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바이크뉴스=김효설 기자] 강화도 맛집으로 이름난 ‘보광호’의 여름철 보양식 메뉴, 오디 장어구이.
힐링 여행이 키워드로 떠오른 요즘, 인파로 북적이는 곳보다 여유롭게 자연을 즐기며 휴식할 수 있는 여행지가 인기를 얻고 있다. 게다가 여름철 떨어진 기력과 입맛을 되찾아주는 먹거리가 있다면 금상첨화. 수도권에서 가까우면서도 즐길 거리와 맛집이 많은 강화도는 주말마다 가족 단위 여행객들로 활기차다.
우리나라에서 다섯 번째로 큰 섬인 강화도는 사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섬이었으나 1970년 1월 강화교가 준공되면서 육지와 연결되었다. 서울 시내에서 자동차로 불과 1시간 30분 만에 도착할 수 있어 강화도의 자연경관과 먹거리를 찾는 여행객들의 핫플레이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대표적인 강화도 여행코스는 석모도와 전등사, 마니산, 동막해수욕장, 을왕리해수욕장, 강화갯벌센터 등을 비롯해 인근 구석구석 다양한 여행코스를 찾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다.
무엇보다 힐링을 위해 빼놓을 수 없는 것이 그 지역의 특산물로 만든 맛있는 음식을 먹는 식도락 여행이다. 강화도는 각종 해산물과 회, 고기 등 다양한 맛집이 있어 미식가조차 반하게 하는 식도락 여행이 가능하다.
그 중 강화도 횟집 중 손꼽히는 맛집으로 추천되는 ‘보광호’는 여름철 보양식 메뉴를 선보이며 여행객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보광호’는 강화도 횟집 중 뽕나무에서 열리는 오디를 사용해 만든 오디 장어구이를 대표 메뉴로 제공하는 강화도 맛집이다.
오디는 노화방지는 물론 시력 개선, 항산화 효과 등 다양한 효능을 지닌 웰빙식품이며, 여기에 예로부터 최고의 보양식으로 알려진 장어를 접목해 특별한 메뉴를 선보이고 있다. 때문에 더운 여름철 떨어진 기력을 보충하고 입맛을 살려주는 먹거리로 호평이 자자하다.
이 밖에도 강화도의 신선한 해산물을 이용해 자연산 회는 물론 양푸니 물회, 꽃게탕, 양푼 쭈꾸비 버섯 샤부샤부 등 이색적인 메뉴를 선보이고 있다. 최근에는 SBS 드라마 ‘미녀 공심이’의 촬영지로도 알려지면서 더욱 많은 여행객이 방문하고 있다.
올여름 더위와 반복되는 일상으로 지쳐있다면, 강화도의 아름다운 여행지와 강화도 맛집을 찾아 힐링하는 시간을 가져보는 것은 어떨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