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킴, ‘아버지와 나’에서 라오스 배낭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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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킴, ‘아버지와 나’에서 라오스 배낭여행
  • 장은진 기자
  • 승인 2016.07.07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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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준비 12시간 전 완료, 관광지 구경은 단 3분
‘아버지와 나’에서 로이킴 부자가 선택한 여행지는 '라오스'였다. 사진 출처/ 아버지와 나

[트래블바이크뉴스=장은진 기자] 오늘 밤 11시에 방영될 ‘아버지와 나’ 6회에서는 로이킴 부자의 여행기가 다뤄진다. 로이킴 부자가 선택한 지역은 ‘라오스’로 배낭여행자들에게 사랑받는 여행지로 알려져 있다. 동남아시아에 자리한 작은 나라 라오스는 자연과 사람이 함께하기에 더욱 아름다운 나라다.

‘아버지와 나’에서 보여준 로이킴 부자의 여행준비는 좌충우돌 그 자체였다. 사전에 느긋하게 여행준비를 하던 다른 출연자와 다르게 로이킴은 학업 상의 이유로 출국 4일 전 한국에 돌아왔다. 덕분에 12시간 전 여행준비를 시작하는 모습이 방송에서 다뤄졌다.

배낭청춘들의 천국, 방비엥 블루라군. 높은 나무에 올라가 옥색 물에 뛰어들어 튜브를 타고 즐기기 좋다. 출처/ 트래블바이크뉴스 DB

로이킴은 짧은 시간에 여행준비를 하면서도 라오스의 역사를 공부하는 등 불타는 학구열을 보였다. 그러나 관광지에서 구경 시간은 입장 후 3분을 넘지 않아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로이킴 부자가 선택한 ‘라오스’는 다른 여행지와 달리 순수함이 남아 있는 천혜의 관광지임에 틀림이 없다. 하지만 지난 2014년 방영했던 '꽃보다 청춘'으로 새롭게 ‘배낭여행지’로 주목받기 시작했다. 이후 뉴욕타임스에서 ‘죽기 전에 꼭 가봐야 할 나라 1위’에 뽑힌 것으로 알려지면서 새로운 여행지로 자리매김 됐다.

쏭강에서 즐기는 카야킹은 방비엥에서 빠지지 않고 해야 할 ‘레포츠’다. 사진 출처/ 아버지와 나

라오스 여행 시 절대 빼놓을 수 없는 지역이 ‘방비엥’이다. 특히 물 맑은 쏭강에서 즐기는 카야킹은 방비엥에서 빠지지 않고 해야 할 ‘레포츠’다. 건물이 아담해 하늘을 가리지 않고 자연 그대로를 간직한 ‘쏭강’ 주변의 절경은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한다. 레포츠를 즐긴 후 다른 여행자들과 자연스럽게 어울릴 수 있는 것도 라오스의 매력이다.

라오스 방비엥 매력적인 동굴 탐 짱은 자연의 모습을 간직한 것이 특징이다. 사진 출처/ 트래블바이크뉴스DB

배낭여행자들의 천국인 만큼 다양한 국적을 가진 여행자들을 만날 수 있다. 방비엥 유러피안 거리는 배낭여행자들을 위해 생겨난 거리로 보일 만큼 많은 여행자가 머물다 간다. 이곳에서 맥주 한잔을 즐기며 새로운 만남을 가져보는 것도 나쁘지 않은 선택이다.

라오스 수도 비엔티엔에서 황금빛으로 빛나는 사원 탓루앙을 볼 수 있다. 사진 출처/ 트래블바이크뉴스DB

방비엥이 자연의 모습을 간직 곳이라면 비엔티안은 ‘라오스’를 보여준다. 라오스의 수도인 비엔타인은 과거 프랑스의 식민지였던 라오스의 모습을 볼 수 있다. 빠뚜싸이 개선문과 과거 건물들이 그 증거다. 프랑스식 건축양식과 동남아식 건축양식이 공존하는 이곳의 건물들은 과거를 생생하게 알려준다.

라오스 불교는 철저하게 정치 개입이 불가해 비움의 미학을 실천하면서 살아간다. 사진 출처/ 트래블바이크뉴스DB

또 다른 모습은 ‘불교’의 모습이다. 라오스는 동남아시아의 중요한 불교국가 중 하나이다. 아직도 국교로 지정된 라오스 불교는 철저하게 정치 개입이 불가하다. 때문에 라오스 승려들은 비움의 미학을 그대로 실천하며 살아간다.

여행자들은 자신만의 추억을 남기고 싶어서 라오스로 떠난다고 답한다. 발전되지 않은 덕분에 라오스 여행 시 언제 무슨 일이 일어날 거라고 장담할 수 없다. 하지만 이후 그 기억은 시간이 흘러도 생각나는 특별한 추억으로 남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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