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래블바이크뉴스=장은진 기자] 무더운 여름 도심 한가운데에서 즐기는 레저 스포츠는 상상만으로 시원함을 선사한다. 우리나라는 큰 도시마다 강이나 땜이 잘 형성된 덕분에 장비만 갖춰져 있다면 언제 어디서든 수상 레저 스포츠를 즐기기 좋다.

특히 서울의 ‘한강’은 깔끔한 도시 전경을 배경으로 이뤄져 있어 아침에는 도심 풍경을, 저녁에는 화려한 야경이 펼쳐진다. 즉, 레저 스포츠를 즐기기 좋은 최적의 장소이라 할 수 있다. 하지만 무엇부터 시작해야 하는지 몰라 망설이는 이들을 위해 한강 뚝섬 부근에 자리한 레저 스포츠 단체 ‘루나루’ 대표 강희구(36) 씨를 만나봤다.

“루나루는 아웃도어 레저 스포츠를 기획하고 운영하는 단체예요. 많은 사람들이 레저·스포츠를 즐길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싶어서 만들었죠.”
루나루는 4년 전 충주에서 시작해 한강에 자리 잡은 것은 작년이다. 잠실대교 부근에 자리한 이곳은 무동력 스포츠를 즐기기 위한 공간이다. 덕분에 카약, 패들보드, 카이트보드, 원드서핑 등 다양한 무동력 장비들이 눈에 띄었다.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점이 무동력 스포츠의 매력입니다. 남녀노소 할 것 없어요. 규칙만 잘 지키면 안전문제도 없고요. 무엇보다 면허가 필요하지 않아요”.
무동력 장비는 친환경적이기 동력이 접근하기 어려운 곳도 접근할 수 있다. 장비와 능력만 있다면 원하는 곳 어디든 들어갈 수 있어서 더욱 매력적이다.

“처음 시작하는 분들에게는 카약이나 패들보드를 권해드려요, 원드서핑이나 카이트보드를 즐기려면 어느 정도 숙련도가 필요하지만 이 두 스포츠는 숙련도가 낮아도 즐길 수 있거든요.”
루나루는 지난해 운영한 ‘야간 카약’ 덕분에 레저·스포츠인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카약에 장점을 100% 활용해 진행된 이 행사는 참가자들에게 잊을 수 없는 서울의 야경을 선물했다.
“이번 주 일요일에 중국 국영 방송국 CCTV가 찾아올 예정이에요. 저희 패들보드 타는 모습을 촬영하고 싶다고 연락이 왔거든요. 새로운 관광지에서 즐기는 색다른 스포츠로 소개될 것 같아요”

루나루는 현재 20명의 회원으로 이뤄진 단체다. 아직은 회원이 많지는 않지만 꿈은 원대하다. 궁극적 목표가 ‘전국협동조합’이기 때문이다.
“협동조합은 스포츠를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환경을 만드는 조합 일종의 공공이익 단체로 보시면 될 것 같아요, 많은 사람들이 스포츠를 즐길 수 있도록 말예요”
누구나 즐길 수 있기에 더욱 매력적인 무동력 스포츠, 비교적 가까운 거리에 그들은 존재했다. 이번 주말은 무동력 스포츠를 즐기고 한강에 가보는 것은 어떨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