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리포 해수욕장, ‘워터스크린’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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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리포 해수욕장, ‘워터스크린’ 공개
  • 김효설 기자
  • 승인 2016.07.06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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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로 만든 스크린 LED 조명 투사, 해수욕장 개장 맞춰 임시 운영
태안군의 대표 해수욕장인 소원면 만리포해수욕장에 물로 스크린 만들어 LED 조명을 투사하는 ‘워터스크린’이 설치돼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한다. 사진 제공/태안군

[트래블바이크뉴스=김효설 기자] 만리포해수욕장에 ‘워터스크린’이 설치돼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한다.

태안군은 지난 5일 한상기 군수와 군 관계자, 주민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만리포해수욕장 워터스크린 영상 시연회’를 열고 만리포의 새로운 명물이 될 워터스크린의 모습을 공개했다.

만리포해수욕장의 워터스크린은 가로 10m, 높이 13m의 대형 조형물로, 떨어지는 물을 이용해 스크린을 만들고 여기에 LED 조명을 투사해 군정홍보 영상과 영화, 뮤직비디오, TV 프로그램 등 각종 영상을 상영할 수 있다.

특히, 300w 급 스피커 4개를 갖춰 관광객들에게 영상의 즐거움을 온전히 제공하는 것은 물론, 위급상황 전달 등 안내방송 시행도 가능해 만리포해수욕장을 찾은 해수욕객의 안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워터스크린에서는 여름철(4~10월)에는 분수 쇼(12~20시)와 LED 조명 쇼(20~24시), 영상물 상영(주말)이, 겨울철(11~3월)에는 LED 조명 쇼 및 영상물 상영(주말 18~22시) 등의 이벤트가 펼쳐지며 이벤트 시간 및 일정은 변경될 수 있다.

태안군은 만리포해수욕장의 개장일에 맞춰 워터스크린 임시 운영에 돌입하며 오는 9월 준공식을 하고 본격적인 가동에 돌입, 관광객들을 맞이할 계획이다.

한편, 군 관계자는 “본격적인 피서철을 맞아 만리포해수욕장을 비롯해, 태안군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도록 군에서는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안전하고 즐거운 관광휴양도시 태안군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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