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 원인은 안전의식 부족, 지난해 두부손상 304건
[트래블바이크뉴스=최승언 기자] 갑작스러운 추위로 수은주가 급강하하면서 강원도권을 시작으로 스키장 개장 준비를 서두르고 있다.
겨울 스포츠의 꽃 스키시즌이 다가오면서 안전사고에 대비하려는 움직임도 일고 있다.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전희경 의원은 “사고에 안전이 담보되지 못하고 관리 및 점검의 사각지대가 있다”고 지적하며 대책촉구에 나섰다.
지난 시즌 부상자를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무릎부상 1,295건, 머리부상 849건, 어깨부상 775건, 얼굴부상 550건 순이었다. 연령대별로는 20세미만인 경우가 28.9%에 달해 어린이와 청소년 사고 비율이 높은 편이었다.
스키로 인한 사고가 4,203건(49.8%) 스노보드 사고는 4,230건(50.2%)으로 차이가 거의 없었다. 사고원인별로 보면 개인부주의 5,661건 (67.1%), 과속 1,569건(18.6%)이었다. 남성(5,006명 59.4%)이 여성(3,427건 40.6%)보다 사고율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전 의원은 “지자체 등이 앞장서 철저한 안전의식을 갖고 시설물 안전점검에 나서라”촉구하며“사고가 우려되는 취약점에 대해 더 철저히 점검하고 관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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