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왕국,'사운드 오버 오브 알프스'로 초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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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왕국,'사운드 오버 오브 알프스'로 초대합니다
  • 김효설 기자
  • 승인 2016.06.28 21: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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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방문지로 빈에 이어 잘츠부르크가 2위
오스트리아 관광청과 잘츠부르크 지역 관광청이 공동으로 개최한 '사운드 오버 오브 알프스' 행사가 열렸다. 사진/김효설 기자

[트래블바이크뉴스=김효설 기자] 오스트리아 관광청과 잘츠부르크 지역 관광청이 공동으로 개최한 '사운드 오버 오브 알프스' 행사가 지난 6월 23일,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 호텔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주, 잘츠부르크시 관광청과 슐라트밍-다흐슈타인 지역, 스키 아마 데에서아마데에서 국내 관광업계와 미디어를 대상으로, 잘츠부르크의 알프스 지역을 소개했다.

이와 더불어, 오스트리아의 매력을 강조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진행되었다. 오스트리아 전통 음악공연과 더불어 전통요리와 디저트 등이 제공되고, 잘츠부르크 지역 대표 기념품인 '모차르트 쿠겔 초콜릿' 만들기 체험 행사가 진행되었다.

오스트리아 전통 음악공연과 더불어 전통요리와 디저트 등이 제공되고, 잘츠부르크 지역 대표 기념품인 '모차르트 쿠겔 초콜릿' 만들기 체험 행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진행되었다. 사진/김효설 기자

특히, '알프스에 왔어요~'라는 주제로 알프스 지역 명소 배경으로 사진을 촬영해 마치 현지에서 촬영한 것 같은 사진 합성을 해주고, 잘츠부르크 관광명소를 VR로 체험하는 행사도 인기를 끌었다.

엘리자베스베르타뇰리(Elisabeth Bertagnoli) 주한 오스트리아 대사는 축사를 통해서 "한국과 오스트리아는 오랜 우호 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최근 들어 관광교류가 증가 추세에 있다"며 "오스트리아의 유명한 관광지인 잘츠부르크의 매력을 한국인들이 꼭 체험해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엘리자베스베르타뇰리 주한 오스트리아 대사는 오스트리아의 유명한 관광지인 잘츠부르크의 매력을 한국인들이 꼭 체험해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사진/김효설 기자

이어 미하일 만타우슈만(Michael Tauschmann) 오스트리아관광청 한국지구 국장은 “지난 2011년부터 2015년까지의 잘츠부르크를 방문하는 한국인은 숙박객 기준으로 2011년 3만7734명이었던 것이 2015년에 11만 2224명으로 3배가량 증가하였다”고 밝혔다.

또한, “지난해에 약 41만6000명이 오스트리아를 방문해 한국은 오스트리아 관광의 중요시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오스트리아 내에서 한국인 방문이 가장 많은 곳은 수도인 빈으로 44.9%였으며, 그 뒤가 27%를 차지하고 있는 잘츠부르크 지역”이라고 설명했다.

미하일 만타우슈만 오스트리아관광청 한국지구 국장은 잘츠부르크를 방문하는 한국인은 지난 5년동안 숙박객 기준으로 3배가량 증가하였다고 밝혔다. 사진/ 김효설 기자

게라도게라드 에스코바르레스코바(Gerhard Leskovar) 잘츠부르크주 관광청 이사는 “잘츠부르크는 자연과 문화가 완벽한 조화를 이룬 매력적인 여행지로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으로 유명하며. 다양하고 풍부한 먹거리와 즐길 거리를 갖추고 있다”고 소개했다.

또, “185개의 맑고 투명한 호수와 아름다운 알프스 경치가 펼쳐지는 언덕 위로 1800여 곳의 농장이 있으며, 여름의 잘츠부르크는 힐링 휴양지로서 조건을 완벽하게 만족하게 해주는 곳”이라고 강조했다.

잘츠부르크는 겨울 레포츠의 천국으로 22개의 스키장과 2000km의 슬로프, 2400km의 겨울 하이킹 트레일, 123곳의 스키 및 스노보드스 클래스, 560개의 최첨단 리프트 등 겨울 알프스를 즐길 수 있는 인프라를 완벽하게 구축하고 있다.

게라도게라드 에스코바르레스코바 잘츠부르크주 관광청 이사는 잘츠부르크는 자연과 문화가 완벽한 조화를 이룬 매력적인 여행지로 다양하고 풍부한 먹거리와 즐길 거리를 갖추고 있다고 소개했다. 사진/ 김효설 기자

스키 아마데((Ski amadé)는 잘츠부르거 스포르트 벨트(Salzburger Sportwelt), 슐라드밍-다흐슈타인(Schladming-Dachstein), 가슈타인(Gastein), 호흐쾨니히(Hochkönig), 그로스알탈(Großarltal) 등 5개 지역의 스키장 연맹으로 이 지역에는 총 760km 길이의 슬로프, 270기의 리프트, 260곳의 스키 산장과 산악 레스토랑이 있다.

스키 아마데의 스키 패스를 사면 기간 내에 5개 지역의 스키장에서 스키를 즐길 수 있다. 성인 기준 6일권 패스를 249.50유로에 구매할 수 있다.

스키 아마데는 5개 지역의 스키장 연맹으로 총 760km 길이의 슬로프, 270기의 리프트, 260곳의 스키 산장과 산악 레스토랑이 있다. 사진 출처/스키 아마데

오스트리아에서 3대 관광지로 꼽히는 다흐슈타인은 알프스에서 전망이 가장 아름다운 산 중 하나로서 빙하 케이블카를 타고 고산지대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다.

해발 2700m에 있는 유리 전망대 스카이워크, 빙하 암벽 바로 옆에 세워진 오스트리아에서 가장 높은 현수교, 얼음 조각으로 채워진 얼음 궁전 등 다양한 볼거리가 준비돼있다.

한편, 오스트리아관광청은 한국 여행업계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오스트리아 여행 전문가 프로그램(ACTS)을 운영 중이다. 홈페이지를 통해 교육과정을 마치면 전원에게 오스트리아 공인 여행 전문가 공식인증서가 수여된다.

오는 7월 31일까지 수료자 중 4명을 선정해 오스트리아 스터디투어 참가기회를 제공하고 20명에게는 스와로브스키 상품을 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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