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업계, 연말 맞아 따뜻한 사랑의 손길 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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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업계, 연말 맞아 따뜻한 사랑의 손길 전해
  • 김지수 기자
  • 승인 2018.12.28 14: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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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열매 뱃지 증정, 소방관 지원 등
대한항공 승무원들이 김포공항 국내선을 이용하는 승객들에게 사랑의 열매를 나눠주고 있다. 사진/ 대한항공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수 기자] 항공업계가 연말을 맞아 곳곳에 따뜻한 손길을 전하며 훈훈함을 자아내고 있다.

대한항공, ‘사랑의열매’로 이웃사랑

28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12월 27일 김포공항에서 출발하는 국내선 항공편의 모든 탑승객에게 ‘사랑의 열매’ 뱃지를 나눠주었다.

사랑의 열매는 나, 가족, 이웃을 상징하는 세 개의 빨간 열매로 이뤄진다. 하나의 줄기에 달린 세 개의 열매는 더불어 함께 사는 사회를 만들자는 의미이자, 이웃에게 사랑을 전하자는 나눔의 의미를 담고 있다. 대한항공은 이와 같은 의미를 담은 사랑의 열매 뱃지를 승객들에게 나눠 줌으로써, 나눔과 기부에 대한 필요성과 소중함의 의미를 전달하였다.

셀프체크인 서비스 대폭 확대

대한항공은 고객 편의를 높이기 위해 모바일 체크인, 웹 체크인, 키오스크(KIOSK, 무인탑승수속기기) 등 셀프 체크인 서비스 이용 대상을 대폭 확대했다. 사진/ 대한항공

또한 대한항공은 고객 편의를 높이기 위해 모바일 체크인, 웹 체크인, 키오스크(KIOSK, 무인탑승수속기기) 등 셀프 체크인 서비스 이용 대상을 대폭 확대했다.

셀프체크인 서비스는 모바일∙웹 체크인 및 공항에 설치된 키오스크 기기를 이용해 고객이 직접 선호하는 좌석을 선택하고, 체크인하는 것으로 위탁할 수하물이 없다면 카운터에 들르지 않고 출국장으로 바로 입장 가능하다.

대한항공은 이달부터 미국, 인도, 미얀마 등 비자가 필요한 국가로 여행하는 승객도 셀프 체크인이 가능토록 했다. 지금까지는 비자 필요 국가로 여행할 경우 관련 여행 서류 확인을 위해 카운터에서 직원이 일일이 확인해야 했다.

하지만, 시스템으로 출국 가능 여부를 확인할 수 있도록 개선해 비자 필요 국가로 여행하는 승객도 탑승수속을 위해 공항에서 대기할 필요 없이 셀프체크인으로 편하게 출국할 수 있게 됐다.

고객 새해 인사 TV 광고 선봬

대한항공은 12월 28일(금)부터 고객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은 새해 인사 TV 광고를 선보인다. 사진/ 대한항공

대한항공은 12월 28일(금)부터 고객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은 새해 인사 TV 광고를 선보인다.

대한항공이 이번 TV 광고를 선보이는 이유는 지난 2018년 한 해 대한항공을 이용해 준 고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기 위해서다. 또한 2019년 기해년(己亥年)을 맞아 고객의 행복을 기원하는 의미도 담고 있다.

특히 풍요로움을 상징하는 황금돼지의 해인 기해년 한 해 고객과 국민이 한층 더 풍요로워졌으면 하는 바람을, 어린 아이의 환한 웃음과 황금빛 일출 장면을 배경으로 비상하는 대한항공 항공기에 담아냈다.

소방관 지원부터 기내 모금까지

티웨이항공은 국내 항공업계 최초로 대한민국 소방관들을 위해 '뜨겁게 살아온 당신 쿨하게 떠나라'라는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 티웨이항공

티웨이항공은 국내 항공업계 최초로 대한민국 소방관들을 위해 '뜨겁게 살아온 당신 쿨하게 떠나라'라는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앞서 대한민국재향소방동우회와 소방관들의 복지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고, 현직 소방공무원을 위한 항공권 운임 할인도 제공하고 있다. 올해 1월에는 119명의 소방관들을 초청해 영화 관람의 자리를 마련, 2월에는 소방관들의 사연을 모집해 총 10명을 선정, 삿포로 여행을 지원한 바 있다.

또한 티웨이항공은 지난 7월 국제구호개발 NGO 세이브더칠드런과 후원 협약을 맺고, 'Give t'ogether(기브투게더)'라는 캠페인을 통해, 어린이들을 위한 기금 마련과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 8월부터 티웨이항공의 전 노선에서 기내 모금의 운영을 시작했고, 구입하는 것만으로도 기부가 되는 기내 판매품과 기내식도 판매하고 있다. 또 모든 항공기에 세이브더칠드런의 로고를 부착, 어린이들을 위한 'Give t'ogether(기브투게더)'캠페인의 의미를 간직할 예정이다.

제주항공 “핑크퐁과 함께 신나는 비행기 놀이”

제주항공은 ‘핑크퐁이 간다-신나는 비행기놀이’ 영상을 12월28일 공개했다. 사진/ 제주항공

제주항공은 ‘핑크퐁이 간다-신나는 비행기놀이’ 영상을 12월28일 공개했다.

제주항공의 SNS에 공개되는 ‘핑크퐁이 간다-신나는 비행기놀이’는 인기 캐릭터인 핑크퐁과 아기상어, 튼튼쌤과 어린이들이 제주항공의 기내를 체험하고 승무원과∙조종사 역할놀이, 기내 안전수칙 배우기, 특화서비스팀 이벤트 체험 등의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어린이 고객을 대상으로 제작한 이번 영상은 12월28일부터 제주항공 페이스북, 유튜브, 네이버TV, 인스타그램 등에 공개되며 핑크퐁 유튜브와 IPTV 핑크퐁채널 등에서도 시청이 가능하다.

오키나와 특가에 현지 투어상품 할인

에어서울은 28일부터, 오키나와 특가와 함께 현지 투어상품 할인 이벤트를 실시한다. 사진/ 에어서울

이 밖에 에어서울은 28일부터, 오키나와 특가와 함께 현지 투어상품 할인 이벤트를 실시한다.

겨울방학을 맞아 ‘한겨울에 즐기는 여름 액티비티’를 위해 준비한 이번 이벤트는 오키나와 항공권을 편도 총액 77,100원부터의 특가로 판매하는 동시에, 에메랄드빛 바다에서 즐길 수 있는 스노쿨링 등의 현지 투어상품도 특별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이벤트 기간은 12월 28일부터 2019년 3월 30일까지다.

투어상품은 에어서울 오키나와 탑승객이면 모두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세계 최대 혹등고래를 만날 수 있는 ‘고래 관찰 투어’, 세계적인 다이빙 포인트 케라마제도에서의 스노클링과 다이빙투어, 컬러풀한 열대어들을 생생하게 볼 수 있는 ‘푸른 동굴 스노클링 투어’, 그리고 츄라우미 수족관을 비롯해 아메리칸빌리지, 코우리섬, 만좌모까지 오키나와 본섬의 중북부를 종일 관광할 수 있는 ‘북부 관광버스 투어’를 모두 정상가에서 20%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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