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바이크뉴스=임요희 기자] 이번 주말에는 탁 트인 바다, 새하얀 백사장이 함께하는 강릉으로 여행을 떠나보면 어떨까. 강릉은 동해라는 멋진 자연환경 외에도 커피, 축음기, 맛집과 관련된 문화여행지를 많이 갖고 있는 곳이다.
또한 강릉에는 우암진항, 오진항, 주문진항 등 다양한 항구가 자리 잡고 있어 비릿한 바다내음을 즐기기 좋다. 무엇보다 동해에 왔다면 사시사철 싱싱한 해산물을 저렴하게 맛볼 수 있는 주문진항을 빠뜨릴 수 없다.
‘주문진 항’은 한류와 난류가 만나는 지점에 있어 다양한 어류가 잡히는 곳으로 강원도 어민의 삶을 일부나마 엿볼 수 있는 곳이다. 특히 영동지방 최고 어시장인 ‘주문진수산시장’은 금방 잡은 물고기를 좌판에 내놓고 파는 상인과 싱싱한 해산물을 저렴하게 구입하려는 관광객으로 늘 북적인다.
강릉의 ‘커피커퍼’ 커피박물관은 전 세계의 다양한 커피와 커피 만드는 기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곳이다. 세계 여러 나라 중에서도 커피를 사랑하는 것으로 유명한 우리나라이기에 전국적으로 많은 커피박물관이 있지만 그중에서도 강릉지역의 커피 애호도는 꽤 높다.
커피커퍼 박물관에는 커피 유물 전시는 물론 한 잔의 커피가 탄생하기까지의 모든 과정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데 일반전시관부터 특별관, 체험관, 교육관에 이르기까지 볼거리가 적지 않다.
일반전시관에서는 커피의 역사와 문화, 커피 로스터와 그라인더, 커피 추출, 커피나무 재배, 시음에 대해 알아볼 수 있으며 특별관인 스털링실버 커피앤틱관과 커피컵 컬렉션관에서는 한 차원 높은 커피 지식을 습득할 수 있다.
강릉에 왔다면 주문진 특산품인 대게를 맛보지 않을 수 없다. 강릉 맛집 ‘대게나라’는 게를 직접 잡아 판매하는 선주 직판으로 보다 저렴한 가격에 대게를 즐길 수 있는 곳이다.
강릉 맛집 ‘대게나라’에서는 그날그날 배에서 잡아 올린 해산물을 전부 취급하기에 대게뿐만 아니라 홍게, 킹크랩, 털게까지 다양한 게 요리 메뉴를 갖고 있다.
또한 강릉 맛집 ‘대게나라’에서는 대게를 주문하면 그날 잡은 싱싱한 모둠회, 물회 외에도 11가지 기본 곁들이찬이 제공된다. 아무리 맛있는 해산물로 배를 채웠다고 해도 마무리로 밥을 먹어주지 않으면 뭔가 허전하다.
강릉 맛집 ‘대게나라’에서 자랑하는 또 하나의 메뉴는 게딱지 볶음밥이다. 향긋한 대게에 참기름의 고소함이 어우러져 마지막 한 수저까지 맛있게 먹게 되는 강릉 맛집 ‘대게나라’ 게딱지 볶음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