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봄 유럽신혼여행 어디로? 식자층이 좋아하는 로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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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봄 유럽신혼여행 어디로? 식자층이 좋아하는 로마
  • 임요희 기자
  • 승인 2018.12.28 13: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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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150여 개국 900여 건의 세계문화유산 가운데 이탈리아 것이 55개
일단 떠나자. 결코 후회하지 않는 곳이 유럽이다. 사진/ 허니문리조트

[트래블바이크뉴스=임요희 기자] 누구나 꿈꾸지만 쉽게 떠나지지 않는 유럽신혼여행. 비용 면에서, 시간 면에서 유럽으로 신혼여행을 떠난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하지만 여러 가지 어려움을 무릅쓰고라도 일단 떠나보자. 결코 후회하지 않는 곳이 유럽이다. 너무나 다양한 장소에서 아름다운 추억을 쌓을 수 있기 때문이다.

전 세계 150여 개국에 흩어진 900여 건의 세계문화유산 가운데 55개가 이탈리아에 있다. 사진/ 허니문리조트

허니문 전문 ‘허니문리조트’ 관계자는 유럽신혼여행지 가운데 이탈리아 여행을 추천했다. 유럽 최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 많은 볼거리가 있기 때문이다.

허니문리조트 관계자는 “유네스코 문화유산이 제일 많은 곳이 이탈리아”라며 “전 세계 150여 개국에 흩어진 900여 건의 세계문화유산 가운데 이탈리아가 보유한 건수만 55개”라고 설명했다.

어느 도시, 어느 지역을 방문해도 이탈리아에서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을 만날 수 있다는 이야기인데 그중 로마는 자타공인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수도로 인정받을 만큼 많은 유적을 지니고 있어 가장 먼저 추천된다.

천사의 다리 아래에서 올려다본 로마 시내. 사진/ 허니문리조트

고대로마의 진원지로, 전 세계 도로의 출발점으로, 도시 전체가 박물관이라 할 수 있는 로마. 로마는 직선거리로 한 시간이면 끝에서 끝까지 왕복 가능하지만 상상할 수 없을 만큼 볼거리가 많아 계획을 잘 세워 구경해야 한다.

로마여행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공간에 대한 감각을 키우는 것이다. 지정학적으로 로마의 위치는 이탈리아 중서부에 해당한다.

테베레강은 로마를 동서로 가르며 구불구불 흐르다가 서쪽 지중해로 빠지는데 테베레강 서쪽에 바티칸시티가 있고, 동쪽에는 아우렐리아누스 성벽이 있다.

모든 신들을 위한 신전 ‘판테온’. 사진/ 허니문리조트

바티칸시티는 필수 방문지로 빼놓을 수 없는 곳이지만 볼거리는 사실 아우렐리아누스 성벽 안에 모두 모여 있다. 로마 7개 언덕을 포괄하는 이 광대한 성벽은 서기 271년에서 275년 사이 축조된 것으로 로마 황제 아우렐리아누스와 프로부스 재임 기간에 역사가 이루어졌다.

그중 팔라티노 언덕은 로마의 발상지로 꼽히는 곳으로 로물루스가 로마를 세운 후 영토를 확장하기 시작한 곳이다. 훗날 아우구스투스 초대 황제가 된 옥타비아누스는 이곳에 수많은 신전과 회랑을 건축에 귀족을 거주시켰다.

팔라티노 언덕 일대에서 만날 수 있는 콜로세움. 사진/ 허니문리조트

팔라티노 언덕 일대에 흩어져 있는 키르쿠스 막시무스, 콜로세움, 진실의 입을 보고 난 뒤 북쪽으로 약 40m 거리에 있는 포로 로마노를 지나 베네치아 광장까지 진행해보자.

베네치아광장에서 인증샷을 남겨야 할 곳은 ‘비토리아노’라는 별칭의 빅토리오 엠마누엘 2세 기념관이다. 흰 대리석으로 이루어진 이 신고전주의 건축물은 로마의 전쟁기념관으로 제1차 세계대전에 참전했던 무명용사를 기리는 ‘조국의 제단’과 빅토리오 엠마누엘 2세 기마상으로 유명하다.

유레일을 이용할 경우 테르미니역에서 내리면 바로 로마 시가지다. 사진/ 허니문리조트

베네치아광장에서 포폴로광장을 아우르는 거리가 코르소거리다.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명품브랜드숍이 이곳에 다 모여 있다. 로마 시민의 휴식처 ‘나보나 광장’, 모든 신들을 위한 신전 ‘판테온’, 여행자의 분수 ‘트레비분수’, 로마의 휴일 촬영지 ‘스페인광장’도 이 근방에서 볼 수 있다.

레오나르도 다빈치 공항에서 로마 시내로 들어가려면 국철 공항선으로 오스티엔세 역 이동 후 지하철 B선을 타야 한다. 유레일을 이용할 경우 테르미니역에서 내리면 바로 로마 시가지다.

로마신혼여행 및 유럽신혼여행에 관한 것은 오는 1월 19일(토), 22일(일) 양일간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진행되는 허니문리조트 새해 첫 허니문박람회에서 자세히 알아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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