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가맥축제, 신선하게 놀고 먹고 즐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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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가맥축제, 신선하게 놀고 먹고 즐긴다!
  • 장은진 기자
  • 승인 2016.08.04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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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 후 낯선 이들과 즐기는 시원한 맥주 한잔
맛좋기 유명한 ‘전주가맥축제’가 4일부터 오는 6일까지 한국전통문화전당에서 개최된다. 사진 출처/ 전주시청

[트래블바이크뉴스=장은진 기자] 지속되는 무더위로 퇴근 때마다 ‘맥주’가 그리운 요즘 반길만한 축제 소식이 있다. 맛좋기 유명한 ‘전주가맥축제’가 4일부터 오는 6일까지 3일간 전주 한국전통문화전당 일대에서 개최된다.

‘가맥’은 가게 맥주를 줄임말로 전주만의 독특한 생활 음주문화를 보여준다. 사진 출처/ 전주 시청

전주가맥축제에서 ‘가맥’이란 가게 맥주를 줄임말로 전주만의 독특한 생활 음주문화를 보여준다. 전주는 1970년대부터 동네 가게에서 맥주를 팔면서 가게마다 특색있는 안주를 내놓기로 유명하다. 덕분에 전주의 정취를 느끼며 소담하게 담아낸 맛좋은 음식까지 즐길 수 있는 문화 축제다.

이번 전주가맥축제는 ‘오늘 만든 맥주를 오늘 먹을 수 있는 유일한 축제’를 주제 진행된다. 축제 주제처럼 완주 하이트 공장에서 ‘당일’ 생산된 신선한 맥주가 제공되며, 은성슈퍼를 비롯한 가맥집 12개소가 참여한다.

가맥축제에는 볼거리가 많을 뿐만 아니라 즐길 거리도 풍부하다. 사진 출처/ 전주시청

지난해보다 행사규모가 대폭 확대된 ‘전주가맥축제’의 프로그램도 주목할 만 하다. 축제 기간 동안 가맥콘서트, 버스킹, 댄스공연 등 볼거리가 많을 뿐만 아니라 아이스버킷 챌린지, 쏘맥위드스타, 원샷 하이트, 아이스 볼링 등 이색 즐길 거리도 풍부하다.

전주 지역의 특색을 담긴 기념품인 ‘놋그릇 맥주컵’도 판매한다. 사진 출처/ 전주가맥축제 블로그

전주가맥축제는 선착순 현장참가로 이뤄진다. ‘술’을 판매하기 때문에 신분증은 필수로 가져가야 하며 19세 미만은 참가할 수 없다. 행사장은 약 2천5백 명의 인원을 수용할 수 있으며 6시부터 12시까지 운영된다.

이용 요금은 맥주 한 병당 2천 원으로 저렴하게 운영된다. 특히 이번 가맥축제에서는 전주 지역의 특색을 담긴 기념품인 ‘놋그릇 맥주컵’도 2천 원에 판매할 계획이다.

가맥축제를 즐기면서 자연스럽게 전주 유명 관광지들까지 방문할 수 있다. 사진 출처/ 전주시청

축제가 펼쳐질 장소가 ‘한국전통문화전당’라는 점도 돋보인다. 한국전통문화전당은 내부에서 각종 전시회와 공연을 진행하며 한옥마을, 경기전 등 전북 주요관광지와 인접하다. 때문에 축제를 즐기면서 자연스럽게 전주 유명 관광지들까지 방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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