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바이크뉴스=장은진 기자] 여행에 목적지를 정했다면 그다음 이뤄지는 것은 ‘숙소 찾기’이다. 여행의 피로를 잠시라도 풀어줄 잠자리기 때문에 더욱 신중한 선택이 필요하다. 안전, 위치 등 다양하게 고려해 부산여행에 도움될만한 특급정보를 준비했다.

부산을 여름시즌 여행지로 잡는 가장 이유가 ‘바다’ 때문이다. 특히 해운대 해변에는 각지각색의 숙박시설이 모여 있기로 유명하다. 해운대에서 가장 가까운 숙소를 뽑자면 부산 웨스틴조선호텔이 단연 으뜸이다. 해운대 백사장 한쪽에 자리한 부산 웨스틴조선호텔은 무려 1978년부터 개관된 유서 깊은 호텔이다.

부산 웨스틴조선호텔은 특1급으로 분류된 럭셔리 호텔인 덕분에 제대로 휴양을 즐길 수 있다. 유서 깊은 호텔인 만큼 이곳에서 빠지지 말고 즐겨야 하는 몇 가지가 있다. 특히 호텔 내에 바 ‘오킴스’에서 펼쳐지는 필리핀 공연단의 공연과 기네스 생맥주 두 가진 놓치면 후회한다.

호텔의 가격이 부담된다면 이코노미급 호텔들을 찾는 것도 좋다. 해운대 해변 5분 거리에 위치한 이비스 버젯 엠버서더 부산은 합리적인 가격으로 젊은이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이곳은 해운대와도 가깝지만 해운대 대표 맛집 ‘붉은수염’, 해운대시장거리, 해운대 포장마차촌 등 인기 명소와 더욱 가깝다.

덕분에 휴양 외에 관광까지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뿐만 아니라 막 개관된 호텔이라 첨단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루프바, 사우나 등의 다양한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다.

새로운 사람을 만나고 즐기는 여행을 꿈꾼다면 ‘게스트하우스’를 추천한다. 수하물을 대여해주는 ‘위드’부터 지중해 컨셉 ‘키다리’, 레지던트 형 게스트하우스 ‘아이엠’등 각지 다른 특징을 지닌 게스트하우스들이 해운대에 자리해 있다.

‘게스트하우스’의 특징을 알고 골라가는 재미도 쏠쏠하다. 위드 게스트하우스의 경우 부산을 거쳐 외국으로 나갈 때 머무르면 좋다. 게스트하우스는 협소한 공간에 많은 짐을 두기 힘든데 이를 해결해주기 때문이다. 데이트 코스로 키다리 게스트하우스를 방문하는 이들도 있다. 지중해풍으로 꾸며진 덕분에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해주기 때문이다.

단체로 숙소를 찾는다면 에어비엔비를 이용해 펜트하우스를 예약하는 것도 좋다. 부산지역의 오션뷰가 펼쳐지는 펜트하우스에서 특별한 시간을 보낼 수 있기 때문이다. 주방시설은 물론 파티룸 등의 놀이시설을 다 갖추고 있다는 점도 펜트하우스만의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