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르미 ‘박보검’ 만나러 산 넘고 물 건너 ‘쿠알라룸푸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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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르미 ‘박보검’ 만나러 산 넘고 물 건너 ‘쿠알라룸푸르’로!
  • 임요희 기자
  • 승인 2016.11.03 11: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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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0일부터 아시아 8개 도시 투어, 아시아인 심장어택
KBS2 ‘구르미 그린 달빛’에서 큰 사랑을 받은 배우 박보검이 ‘2016 아시아 투어 팬미팅’을 개최한다. 사진 출처/ 구르미 그린 달빛 홈페이지

[트래블바이크뉴스=임요희 기자] KBS2 ‘구르미 그린 달빛’에서 큰 사랑을 받은 배우 박보검이 ‘2016 아시아 투어 팬미팅’을 개최한다.

3일(목) 소속사인 블러썸엔터테인먼트는 박보검이 12월 10일(토)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를 시작으로 아시아 8개 도시에서 팬미팅 투어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두 번째 투어 도시는 홍콩으로 12월 17일(토) 진행한다. 이어 자카르타, 타이베이, 도쿄, 방콕, 싱가포르, 서울에서 팬미팅이 계속되며 차후 중국 내륙 투어도 생각하고 있다.

특히 이번 아시아 투어 팬미팅은 우리나라 서울에서 대미를 장식함으로 박보검이 출연한 ‘응답하라 1988’와 ‘구르미 그린 달빛’에 보내준 국내 팬들의 성원에 감사하는 의미를 담았다.

박보검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를 시작으로 홍콩, 자카르타, 타이베이, 도쿄, 방콕, 싱가포르, 서울 등 8개 도시에서 팬미팅 투어를 진행한다. 사진 출처/ 구르미 그린 달빛 홈페이지

한편 투어의 첫 기착지인 쿠알라룸푸르는 말레이시아의 수도로 말레이 반도에 위치해 있다. 말레이시아의 행정 중심지가 푸트라자야로 이동한 뒤에도 왕궁, 의회 등은 쿠알라룸푸르에 남아 역사적 도시로서 주요한 기능을 수행 중이다.

무엇보다 쿠알라룸푸르는 세계 10대 쇼핑 도시로 ‘가성비’ 최고의 쇼핑타운으로 알려져 있다. 1만 원대의 로컬 슈즈 브랜드부터 고가의 겨울시즌 의류까지 다양하게 구비, 언제 방문에도 필요한 물건을 그때그때 살 수 있다.

쿠알라룸푸르의 상징인 페트로나스 트윈 타워. 밤에 더욱 아름답다. 사진 제공/ 말레이시아관광청

또한 여름에는 아시아 최고의 쇼핑 축제인 메가 세일 카니발(MEGA Sale Carnival)이 열려 쇼핑, 미식, 나이트 라이프를 즐기고자 하는 젊은이들이 세계 각국에서 모여든다.

명품 브랜드를 취급하는 스타힐 갤러리(Starhill Gallery)와 파빌리온(Pavilion)이 대표적인 쇼핑센터로 세일기간이 아니더라도 정상가의 50%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그밖에 1년 내내 1+1행사가 계속되는 팩토리 아울렛 스토어(F.O.S)가 유명하다.

쿠알라룸푸르는 세계 10대 쇼핑 도시로 ‘가성비’ 최고의 쇼핑타운으로 알려져 있다. 화려함으로 가득한 시내 야경. 사진 제공/ 말레이시아관광청

쿠알라룸푸르 최고의 박물관 중 하나인 국립박물관(Muzium Negara)은 총 4개의 전시관으로 나뉘는데 ‘초기 역사시대관’에서는 프락인(Perak Man)의 유골을, ‘말레이 왕국관’에는 ‘믈라카’의 역사를, ‘식민지 시대관’에는 포르투갈과 일본 점령기의 흔적을 엿볼 수 있다.

그리고 마지막 ‘오늘의 말레이시아관’에는 제2차 세계 대전의 이후의 변천사가 담겨있다. 미낭카바우(Minang Kabau) 스타일의 지붕과 말레이시아인의 삶을 그림으로 구성한 파사드 또한 국립박물관의 빼놓을 수 없는 볼거리다.

미낭카바우 스타일의 지붕과 말레이시아인의 삶을 그림으로 구성한 파사드 또한 국립박물관의 빼놓을 수 없는 볼거리다. 사진 출처/ 말레이시아관광청

말레이시아를 대표하는 음식으로 아삼 락사(Asam laksa)가 있다. 생선으로 우려낸 맵고 시큼한 육수에 쌀국수를 말아먹는 음식으로 생강 꽃, 파인애플, 박하 잎 등을 곁들이는 만큼 향이 좋다. 가격 또한 저렴하므로 쿠알라룸푸르 여행자라면 꼭 맛봐야 할 음식!

생선으로 우려낸 맵고 시큼한 육수에 쌀국수를 말아먹는 음식 아삼 락사. 말레이시아를 대표하는 음식이다. 사진 출처/ 말레이시아관광청

박보검 소속사인 블러썸엔터테인먼트 측은 “이번 팬미팅은 아시아 팬들과 근거리에서 소통하는 자리로, 국내는 물론 아시아 팬들이 보여준 사랑에 보답하는 차원에서 진행될 것”이라고 전했다.

박보검은 자주 ‘선한 영향력’을 끼치겠다는 말로써 좋은 배우가 될 것을 다짐한다. 배우 아닌 ‘인간 박보검’을 쿠알라룸푸르에서 만나는 것도 색다른 경험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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