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바이크뉴스=장은진 기사] 외교부는 지난 5일 해외안전여행 홈페이지를 통해 ‘나이지리아 라고스’ 지역의 테러 가능성에 대한 글을 기재했다.

해외안전여행 홈페이지 내용에 따르면 IS가 5일과 6일 양일간 나이지리아 라고스에 테러를 진행할 가능성을 파악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주요 호텔 등 다중밀집시설을 목표할 가능성이 있어 나이지리아 라고스에 체류 중인 내국인에게 테러에 관한 주의사항을 당부했다.

외교부는 호텔, 레스토랑, 외국계 프랜차이즈 매장, 쇼핑몰 등 다중밀집시설과 대중교통시설 이용을 피할 것 당부했으며 야간·단독 활동 자제도 부탁했다.

한편, IS는 최근 이스탄불 공항 테러, 방글라데시 인질 테러, 바그다드 시내 테러 등 불특정 민간을 대상으로 한 테러를 진행한 바 있다. IS의 테러 활동은 과거 중동에서 활동했던 것과 달리 유럽과 아시아까지 확대됐다. 유럽과 아시아 지역의 경우 우리나라 해외 관광객들도 많이 방문하는 지역인만큼 방문, 체류 중 테러에 관한 주의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장은진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