트래블바이크뉴스가 추천하는 11월 여행지
상태바
트래블바이크뉴스가 추천하는 11월 여행지
  • 최승언 기자
  • 승인 2016.11.04 13: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메콩강가 슬로 라이프에서 캐나다 나이아가라 폭포까지
중세시대 수도였던 루앙프라방의 강변 거리는 유럽풍이다. 저렴한 가격의 유럽요리를 이곳에서 맛볼 수 있다. 사진 출처/ Flickr

[트래블바이크뉴스=최승언 기자] 11월이 시작되면서 올해도 얼마 남지 않았음을 깨닫게 된다. 계절이 지나가는 줄도 모르고 바쁘게 살아왔다면 해외여행을 통해 몸과 마음을 충전하는 시간을 가져보자.

한해가 저무는 때 세계는 다양한 볼거리 즐길 거리로 이국의 체험을 원하는 여행객들을 맞이할 태세를 갖추고 있다. 11월에 여행하기 좋은 곳 5곳을 트래블바이크뉴스가 선정해 본다.

물가가 정말 저렴한 곳을 배낭여행처럼 다녀오고자 한다면 TV시리즈 ‘꽃보다 청춘’에 소개된 라오스 여행을 추천한다. 뉴욕타임즈도 꼭 가봐야 하는 나라 1위에 꼽은 여행지다.

시간을 거슬러 여행하는 느낌을 주는 라오스에서는 슬로 라이프를 경험해보자. 인도차이나 반도의 내륙에 자리잡아 바다가 없는 라오스는 사람들이 순박하다. 물질적으로 풍요롭지는 않지만 국민 행복지수가 세계 상위권에 랭크되는 나라다.

타이베이에서 버스로 약 1시간 20분 거리에 위치한 지우펀은 당일치기로 다녀올만한 여행지다. 사진 출처/ pixabay

비엔타인 메콩강가에서 저녁시간 불을 밝히는 간이식당을 찾아가면 강변에 잡아 올린 물고기 요리에 맥주 한 잔 곁들여볼 수도 있다. 중세시대 수도였던 루앙프라방의 메콩강변 카페거리는 유럽풍이다.

저렴한 가격의 유럽요리를 이곳에서 맛볼 수 있다. 마치 중국의 계림을 연상케 하는 방비엥에서는 강물 따라 절경 속으로 여행하는 튜빙을 꼭 해보아야 한다.

따뜻한 열대바다를 여행하는 것은 어떨까? 필리핀의 보라카이를 선택해보자. 보라카이는 화이트 비치는 세계 3대 해변으로 꼽힐 만큼 유명하다. 시시각각으로 변화하는 바다색깔을 보유한 보라카이는 많은 여행자들의 선망하는 꿈의 여행지다.

토론토는 활기 넘치는 다문화 도시라 다양한 사람들이 삶이 펼쳐지는 곳이다. 사진 제공/ pixabay

고급호텔에서부터 값싼 게스트하우스까지 있어 형편대로 원하는 여행을 할 수 있다는 점이 매력이다. 해변을 따라 발달한 탈리파파 시장에서 다양한 기념품숍을 구경하고 카페에서 열대과일 음료를 마시거나 해변에서 선탠을 즐기는 여유로움에 행복해진다.

화이트비치 해변에서 야자수 배경으로 지는 일몰을 놓치지 않도록 한다. 보라카이를 가는 이유 또 하나를 꼽는다면 스쿠버다이빙이나 스노클링이다. 스쿠버 다이빙을 위해 배를 타고 섬을 돌아다니는 아일랜드 호핑투어는 보라카이의 멋진 해상경관을 구경하는 기회다.

11월에 단풍과 온천여행을 원한다면 일본의 남부지방이 괜찮다. 11월 말까지도 단풍을 즐길 수 있는 지역이기 때문이다. 일본 최남단에 있는 규슈는 우리나라에서 가까운데다 단풍 축제도 구경할 수 있기 때문에 추천할만하다.

나이아가라가 폭포의 장쾌한 백색 물줄기는 날씨 좋은 요즘 파란 하늘과 대비되어 환상적인 촬영 포인트가 되어준다. 사진 출처/ pixabay

인천공항에서 규슈의 관문 후쿠오카까지 1시간 20분 소요된다. 유명 온천 관광지인 유후인은 후쿠오카 시에서 기차로 2시간 남짓 걸리는 거리에 있는 도시다. 유후인의 긴린코 호수는 유명한 단풍관광지다. 최근 지진으로 일부 성벽이 무너진 구마모토 성도 은행나무 단풍과 함께 절경을 자랑한다.

캐나다 동부는 단풍은 10월 말에 절정이었다. 올해는 기온이 따뜻해서 11월 초순까지는 단풍을 볼 수 있을 것이라는 것이 현지 사람들의 전언이다. 단풍이 아니더라도 캐나다는 동부 토론토를 추천할 만하다.

토론토는 활기 넘치는 다문화 도시라 다양한 사람들이 삶이 펼쳐지는 곳이다. CN 타워에 올라 투명유리 바닥을 통해 발아래로 내려다보면 도시가 아찔하다.

한국 여행자들이 사는 미시사과 등으로 떠나서 캐나다의 라이프 스타일을 엿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나이아가라가 폭포의 장쾌한 백색 물줄기는 날씨 좋은 요즘 파란 하늘과 대비되어 환상적인 촬영 포인트가 되어준다.

시시각각으로 변화하는 바다색깔을 보유한 보라카이는 많은 여행자들의 선망하는 꿈의 여행지다. 사진 출처/ pixabay

대만은 2시간 30분 만에 도착할 수 있는 재미있는 나라다. 다양한 중국 요리를 값싸게 먹을 수 있어 식도락 여행자들에게 최고의 선택이 될 만하다. 여름의 더위가 한풀 꺾인 지금이 대만 여행하기에도 좋은 때다.

대만의 고궁 박물관은 장개석 총통이 모택동에게 패한 후 중국 본토에서 실어온 유물들을 전시하고 있다. 거대한 고궁 박물관이지만 전시품이 너무 많아 3개월마다 교체해가면 전시하고 있다.

타이베이에서 버스로 약 1시간 20분 거리에 위치한 지우펀은 당일치기로 다녀올만한 여행지다. 중국식 건물에 홍등이 걸려 전통분위기가 한껏 살아 있는 곳이다.

지우펀은 20세기 초반 금광 채굴로 번성을 누리다가 폐광된 이후 마을의 중국적인 분위기를 찾아 관광객이 늘고 있다. 우리에게는 SBS 드라마 ‘온에어’ 촬영지로 알려져 있다.

Tag
#N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