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프렌즈’ 백종원, 역대급 알바생 등극 “골목식당 다닐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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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프렌즈’ 백종원, 역대급 알바생 등극 “골목식당 다닐래?”
  • 온라인뉴스팀
  • 승인 2019.02.09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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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방송에서 '깜짝 알바'로 출연
커피프렌즈 백종원 대표의 역할은 '알바'였다. 사진/ tvN

[트래블바이크뉴스=온라인뉴스팀] ‘커피프렌즈’에 역대급 알바(백종원 대표)가 나타났다.

8일 방송된 tvN '커피프렌즈'에서는 드라마 'SKY 캐슬' 촬영 때문에 제주도에 내려올 수 없는 조재윤을 대신해 ‘일일 알바생’으로 백종원 대표가 등장했다.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을 이끌고 있는 백종원 대표는 부인 소유진과 자녀 셋과 함께 찍은 가족사진만으로도 많은 이들의 부러움을 사는 ‘셀럽(celebrity)’이다. 그런 그가 고무장갑을 끼고 설거지를 하는 곳이 제주도에 있는 ‘커피프렌즈’다.

‘감히’ 백종원을 알바생으로 섭외한 인물은 손호준.

손호준은 백종원과 tvN '집밥 백선생'에 출연하며 인연을 맺었다. 당시의 인연으로 백종원 대표는 '커피프렌즈' 시작 당시 스튜 레시피를 전수하기도 했다.

알바 역할로 제주도에 온 줄은 전혀 모르는 백종원 대표는 막내 양세종으로부터 고무장갑을 건네받고는 "봐 달라고 하지 않았느냐?"며 "설마 설거지 하라고?"라며 당황했다.

이내 알바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했다. 1985년 이후 다시 알바생의 신분으로 돌아간 백종원은 설거지룸에서 역할을 수행했다. 설거지를 넘어 백종원은 "할머니, 할아버지가 과수원을 했다"며 귤 따기도 했다. 요리부 유연석이 저녁 장사 준비하는 것을 보며 조언까지 더했다.

'커피프렌즈' 역대급 알바로 등극한 백종원 대표. 사진/ tvN

장사가 시작된 후 설거지를 도맡았던 백종원은 밀려드는 손님 탓에 메뉴 준비가 지체되자 "내가 할게, 걱정 말라"며 요리까지 도왔다. 손님들은 "알바가 백종원이래, 누가 이길 수 있겠느냐"며 놀랐다.

백종원은 최지우가 착즙기를 고장 내 당황해하자 이를 해결하는 등 만능 알바생의 모습을 보이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결국 유연석과 손호준, 양세종은 자기가 설거지를 하겠다고 나섰다. 그러나 백종원은 "내가 하겠다. 이게 편하다"며 "사장이 설거지 하는 건 좋은 게 아니다. 손님과 계속 소통해야 한다"는 꿀팁도 전했다.

손호준은 백종원에게 "계속 알바 하실 생각 없으시겠죠?"라고 묻자 백종원은 "나 대신 '골목식당' 다닐래?"라 답해 폭소를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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