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는 지금 골프 열풍에 '흠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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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는 지금 골프 열풍에 '흠뻑'
  • 김지수 기자
  • 승인 2016.11.04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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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 골프 컵 성료, 곧이어 터키항공 오픈 개최
터키항공의 그룹 홍보팀 세다 칼욘주 전무(사진 왼쪽에서 다섯 번째)가 ‘2016 터키항공 월드 골프 컵(TAWGC 2016)’을 성공적으로 마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터키항공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수 기자] 터키항공이 주최하는 각종 골프대회가 잇따라 개최되면서 지금 터키는 골프 열풍에 휩싸였다.

터키항공은 ‘2016 터키항공 월드 골프 컵(TAWGC 2016)’ 아마추어 시리즈의 최종 우승자를 결정하는 그랜드 파이널 대회가 터키 안탈리아의 벨렉에서 10월 31일과 11월 1일 양일 간 화려하게 개최됐다고 밝혔다.

타이타닉 디럭스 벨렉 호텔의 타이타닉 골프 클럽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60개 나라에서 98명의 아마추어 선수들이 참가해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이번 대회의 챔피언 자리는 미국 워싱턴 디씨에서 온 토마스 버클리에게 돌아갔다. 특히 버클리는 강한 바람과 빠른 그린 상태에도 불구하고 두 번의 라운딩에서 파 브레이크를 기록한 유일한 선수였다.

스테이블포드 방식으로 진행된 이번 대회에서 그는 첫 라운드에서 38점, 이튿날 두 번째 라운드에서 35점으로 도합 73점을 기록하면서, 72점을 기록한 더블린의 토마스 멀둔을 한 점 차이로 아슬아슬하게 따돌리고 우승 왕관을 썼다. 3위는 라운드 별로 각각 36점과 35점을 기록하여 총 71점을 올린 프랑크푸르트의 데니 스타로스케가 차지했다.

특히 참가자들은 골프 대회 외에도 오성 호텔인 타이타닉 디럭스 리조트에서 8박 9일 동안 최고급 숙박 서비스를 제공 받았고, 터키항공의 VIP 자격으로 특별실에서 터키항공 오픈(TA Open)의 전 일정을 관람하는 기회를 가졌다.

올해로 4번째를 맞이하는 터키항공 오픈이 지난 3일 터키 안탈리아의 레그넘 카야 골프 & 스파 리조트에서 개최됐다. 사진 제공/터키항공

대회는 계속해서 이어진다.

올해로 4번째를 맞이하는 터키항공 오픈이 지난 3일 터키 안탈리아의 레그넘 카야 골프 & 스파 리조트에서 개최됐다.

총상금 700만 달러가 걸린 이번 대회는 유러피언 투어 플레이오프인 ‘레이스투두바이’의 첫 번째 대회로, 마스터스 토너먼트 우승자 대니 윌렛을 포함한 총 78명의 전세계 최정상 프로골퍼들이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또한 2014년도 터키항공 오픈 우승자 브룩스 코엡카와 2013년과 지난 해의 우승자인 빅터 드뷔송도 대회에 참가한다.

특히 레이스투두바이 파이널에서 최종 2위 기록을 보유한 영국 출신 대니 윌렛은 지난달 미국에서 열린 라이더 컵에서 승부를 겨룬 리 웨스트우드와 앤디 설리반과 다시 한 번 열띤 경기를 펼칠 예정이다.

한편, 터키항공은 상하이와 런던 개트윅 공항에서 안탈리아까지 올 수 있도록 주요 선수들에게 특별 전세기편을 제공했다. 또한 2012년 월드 골프파이널의 후원을 시작으로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와 유럽 챌린지투어 등 전 세계 다양한 골프 대회의 스폰서십을 진행하고 있으며 향후 2년간 진행될 유러피안 투어 토너먼트도 지속적으로 후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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