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 신혼여행, 카메하메하 왕 빅아일랜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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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 신혼여행, 카메하메하 왕 빅아일랜드로
  • 최승언 기자
  • 승인 2016.11.02 14: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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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너쇼 '태평양의 전설'엔 하와이 색채 '물씬'
빅아일랜드의 해변. 저녁이 되면 횃불을 밝힌 가운데 뿔고동 소리와 함께 전통의 향기 속으로 빠져들어 간다. 사진 제공/ 허니문리조트

[트래블바이크뉴스=최승언 기자] 땅거미가 내려앉는 저녁시간, 빅아일랜드의 해변은 횃불을 밝힌 가운데 뿔고동 소리가 울리며 옛 전통의 향기 속으로 빠져들어 간다.

하와이 왕국을 건설했던 카메하메하 왕이 태어난 빅아일랜드에서 공연은 하와이 신혼여행자들을 귀와 눈을 즐겁게 한다. 하와이 왕이 태어난 지역답게 빅아일랜드에는 사라진 왕조의 전통이 곳곳에 배어 있다.

특히 신혼 여행자들이 묵는 호텔마다 하와이 왕조의 전통을 느끼기에 부족함이 없다. 각종 조각품과 미술품들이 전시되어 있고 공연이 펼쳐진다.

각기 높이가 다른 3개의 건물에 1천 2백여 객실을 배치한 거대 리조트가 한국의 신혼여행자들에도 손짓하고 있다. 사진 제공/ 허니문리조트

첨단 시설을 갖추어 편리하면서 하와이의 옛 전통을 느껴볼 수 있는 호텔로 힐튼 와이콜로아만한 곳이 없다. 빅아일랜드의 콜로아 해변에 열대 태양을 받는 힐튼 와이콜로아는 잊혀진 왕국이 부활한 듯 당당하다.

팰리스타워, 오션타워, 라군타워로 불리는 세 개의 우아한 타워는 마치 궁성같은 모습이다. 각기 높이가 다른 3개의 건물에 1천 2백여 객실을 배치한 거대 리조트가 한국의 신혼여행자들에도 손짓하고 있다.

금요일 밤마다 펼쳐지는 ‘태평양의 전설’이라는 디너쇼도 인기다. 사진 제공/ 허니문리조트

신혼여행 전문여행사 허니문 리조트의 홍진우 차장은 “힐튼 와이콜로아는 1988년에 설립된 기념비적인 리조트”라며 빅아일랜드 신혼여행자들은 선호하는 리조트“라고 밝혔다.

62 에이커에 달하는 무성한 열대 정원에는 4 에이커에 규모의 스노클링 라군이 미국 리조트의 스케일을 자랑한다. 굽이치는 수로, 이국적인 야생생물이 신혼 여행자를 반긴다.

다양한 레스토랑들, 엔터테인먼트, 라운지, 첨단 쇼핑센터는 물론이고 친절한 직원들의 미소가 힐튼이라는 이름의 차별화된 서비스로 하와이 신혼여행자들을 흡족케 한다.

모든 객실에는 금고, 벽장, 스파 욕조, 소파, 미니바, 비디오, 커피 메이커 등을 완비했다. 스위트룸, 타워룸에서는 고속 인터넷 접속이 가능하다. 사진 제공/ 허니문리조트

모던한 디자인의 객실들은 편리하고 안락한 설비와 비품들은 하와이의 전통의 미를 발산한다. 객실에 딸린 개인 발코니에서 만나는 오션뷰도 환상적이다.

모든 객실에는 금고, 벽장, 스파 욕조, 소파, 미니바, 비디오, 커피 메이커 등을 완비했다. 스위트룸은 57개인데 스위트룸, 타워룸에서는 고속 인터넷 접속이 가능하다.

수영장에는 폭포, 워터슬라이드, 자쿠지 동굴도 있다. 금요일 밤마다 펼쳐지는 ‘태평양의 전설’이라는 디너쇼도 인기다. 이뿐이 아니다. 아홉 개의 레스토랑과 여덟 개의 라운지를 갖추고 있어 완벽한 신혼여행을 보장한다.

리조트 조경으로 굽이치는 수로와 수영장, 폭포, 워터슬라이드, 자쿠지 동굴 등을 갖추었다. 사진 제공/ 허니문리조트

도나토니스는 정통 북부 이탈리아식 요리. 폭포수와 연못을 배경이 동양적인 이마리 레스토랑과 스시바는 일본 음악이 흐르는 가운데 데판야키 등 일식요리를 내놓는다.

신선한 생선요리, 스테이크를 즐길 수 있는 카무엘라 프로비젼 컴퍼니는 오픈된 공간으로 태평양이 내려다보이는 언덕 위에 자리를 잡았다. 수영장 옆 오키드 카페(Orchid Cafe)는 햄버거, 샌드위치, 피자, 해산물 등을 주 메뉴다.

4 에이커에 달하는 라군 레스토랑 행텐도 하와이 신혼여행자들에게 인기를 누리는 레스토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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