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호텔 예약 시, 가장 중요한 요소는 ‘가격’
상태바
모바일 호텔 예약 시, 가장 중요한 요소는 ‘가격’
  • 임요희 기자
  • 승인 2016.07.05 15: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호텔스닷컴, ‘호텔스 모바일 여행 트래커’ 서베이 실시
글로벌 온라인 호텔 예약 사이트 ‘호텔스닷컴’의 경우 3건 중 1건이 모바일을 통해 이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 임요희 기자

[트래블바이크뉴스=임요희 기자] 최근 스마트폰 사용자가 급증함에 따라 호텔 예약 시 모바일을 이용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 글로벌 온라인 호텔 예약 사이트 ‘호텔스닷컴’의 경우 3건 중 1건이 모바일을 통해 이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호텔스닷컴은 2016년 5월, 전 세계 31개국 9천2백 명의 여행객을 대상으로(중복 응답 가능)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대행 기관은 마케팅 회사인 원폴(OnePoll)로, 오늘 5일(화) 롯데호텔에서 서베이 결과를 두고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 주제는 ‘모바일이 호텔 예약과 여행 패턴에 미치는 영향’이다.

호텔스닷컴이 발표한 바에 따르면 모바일 전용 앱을 이용하는 가장 큰 이유는 ‘저렴한 가격’이었다.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DB

오늘 호텔스닷컴이 발표한 바에 따르면 모바일 전용 앱을 이용하는 가장 큰 이유는 ‘저렴한 가격(53%)’이었다. 그 외 고객의 이용후기를 확인할 수 있다는 점, 정보를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다는 점, 결재수단이 용이한 점이 모바일을 이용하는 이유로 나타났다.

또한 모바일로 호텔 예약을 가장 많이 하는 시간에 대해 한국인 여행객 48%가 ‘근무 중 쉬는 시간’이라고 대답했다. 그 다음이 취침 전(37%), 대중교통 이용 시(31%)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는 모바일의 특성 상 언제 어디서든 인터넷 창을 열 수 있는 점을 고객이 십분 활용하고 있음을 말해준다.

모바일로 호텔 예약을 가장 많이 하는 시간에 대해 한국인 여행객 48%가 ‘근무 중 쉬는 시간’이라고 대답했다. 사진 출처/ 트래블바이크뉴스DB

검색량 상위에 랭크된 인기 여행지를 조사한 결과에서는 ‘서울’이 가장 높았다. 이어 제주, 오사카, 오키나와, 부산, 괌, 홍콩, 도쿄, 타이베이, 방콕 순으로 인기를 끈 것으로 나타났다. 오키나와의 경우 작년 대비 두 배의 검색량을 기록, 최근 가장 핫한 장소임이 증명되었다.

한국인의 경우 소셜 미디어 이용률이 하루 1.8시간으로 타지에 비해 월등히 높은데 그중 페이스북(63%)이 가장 인기 있는 소셜미디어로 확인되었다. 그 뒤를 이어 인스타그램(36%), 카카오스토리(34%), 유튜브(24%) 순으로 높은 사용률을 보였다.

이는 여행지를 선정할 때 페이스북 친구의 추천이나 페이스북 광고가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말해주고 있다.

‘모바일이 호텔 예약과 여행 패턴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주제 발표를 하고 있는 호텔스닷컴코리아 김상범 대표. 사진 제공/ 호텔스닷컴코리아

‘호텔스닷컴코리아’ 김상범 대표이사는 “모바일 앱 예약률이 꾸준히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호텔스닷컴 모바일 앱을 통해 국내 여행객들에게 더 간편하고 쉬운 예약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데 자부심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고객 맞춤형 앱 개발을 위해 지속적인 혁신을 추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호텔스닷컴 모바일 앱은 iOS, 안드로이드, 윈도즈 및 아마존 킨들 기기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현재까지 전 세계적으로 5천만 명 이상이 다운로드 했다.

Tag
#N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