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철 당일치기 맛집 여행지, ‘강화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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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철 당일치기 맛집 여행지, ‘강화도’
  • 김효설 기자
  • 승인 2016.08.05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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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렴한 가격에 싱싱한 해산물도 맛볼 수 있어
강화도는 특별한 계획 없이 당일치기로도 떠날 수 있고, 탁 트인 바다를 둘러보며 싱싱한 해산물을 맛볼 수 있어 인기가 높다. 사진 출처/한국관광공사 공식 블로그

[트래블바이크뉴스=김효설 기자] 여름 휴가가 절정을 맞이하고 있는 가운데, 당일치기로도 다녀올 수 있으며, 맛집이 있기에 더욱 좋은 ‘강화도’가 주목받고 있다.

대부분의 직장인이 8월 초에 휴가를 떠나면서 전국이 여행객들로 북적이고 있다. 해외여행을 떠나고자 사람들이 몰린 공항, 낭만적인 기차 여행, 여러 휴게소를 들리면서 떠나는 버스 여행 등 그 방법도 가지각색이다.

강화도는 섬 전체가 유적지라고 불릴 만큼 역사의 현장이 살아 있어 아이들과 함께 떠나기에도 좋다. 사진은 강화군 덕성리에 위치한 강화 53돈대의 하나인 손돌목돈대. 사진 출처/한국관광공사 공식 블로그

하지만, 정작 휴가를 떠나고자 하면 고민이 되기 마련이다. 미처 어디로 갈지 정해두지 못했거나, 항공 및 기차표 등을 구매하지 못했다면, 이를 해결하기는 쉽지 않은 일이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휴가를 집에서만 보낼 수 없기에 집에서 가까운 지역의 여행지를 찾게 된다.

서울 근교 가볼 만한 곳 중에서는 단연코 강화도를 빼놓을 수 없다. 특별한 계획 없이 당일치기로도 떠날 수 있고, 탁 트인 바다를 둘러보며 싱싱한 해산물을 맛볼 수 있어 인기가 높다. 섬 전체가 유적지라고 불릴 만큼 역사의 현장이 살아 있어 아이들과 함께 떠나기에도 좋다.

강화에는 제주 올레길 못지않게 입소문이 나고 있는 강화 나들길이 있다. 사진은 강화나들길 9코스. 사진 출처/한국관광공사 공식 블로그

강화도는 한반도에서 네 번째로 큰 섬이다. 강물과 바닷물이 만나는 곳이어서 임진강, 한강, 예성강 등의 강줄기가 이어져 있다. 육지와는 다리로 연결되어 있어 대중교통이나 차량을 이용해 쉽게 찾아갈 수 있고, 해안 주변에 자전거 도로가 설치되어 있어 자전거를 타고 여행하기에도 좋다.

별도의 등산 장비 없이 시원한 산바람과 함께 가볍게 오르내릴 수 있는 마니산도 있으며, 최근에는 제주 올레길 못지않게 입소문이 나고 있는 강화 나들길도 있다. 무엇보다 강화도는 볼거리만큼 먹을거리가 풍성한 섬이다. 싱싱한 해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맛볼 수 있어 가족과 함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직접 잡아 올린 싱싱한 해산물과 신선한 재료만을 고집하는 강화 맛집, '진복호'는 시원한 단호박 꽃게탕과 싱싱한 자연산 농어, 여름철 원기 회복에 좋은 버터 장어구이가 일품이다. 사진 제공/ 강화 맛집, '진복호'

강화도 맛집 진복호 관계자는 “최근 여름철 휴가지를 정하지 못한 이들이 조금이라도 일상에 지친 마음을 음식으로 치유하고자 식도락 여행으로 강화도를 찾고 있다”며 “특히 싱싱한 해산물을 맛보기 위해 전국에서 여행객들이 많이 찾는다”고 전했다.

한편, 강화도 맛집 ‘진복호 횟집’은 직접 잡아 올린 싱싱한 해산물과 신선한 재료만을 고집한다. 시원한 단호박 꽃게탕과 싱싱한 자연산 농어는 물론, 여름철 원기 회복과 독특한 맛으로 잘 알려진 버터 장어구이를 통해 방문객들의 입맛을 만족하게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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