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래블바이크뉴스=장은진 기자] 터키 이스탄불 아타튀르크 국제공항에서 지난 28일 일어난 테러로 이스탄불 노선을 운항 중인 대한항공과 아시아나 항공은 긴급회의를 열었다.
동시다발적으로 일어난 이번 테러의 범인은 3명으로 보인다고 터키 NTV가 보도했다. 이들은 입국장 쪽에서 3건의 연쇄 폭발을 일으킨 후 격전을 벌인 것으로 보인다. 이번 테러로 인해 현재 아타튀르크 국제공항의 운영은 전면 중단된 상태이다.
터키 경찰은 이번 테러를 이슬람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단체인 이슬람국가(IS)의 소행으로 보고 테러범의 신원과 테러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테러 피해자 중 한국인 사상자는 아직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스탄불 노선을 주 5회(월, 수, 금, 토, 일요일) 운항하고 있던 대한항공은 지난 28일 오후 2시 15분 인천국제공항에서 출발해 이스탄불로 향하는 항공편 운항을 잠정 중단했다.
주 3회(.목, 금, 일) 운항하던 아시아나 항공도 테러 소식이 알려진 직후 관련 부서에서 현지 상황 파악에 나섰다. 아시아나 항공은 현지 상황을 고려해 앞으로의 일정을 결정할 예정이다.
테러의 배후가 IS로 밝혀진 만큼 여름휴가 시즌 안전여행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IS는 우리나라를 ‘십자군 동맹국’으로 거명한데 이어 올해 초 우리 국민 명단이 포함된 동영상을 공개하는 등 적대적 인식을 표현한 바 있다.
또한, 라마단 기간(6.6~7.5) 중 미국, 유럽 등지에서 테러 공격을 선동한 상황임을 고려해 국외 여행 시 테러 발생 가능성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