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여행객 유혹하는 포천 광릉숲과 이동갈비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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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여행객 유혹하는 포천 광릉숲과 이동갈비 맛집
  • 임요희 기자
  • 승인 2016.11.05 11: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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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유일의 국립수목원에서 마음 치유하고 이동갈비로 영양보충 하자
차창을 스치는 지나치는 풍경만으로도 즐거운 가을, 포천 국립수목원을 찾아 단풍의 바다에 푹 빠져보자. 사진 출처/ 국립수목원

[트래블바이크뉴스=임요희 기자] 차창을 스치는 지나치는 풍경만으로도 즐거운 가을, 포천 국립수목원을 찾아 단풍의 바다에 푹 빠져보자. 포천은 이동갈비맛집으로도 유명한 곳이다. 모처럼의 여행길, 입맛 돋우는 갈비로 배를 채우는 것도 가을을 행복하게 보내는 방법일 것이다.

국내 유일의 국립수목원 광릉숲, 단풍 절정

포천 국립수목원은 우리나라 유일의 국립수목원으로 광릉수목원이라는 이름으로 더 많이 알려졌다. 사진 출처/ 국립수목원

포천 국립수목원은 우리나라 유일의 국립수목원으로 광릉수목원이라는 이름으로 더 많이 알려졌다. 광릉이 조선 7대 왕인 세조의 능이라는 사실은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다. 세조는 조카 단종을 살해하고 왕위를 찬탈한 오명이 있지만 정치적으로는 경국대전 편찬에 착수하는 등 왕권을 강화하는 일에 큰 공을 세웠다.

광릉수목원으로 불리던 이곳이 국립수목원으로 지정된 것은 20세기 말 국제적 격을 갖춘 수목원의 조성이 필요해서였다. 이에 사람의 손을 덜 타게 하기 위해 예약제로 국립수목원을 운영하는데 주말인 토요일에는 방문객을 3천 명으로 제한하고 있다. 국립수목원 단풍이 제철인 요즘에는 더 많은 사람들이 찾는 만큼 빨리 서둘러야 입장이 가능하다.

아프리카인의 삶과 문화가 녹아 있는 ‘더파크 아프리카뮤지엄’

때 묻지 환경 속에서 자연과 더불어 살아온 사람들의 문화가 녹아 있는 '더 파크 아프리카뮤지엄'은 방문객들에게 아프리카에 대한 인식을 새로이 할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사진 출처/ 더파크 아프리카뮤지엄

국립수목원 입장에 실패했다면 가까운 아프리카박물관에 들러보자. 포천 광릉수목원로에 위치한 ‘더파크 아프리카뮤지엄’은 아프리카 200여 부족으로부터 유물과 생필품을 기증받아 세운 곳이다. 때 묻지 환경 속에서 자연과 더불어 살아온 사람들의 문화가 녹아 있는 이곳은 방문객들에게 아프리카에 대한 인식을 새로이 할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제1전시실에는 아프리카의 토속신앙, 전쟁과 사냥에 대한 다양한 자료가 전시되어 있으며 2전시실에는 아프리카인의 성인식, 결혼식 등 일상생활에 관한 물품이 진열되어 있다. 더불어 2전시실에는 원시적인 색채의 다양한 가면이 전시되어 있어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월요일 휴관하며 평일을 비롯해 주말, 3~4회에 걸쳐 진행되는 아프리카 전통 춤 공연을 감상할 수 있다.

포천 맛집 ‘원조이동김미자할머니갈비’는 엄격한 재료 선별을 통해 보다 진실한 갈비 맛에 다가가 있다. 사진 제공/ 포천 맛집 ‘원조이동김미자할머니갈비’

포천에 왔다면 포천이동갈비 맛을 체험하지 않을 수 없다. 포천 맛집 ‘원조이동김미자할머니갈비’는 엄격한 재료 선별을 통해 보다 진실한 갈비 맛에 다가가 있다.

포천 맛집 ‘원조이동김미자할머니갈비’는 다른 무엇보다 갈비 손질에 정성을 들이는데 먼저 소고기의 지방을 제거한 후 먹기 좋은 크기로 포를 뜬다. 포천 맛집 ‘원조이동김미자할머니갈비’는 생갈비의 갈빗대를 비스듬하게 자른 후 다시 포를 뜨기에 방식 갈비 양이 많은 것이 특징이다.

포천 맛집 ‘원조이동김미자할머니갈비’는 15년 숙성된 간장을 일단 한 번 끓인 뒤 식혀서 손질한 갈비에 부어 다시 숙성시킨다. 사진 제공/ 포천 맛집 ‘원조이동김미자할머니갈비’

포천 맛집 ‘원조이동김미자할머니갈비’ 또 하나 자랑이라면 15년 숙성간장으로 양념갈비의 맛을 낸다는 것이다. 포천 맛집 ‘원조이동김미자할머니갈비’는 15년 숙성된 간장을 일단 한 번 끓인 뒤 식혀서 손질한 갈비에 붓고 여름철에는 24시간, 겨울철에는 꼬박 72시간의 고기 숙성 시간을 거친 뒤에야 손님상에 제공한다.

이러한 정성으로 맛을 내기에 포천 맛집 ‘원조이동김미자할머니갈비’는 맛이 담백할 수밖에 없다. 가게 내부에 마련된 셀프바에서 다양한 종류의 밑반찬과 쌈 채소를 부담 없이 가져다 먹을 수 있다는 것도 사람들이 포천 맛집 ‘원조이동김미자할머니갈비’를 찾는 이유 중 하나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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