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바이크뉴스=김효설 기자] 속초여행의 즐거움을 배가시키는 속초 맛집에서 즐기는 별미, 물회.
자연 그대로의 아름다움을 간직한 강원도 속초는 동해안의 대표적인 관광명소다.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수려하고 장엄한 산과 시원한 바다와 해변이 펼쳐지는 속초로 미각 여행을 떠나보자.
설악산을 비롯해 청대산, 청초호, 영랑호, 대포 등 산과 바다와 호수가 어우러지는 속초는 천혜의 자연경관이 펼쳐지는 휴양도시다. 해외여행지 부럽지 않은 청정바다와 레저시설을 고루 갖춘 속초는 여름에는 피서객으로 더욱 활기찬 도시가 된다.
7월 8일에는 속초해수욕장이 개장해 피서객이 더욱 몰릴 것으로 예상치하는 가운데, 속초에 가면 꼭 가봐야 할 관광명소가 있다.
파도가 바위에 부딪치며 울리는 소리가 거문고 같다 하여 붙여진 ‘영금정’. 짙고 푸른 동해와 아름다운 동명항의 모습이 한눈에 들어오는 동해안 일출명소로 손꼽히는 장소로 ‘영금정’의 구름다리는 바다 위를 걷는 듯한 신비로운 경험을 할 수 있다.
함경도 피난민의 정착촌, 청호동 아바이마을은 ‘1박 2일’에 소개된 유명 관광지이며, 드라마 ‘가을동화’의 촬영지로 일본과 동남아 등에 알려진 한류 관광지이기도 하다.
청호동 사람들이 속초 시내로 가기 위해 이용하는 “갯배”는 승선하는 사람이 모두 갈고리로 이 배를 끌어야만 수로를 건널 수 있기 때문에 속초에서만 체험할 수 있는 즐거움이다.
마지막으로 설악산과 척산온천, 동해, 청초호와 영랑호의 아름다운 자연이 조화를 이루고 있는 대포항은 싱싱한 활어를 맛볼 수 있는 이름난 속초 맛집들이 모여 있어 속초 여행객들의 필수코스라 할 수 있다.
한편, 시원하고 새콤달콤한 물회로 유명한 속초 맛집 ‘무진장물회’는 시원한 풍경을 배경 삼아 싱싱한 해산물이 듬뿍 들어간 특별한 물회를 선보이며 여행객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속초 맛집으로 손꼽히는 ‘무진장물회’는 조미료를 전혀 사용하지 않고 신선한 과일과 갖은 채소만을 사용해 양념장을 만든 후 숙성시켜 물회의 감칠맛을 살리고 깊은 풍미를 더 해 미식가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또한, ‘무진장물회’는 속초 바닷가에서 갓 잡은 싱싱한 활어회를 푸짐하게 맛볼 수 있도록 ‘무한리필 메뉴’도 제공하고 있다. 더불어 15여 가지 신선한 해산물로 정갈하게 차려지는 한 상은 눈과 입 모두 즐겁고 식사를 더욱 풍성하게 해준다.
이런 이유만으로도 여름철 휴가를 계획하는 이들에게 강원도 속초는 오감을 만족하게 하는 여행지로 선택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