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선물세트’…어떤 게 좋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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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선물세트’…어떤 게 좋을까
  • 김지수 기자
  • 승인 2016.08.04 13: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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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급호텔, 5만 원대 이하의 실속형 제품부터 지역 최고급 특산품 등 다양
더 플라자에서 선보이는 ‘2016 추석 명품 선물세트’는 호텔 셰프와 소믈리에가 직접 선택한 약 90여 가지의 다양한 상품으로 구성해 고객의 성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사진 제공/더 플라자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수 기자] 다가오는 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을 맞이해 특급호텔에서는 다양한 가격대와 특색 있는 상품군으로 구성된 추석 선물 프로모션을 새롭게 선보이고 있어 눈길을 모으고 있다.

특히 김영란법 시행과 관련해 미리 추석 선물을 구매하고자 하는 고객의 문의가 늘어나 작년과 비교해 약 15일 이상 빠른 출시를 진행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실제 이번에 특급호텔에서 선보이는 추석 선물은 기존에 고가의 선물세트로 구성된 것에 반해, 2만 원대부터 상품을 구성해 김영란법에 위배되지 않도록 상품을 다양화했다.

더 플라자, 호텔 셰프들이 직접 만든 선물세트 제공

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더 플라자는 대표적 명절 추석을 맞이해 호텔 내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직접 엄선한 재료와 고급스러운 포장으로 가치와 품격이 돋보이는 2016년 ‘추석 명품 선물세트’를 오는 8월 16일부터 9월 13일까지 약 한달 동안 한시적으로 선보인다.

이번에 선보이는 ‘2016 추석 명품 선물세트’는 호텔 셰프와 소믈리에가 직접 선택한 약 90여 가지의 다양한 상품으로 구성해 고객의 성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모든 육류는 신선도를 유지하기 위해 당일 작업되고, 모든 상품은 호텔 직원이 직접 포장에서 배송까지 담당해 더욱 신뢰할 수 있다.

또한 추석 명품 세트는 호텔을 대표하는 레스토랑의 수석 셰프, 소믈리에 등이 직접 상품을 구성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먼저, 호텔 셰프들의 노하우가 담긴 요리를 선물세트로 구성해 집에서도 호텔 요리의 가치와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 최상급 국내산 전복만을 선별해 천연양념으로 직접 담가서 만든 ‘프리미엄 간장전복(25만원부터),’ 일식당 무라사키의 셰프가 직접 개발한 소스로 초벌구이해 제공되는 최고의 보양식 ‘무라사키 문어 장어 세트(27만원부터),’ 40년 전통의 호텔 중식당 도원의 비법을 담은 중국 광동 지방 최고급 요리인 ‘불도장(16만 5000원), 중국 3대 진미 중 하나인 ‘샥스핀 찜(18만원)’ 등은 매해 명절 선물로 인기가 높다.(테이크 아웃 전용 상품)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 명품 육우와 해산물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에서는 최고의 추석 선물로 사랑 받아온 프리미엄 명품 한우세트와 마블링과 고소함이 배어나는 육질이 조화를 이루는 호주산 와규세트, 풍성한 육즙과 부드러운 식감으로 인기인 레드앵거스 구이 및 스테이크 세트 선보인다. 사진 제공/JW 메리어트 호텔 서울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에서는 8월 16일부터 다가오는 추석을 맞이해 더욱 다양해진 육우, 해산물 등의 상품을 포함한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만의 선물 세트를 함께 선보인다.

최고의 추석 선물로 사랑 받아온 프리미엄 명품 한우세트와 마블링과 고소함이 배어나는 육질이 조화를 이루는 호주산 와규세트, 풍성한 육즙과 부드러운 식감으로 인기인 레드앵거스 구이 및 스테이크 세트는 20만 원 대부터 80만 원 대까지 다양하게 준비된다.

대표적인 제주의 특산물인 건옥돔과 제주해역에서 주낙으로 한 마리씩 어획한 은갈치, 알이 가장 많이 차오르는 오사리때 어획한 오사리 굴비를 서해의 천일염으로 정성스럽게 섶간해 짜지 않고 육질이 단단한 명품 굴비, 청정해역의 해초를 먹고 자란 완도산 전복 등의 수산류 세트도 함께 준비된다. 가격은 20만 원 대부터 100만 원 대까지 다양하다.

또한 서해안에서 잡은 활꽃게에 인삼, 녹용, 당귀, 녹차 등 12가지 이상의 한약재를 넣고 달여 담백함을 가진 간장 게장 세트와 전복장, 저염 명란으로 잘 알려진 장석준 명장의 특선 명란도 만나볼 수 있다. 가격은 27만원.

리츠칼튼 서울, 5만 원대 이하의 실속형 제품 구성

리츠칼튼 서울의 이번 선물 세트는 매해 꾸준히 사랑 받고 있는 친환경 안동 한우 브랜드의 모둠 3종이 주력 상품이다. 사진 제공/리츠칼튼 서울

리츠칼튼 서울은 이른 추석으로 인해 예년보다 2주 정도 앞선 8월 1일부터 선물 세트 판매를 시작한다.

이번 선물 세트는 매해 꾸준히 사랑 받고 있는 친환경 안동 한우 브랜드의 모둠 3종이 주력 상품이다. 친환경 안동 한우 3종은 등심과 안심으로 구성된 명품 모둠(66만원), 꽃등심, 안심, 채끝등심, 부채살로 이뤄진 명품 구이 세트(66만원), 불고기, 국거리, 산적의 명품 정성 세트(39만원)이다. 모든 상품은 리츠칼튼 로고가 새겨진 고급상자에 담아 정성껏 포장해 선물용으로 적합하다.

이번 한가위 선물 세트의 특징은 5만원대 이하의 실속형 제품들이 구성돼 있는 것이다. 200년 전통의 독일 명품 차 브랜드 로네펠트 선물세트와 리츠칼튼 브랜드의 부티크 와인인 샤도네 리츠칼튼 꾸베 스티븐 켄트(Chardonnay, Ritz-Carlton Cuvee, Steven Kent)가 각 4만4000원의 가격으로 판매되고 있다.

또한 10만원~20만원대의 다양한 한가위 선물세트가 준비돼 부담 없이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다. 60년간 이어온 제조기법을 고수하는 친환경 무 항생제의 한우 수제 육포 세트(15만원), 대한민국 전통 식품 명인 제 35호 기순도 명인이 종갓집 손맛으로 완성한 식품명인 기순도 전통 장 세트(고추장, 된장, 간장/ 17만원), 균형 잡힌 산도와 과일향이 으뜸인 아티장 와인 컬렉션Ⅲ(9만원) 등 다양한 선물 세트가 있다.

워커힐 자체 개발 상품 선봬

워커힐은 추석을 맞이해 감사의 마음을 품격 있게 전할 수 있는 2016년 선물을 준비했다. 100% 국내 식재료를 사용해 조선 후기 서울, 경기 지역의 상류 계층에서 전래돼 온 전통 김치 맛을 재현한 ‘워커힐 수펙스 명품 김치’ 사진 제공/워커힐

워커힐은 추석을 맞이해 감사의 마음을 품격 있게 전할 수 있는 2016년 선물을 준비했다.

추석 선물 중, 워커힐이 첫 번째로 추천하는 상품은 워커힐 R&D센터에서 개발한 ‘어진선(御珍鮮)’시리즈로, ‘어진선, 홍삼 전복 찜’과 ‘어진선, 활 전복 죽’, ‘어진선, 견과류 특선’이다. 홍삼 전복 찜은 6년근 홍삼과 청정해역 완도산 전복만을 엄선해 만들었다. 호텔 업계 최초로 특선 보양식을 언제 어디서나 손쉽게 즐길 수 있는 레토르트로 연구 개발해 제조 방법에 대해 2014년에 특허를 받아낸 바 있다.

활 전복 죽은 청정해역 완도산 활 전복만을 엄선해 만든 프리미엄 보양식이다. 견과류 특선은 무 첨가 원칙 아래 설탕을 최소화하고, 담백하고도 고소한 견과류 본연의 맛을 극대화한 워커힐 홈메이드 영양 간식이다. 종류는 마카다미아&피스타치오, 호두, 피칸, 포도 스낵의 4종이 준비돼 있다.

또한 100% 국내 식재료를 사용해 조선 후기 서울, 경기 지역의 상류 계층에서 전래돼 온 전통 김치 맛을 재현한 ‘워커힐 수펙스 명품 김치’, 발효음식인 된장을 양념으로 해 담백한 풍미를 느낄 수 있는 ‘명월관 장향갈비’, 영광 법성포에서 최고의 국내산 참조기만을 선별해 만든 ’영광 법성포 굴비’ 등 럭셔리 프리미엄 선물세트가 마련돼 있다.

특히 ‘명월관 장향갈비’는 특급호텔 최초로 상품 특허 등록을 마친 워커힐의 자체 개발 메뉴이며, 숯불구이 전문점 ‘명월관’에서 판매되는 인기 메뉴이기도 하다. 이 외에도 올해 새롭게 추가된 ‘대추야자 특선’, 중식당 금룡의 대표 메뉴 ‘사보탕’, 정통 독일식 홈메이드 방식으로 만들어진 ‘워커힐 소시지 세트’, 워커힐 소믈리에가 엄선한 와인 및 위스키 세트도 준비돼 있다.

해비치 호텔앤드리조트 제주, 최상급 특산품으로 구성

해비치에서 선보이는 흑한우 세트는 고유 혈통의 최상급 1++ 한우만으로 구성돼 육즙이 풍부하고 풍미와 식감이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사진 제공/해비치 호텔앤드리조트 제주

해비치 호텔앤드리조트 제주는 추석을 맞아 8월 10일부터 최상급의 제주 흑한우, 옥돔, 활전복 등 제주에서 난 특산품으로 구성된 추석 선물 세트를 판매한다.

흑한우는 제주 지역에서 나는 특산품으로, 세종실록에 의하면 고려 및 조선시대 임금에 진상품으로 올려져 귀한 대접을 받은 바 있다. 특히 해비치에서 선보이는 흑한우 세트는 고유 혈통의 최상급 1++ 한우만으로 구성돼 육즙이 풍부하고 풍미와 식감이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가격은 부위와 중량에 따라 상이하며, 갈비의 경우 40만원(2kg)이다.

또한 가을에 한정적으로만 재배되는 왕망고로 구성된 ‘제주산 황제 망고’ 세트도 준비했다. 제주산 왕 망고는 당도가 평균 20브릭스(Brix, 물 100g에 녹아있는 당의 g수)정도로, 일반 망고에 비해 훨씬 달고 중량도 높아 고급스러운 과일 선물로 추천할 만 하다. 가격은 25만원(3kg)이다.

이 밖에 흑돼지, 은갈치, 옥돔, 활전복 등 최상급의 제주산 정육과 수산물 세트도 준비돼 있으며, 고급 수산물인 전복과 은갈치 또는 전복과 옥돔이 혼합 구성돼 있는 ‘전복 혼합 세트’도 판매한다.

가격은 흑돼지 15만원, 옥돔 23만원, 활전복 특상품 30만원, 전복 혼합 세트가 23만원부터이며, 부위와 중량에 따라 가격이 다르다. 주문은 제품의 신선도를 위해 배송 원하는 날짜의 5일전까지 접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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