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휴가는 내 집 같은 펜션, ‘소풍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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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휴가는 내 집 같은 펜션, ‘소풍재’에서
  • 김효설 기자
  • 승인 2016.07.08 22: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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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 휴양리조트형 프라이빗 독립빌라
영흥도는 해안 경관이 수려하고 노송 지대가 자리하고 있어 시원한 그늘을 제공해 주고 있으며 백사장이 넓게 펼쳐져 있어 일출과 일몰이 경치와 어우러져 아름다운 경관을 이룬다. 사진은 소청도. 사진 제공/소풍재 펜션

[트래블바이크뉴스=김효설 기자] ‘소풍재 펜션’에서 즐기는 동남아 리조트형 여름휴가.

해외인 듯하나 해외가 아닌 국내여행을 꿈꾼다면 인천에서 다리로 연결되는 영흥도에 있는 동남아 휴양리조트 타입의 독립빌라에서 우리 가족만의 오붓한 휴가를 지내보자.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아직 예약을 못 했다면 영흥도를 추천한다. 영흥도는 인천에서 남서쪽으로 32km 거리에 있는 섬으로 옹진군에서 백령도 다음으로 큰 섬이다. 현재는 영흥대교와 선재대교를 통해 육지와 연결되어, 한적한 휴가를 원하는 가족단위의 관광객이 줄을 잇고 있다.

고려 말 익령군이 숨어 지낸 곳으로 알려진 영흥도는 해안 경관이 수려하고 노송 지대가 자리하고 있어 시원한 그늘을 제공해 주고 있으며 백사장이 넓게 펼쳐져 있어 일출과 일몰이 경치와 어우러져 아름다운 경관을 이룬다.

소풍재 펜션은 동남아의 고급 리조트 빌라와 같은 독립 빌라로 지어졌다. 오픈 4년 만에 입소문을 타고 이 지역의 명물 펜션으로 인기몰이하고 있다. 사진 제공/소풍재 펜션

한편, 올해와 같이 IS 테러와 지카 바이러스 등 안전문제로 해외여행을 망설인다면 동남아의 휴양지 같은 영흥도의 독립 빌라에서 오붓한 휴가를 계획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자녀나 부모를 동반하는 경우는 더욱 조심해야 하기 때문이다.

7~8월 여름 휴가철에 2박 3일 정도 완벽한 휴가를 원한다면 여행경비와 이동시간도 절약할 수 있는 소풍재 펜션을 찾아보자.

소풍재 펜션은 서울에서 1시간 20분이면 도착하는 영흥도 서해의 경치가 한눈에 펼쳐지는 곳에 동남아의 고급 리조트와 같은 독립 빌라로 지어졌다.

오픈 4년 만에 입소문을 타고 이 지역의 명물 펜션으로 인기몰이하고 있는 소풍재 펜션은 이름도 특이하다. "소풍재"는 웃을 "소" 풍성할 "풍" 집"재"라고 한다. “내 집같이 편하게 웃고 즐길 수 있도록 서비스를 하겠다”는 의미해서 지었다고 한다.

소풍재 펜션은 한적한 곳에서 프라이빗한 휴가를 원하는 가족단위의 여행객들에게 가장 인기가 많다. 사진 제공/소풍재 펜션

소풍재 펜션은  우리나라의 일반적인 펜션과 달리 한 동으로 되어있지 않고 조그마한 동네처럼 되어 있다. 기존의 펜션이나 모텔, 콘도처럼 벽 하나를 두고 줄지어 있어서 사생활이 전혀 보호받지 못하는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독립된 빌라 형태의 소풍재 펜션을 짓게 되었다고 한다.

소풍재 펜션의 독립 빌라 이름도 숙녀라면 "신사역", 만나면 좋아 좋아 "상봉역", 오순도순 "대화역", 돈 벌어 가세요 "이문역"등으로 구분하여 한번 들으면 자신의 머무는 곳을 잊어버리지 않도록 지었다.

소풍재 펜션 주변에는 영흥도 앞바다와 대부도를 이어주는 영흥대교가 있다. 영흥도에는 화력발전소와 풍력발전소가 있고 그 안에는 영흥 에너지파크처럼 다양한 탐방 프로그램과 문화시설이 있어 어린이들이 체험 관람을 하기에 좋다.

소풍재 펜션은 서울에서 1시간 20분이면 도착하는 영흥도 서해의 경치가 한눈에 펼쳐지는 곳에 동남아의 고급 리조트와 같은 독립 빌라로 지어졌다. 사진 제공/소풍재 펜션

특히 서해의 갯벌에서 채취한 바지락으로 만든 해산물이 풍부한 칼국수는 먹어본 사람이라면 풍부함과 만족감에 잊지 못하고 다시 찾아오는 것으로 유명하다.

아이들은 낮에는 해변의 바닷가에서 해수욕을 즐기고 밤에는 밤하늘에 별빛을 보며 펜션의 수영장에서 수영을 할 수 있다. 특히 소풍재 펜션에서는 유명세를 타고 있는 파파보이 불고기 바비큐 요리의 진수를 맛볼 수 있다.

소풍재 펜션은 이곳을 방문한 모든 사람이 웃으면서 돌아갈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다. 설사 펜션의 정원에 초과하는 가족이 왔더라도 안전에 문제가 없고 이용 불편함이 없다면 허용할 정도로 인심이 후하다.

서울에서는 느낄 수 없는 맑은 공기와 밤하늘을 수놓는 별들로 실내에서 꼭 잠들지 않아도 될 만큼 소풍재의 여름밤을 추억할 것으로 가득하게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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