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추어 사이클 이벤트, 아시아 최초 서울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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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추어 사이클 이벤트, 아시아 최초 서울 개최
  • 김지수 기자
  • 승인 2016.08.03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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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르 드 프랑스 레탑 코리아’, 11월 올림픽공원서 열려
한·불 수교 130주년을 기념해 세계 최대 사이클 대회 ‘투르 드 프랑스’의 스테이지와 사이클 환경을 적용한 아마추어 사이클 이벤트 ‘투르 드 프랑스 레탑 코리아’가 오는 11월 5일부터 6일까지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개최된다. 사진 제공/왁티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수 기자] 스포츠 및 문화 마케팅 전문회사 WAGTI(왁티)와 ‘투르 드 프랑스’의 주관사인 A.S.O.(Amaury Sport Organization)는 ‘투르 드 프랑스 레탑 코리아’를 오는 11월 5일부터 6일까지,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개최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투르 드 프랑스 레탑 코리아’는 프랑스 대사관과 함께 한·불 수교 130주년을 기념으로 세계 최고의 사이클 대회 ‘투르 드 프랑스’에서 영감을 받아 기획된 아마추어 사이클 이벤트다.

세계 각지에서 최고의 공식 아마추어 사이클 이벤트로 평가받는 ‘투르 드 프랑스 레탑’ 시리즈 중 하나가 아시아 최초로 국내에서 개최돼, 국내뿐 아니라 아시아 사이클 팬들의 큰 기대를 모을 것으로 기대한다. 특히 정상급 프로 선수들의 참여도 예정되돼 있어 아마추어 사이클리스트들에게 잊지 못한 추억을 선사할 전망이다.

‘투르 드 프랑스’는 113년 역사를 가진 사이클 대회로, 세계 각국의 프로 사이클리스트들이 자전거로 23일간 유럽 660개 도시에서 21개 스테이지(3500km)의 대장정을 달리는 세계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사이클 이벤트이자 유럽의 문화 축제이다.

‘투르 드 프랑스’가 선사하는 감동과 희열을 보다 많은 사람들과 나누고자, 아마추어 사이클 대회 ‘레탑 두 투어’가 탄생하게 됐다. ‘레탑’은 프랑스어로 ‘스테이지’라는 뜻으로, ‘투르 드 프랑스’에서 프로 사이클리스트들이 경험하는 레이싱 조건을 최대한 유지한 점이 특징이다.

WAGTI 강정훈 대표는 “‘투르 드 프랑스 레탑 코라아’는 레이스에 참가하는 아마추어 사이클리스트를 포함한 모든 사람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사이클 이벤트인 점이 특정이다”며 “자전거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친환경 교통수단인 자전거 사용 문화를 확산해 보다 깨끗하고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여 더욱 더 뜻 깊다”고 말했다.

이어 “내년에는 서울과 평창 구간의 코스로 기획해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에 대한 국민적 기원을 담은 대회로 만들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11월 5일에 진행될 ‘투르 드 프랑스 레탑 코리아’의 레이스에는 약 3000명의 아마추어 사이클리스트들이 세계적인 프로 선수들과 함께 참가할 예정이다. 서울 올림픽공원을 시작으로, 경기도 지역을 지나 다시 출발점으로 돌아오는 코스로 구성돼 있으며, 상세한 내용에 대한 정보는 8월 이후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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