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열차, 정동진부터 삼척까지 동해안 절경 펼쳐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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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열차, 정동진부터 삼척까지 동해안 절경 펼쳐져
  • 장은진 기자
  • 승인 2016.06.30 12: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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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에서 추천한 여름 시즌 관광열차
국내 관광열차 중 여름시즌에 이용하기 가장 좋은 열차로 '바다열차'를 추천한다. 사진 제공/ 코레일

[트래블바이크뉴스=장은진 기자] 유럽에서만 기차여행을 즐길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 오산이다. 국내에도 다양한 관광열차 상품이 마련돼 있어 찾아보면 얼마든지 기차여행을 즐길 수 있다. 관광열차의 종류는 와인열차부터 영화 열차, 해맞이 열차 등 다양하게 이뤄져 있다. 그중 여름 휴가철에 이용하면 가장 좋은 열차는 ‘바다열차’이다.

바다열차는 정동진 역에서 시작돼 목포역, 추암역, 삼척역으로 운행된다. 사진 출처/ 트래블바이크뉴스DB

코레일에서 이번 여름 휴가철 기차여행으로 적극 추천한 ‘바다열차’의 매력은 아름다운 동해안의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는 것이다. 2007년부터 운행하기 시작된 이 바다열차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바다 경관을 조망하는 관광열차이다. 이동노선이 정동진역부터 목포역, 추암역, 삼척역으로 이뤄진 덕분에 동해 경관의 끝을 볼 수 있다.

바다열차는 ‘관광명소’가 많은 지역을 따라 이동한다. 사진 출처/ 코레일

바다열차가 지나는 지역은 ‘관광명소’가 많기로 유명하다. 해가 뜨는 마을 정동진은 바다와 역사가 가장 가까워 기네스북에 오른 ‘정동진역’이 바다열차의 출발역이자 종착역이다.

또한 목호 등대와 논골 담길이 아름다운 모고역, 애국가 첫 소절 배경인 촛대바위와 형제바위가 자리한 추암역, 영화 촬영지로 유명한 삼척해변역과 삼척역까지 각 정착지마다 유명 명소가 마련돼 있다.

바다열차’의 1, 2호 칸은 각각 30석, 36석 특실로 이뤄져 있다. 사진 제공/ 코레일

바다열차의 내부도 특별하다. 총 네 칸으로 구성된 ‘바다열차’의 1, 2호 칸은 각각 30석, 36석 특실로 이뤄져 있다. 특실 의자는 극장식 좌석으로 설치된 덕분에 편하게 이동하며 창밖 풍경을 즐길 수 있다.

프로포즈 룸은 연인과 달콤한 사랑을 속삭이기 적당하다. 사진 제공/ 코레일

뿐만 아니라 1, 2호 칸에 자리한 3개 프로포즈 룸은 연인과 달콤한 사랑을 속삭이기 적당하다. 이번 여름 연인에게 동해를 배경으로 잊지 못할 낭만과 추억을 선물해보는 것도 방법이다.

3호 칸은 가족석과 이벤트석으로 구성돼 있다. 가족석의 경우 6인석으로 만들어 아이와 부모, 조부모까지 함께 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그 외에도 아이들이 지루하지 않도록 이벤트석이 마련된 점도 눈이 띈다.

가족석의 경우 6인석으로 만들어 아이와 부모, 조부모까지 함께 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사진 제공/ 코레일

마지막으로 4호 칸은 42석의 일반실로 만들어졌다. 이처럼 네 칸이 각기 다른 특징을 지닌 객실로 만들어져 선택하는 재미도 더했다.   

열차 인테리어도 독특하다. 외관은 잠수함과 역동적인 돌고래로 바다를 표현했다. 내부는 고급스러운 요트와 화려한 LED 조명으로 바다여행의 멋을 살렸다.

승무원들의 방송에서 사연을 받아 소개해 아날로그 감성을 되살려준다. 사진 제공/ 코레일

열차 내 즐길 거리 역시 다채롭다. 와인, 초콜릿, 포토 서비스가 함께한 프로포즈실은 낭만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또한 승무원들의 이벤트 방송은 열차 내 흥겨운 분위기를 돋워준다. 사연을 받아 소개하는 이벤트로 아날로그 감성을 되살려준다. 더불어 사연 소개로 받는 선물은 덤이다.

바다열차는 매일 4회 운영하고 있으며 예약 방법은 코레일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열차 이용 가격은 13,000원부터 판매되며 어린이, 경로, 장애인, 국가유공자, 지역주민일 경우 할인가격이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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