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이크의 변천사’ 나인스 게이트 그릴 메뉴 리뉴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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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이크의 변천사’ 나인스 게이트 그릴 메뉴 리뉴얼
  • 김지수 기자
  • 승인 2016.06.29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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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웨스틴조선호텔, 고객 니즈 맞춰 선택 폭 넓혀
서울 웨스틴조선호텔 양식당 나인스 게이트 그릴은 오는 7월 4일부터 프렌치 테크닉에 현대적 감각을 더한 컨템포러리 퀴진 메뉴로 리뉴얼한다.사진 출처/서울웨스틴조선호텔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수 기자] 서울 웨스틴조선호텔 양식당 나인스 게이트 그릴은 오는 7월 4일부터 프렌치 테크닉에 현대적 감각을 더한 컨템포러리 퀴진 메뉴로 리뉴얼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메뉴 개편의 특징은 ▶식재료의 고급화 ▶양의 소량화 ▶메뉴의 다양화다. 이는 한 번에 조금씩 다양한 경험을 하고자 하는 고객 취향과 트렌드를 반영했다.

이런 고객의 니즈에 맞춰 나인스 게이트 그릴은 다양한 메뉴를 와인과 함께 즐기기에 부담스럽지 않은 정도로 양을 조절하고 개성있는 신 메뉴를 개발했다.

전성규 나인스 게이트 그릴 주방장은 “가벼운 스타일로 선보이는 대신 각각의 일품 메뉴에는 트러플, 캐비어, 푸아그라 등 고급 식재료를 사용해 미각의 섬세함을 즐길 수 있게 했다”며 “3초 안에 이성의 호감도를 결정하듯 미식도 시각의 영향이 지대하다. 프렌치 스타일의 섬세한 플레이팅으로 매력도를 높였다”고 말했다.

고객의 니즈에 맞춰 서울 웨스틴조선호텔 양식당 나인스 게이트 그릴은 다양한 메뉴를 와인과 함께 즐기기에 부담스럽지 않은 정도로 양을 조절하고, 개성있는 신 메뉴를 개발했다. 사진 제공/서울 웨스틴조선호텔

애피타이저로 나오는 ‘캐비어 소스의 제철 참돔 카르파치오’는 금가루가 뿌려진 참돔 카르파치오 위에 캐비어와 성게 알이 올려져 있고, 캐비어 크림 소스가 참돔 카르파치오를 감싸고 있다.

‘푸아그라와 한우 안심’은 프렌치 요리의 대표 식재료인 푸아그라와 나인스 게이트 그릴의 화덕에서 시어링(처음에 강한 화력에서 검은색에 가까운 색이 될 때까지 바삭한 크러스트를 만들며 고기 표면을 구워내는 방법)한 최상급 안심 스테이크에 레드 와인을 곁들여 내 부드럽고 고소한 조화를 선보이는 대표 메뉴다.

수개월에 걸친 메뉴 개발 끝에 완성한 메뉴는 예상치 못한 반전으로 재미 또한 준다. ‘완두콩, 양파 듀얼 수프’는 하나의 수프에서 두 가지 수프의 맛이 난다. 완두콩의 고소한 첫 맛으로 시작해 양파의 시원한 단맛으로 끝난다.

한우 채끝 등심을 김으로 바삭하게 덮고, 속을 판 라임에 간장 소스가 제공되는 등 기존 스테이크 요리에 볼 수 없었던 재료와 소스를 이용한 메뉴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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