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연시 남해 가볼만한 곳 ‘독일마을, 양떼목장, 맛집’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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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연시 남해 가볼만한 곳 ‘독일마을, 양떼목장, 맛집’ 추천
  • 임요희 기자
  • 승인 2018.12.28 10: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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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겨울 남해여행은 독일마을, 원예예술촌, 양떼목장, 맛집에서
귀여운 양들을 가까이서 만날 수 있는 양떼목장 양마르뜨 언덕.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 남해맛집 DB

[트래블바이크뉴스=임요희 기자] 또 한 해가 간다. 좋은 일이 있을 것만 같던 1월의 설렘은 어느덧 사라지고, 한 해도 이제 며칠 남지 않았다.

아쉬움 가득한 2018년을 뒤로하고 국내에서 겨울여행을 즐겨보자. 잠시만이라도 추운 칼바람을 피해 한반도에서 가장 따뜻한 남해로 여행을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독일마을은 독일 교포들이 직접 독일산 자재를 수입해 전통 독일식 주택으로 건축한 곳이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남해 가볼만한 곳으로 매년 봄 멸치축제가 펼쳐지는 미조항, 원예전문가가 중심이 되어 조성한 테마마을 원예예술촌, 귀여운 양들이 뛰노는 양떼목장 양마르뜨 언덕이 있다.

독일마을의 풍경 역시 바쁜 일상에 지친 우리에게 또 다른 위로를 준다. 독일마을은 독일 교포들이 직접 독일에서 자재를 수입해 건축한 전통 독일식 주택단지이다.

이곳에는 관광객을 위한 민박, 카페, 펍 시설이 자리 잡고 있는데 마을 앞으로 펼쳐진 방조어부림의 시원한 남해 바다와, 남해안에서 가장 아름다운 해안 드라이브 코스인 물미해안도로 역시 남해 대표 명소로 꼽힌다.

남해 원예전문가가 중심이 되어 조성한 테마마을 원예예술촌. 사진/ 한국관광공사

독일마을과 원예예술촌에서 차로 5분 거리에 있는 남해 맛집 ‘은성쌈밥' 역시 간과할 수 없는 명소이다. 삼천포대교로 진입 후, 10분이면 도착할 수 있고, 독일마을 가는 큰 길에 있어 찾기도 쉽다. 남해 양떼목장 양마르뜨 언덕에서는 도보로 5분 거리.

남해독일마을 맛집 은성쌈밥의 주 메뉴는 꼬막정식과 전복돌솥밥이다. 꼬막정식의 경우 남해 현지의 알이 굵은 새꼬막으로 만든 꼬막회부터 무침, 양념, 전이 등장한다.

독일마을과 원예예술촌에서 차로 5분 거리에 있는 남해 맛집 ‘은성쌈밥'.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 남해맛집 DB

남해 맛집하면 빠질 수 없는 멸치쌈밥부터 회무침, 튀김도 인기가 많다. 해산물을 즐겨하지 않는 손님을 위해 건강한 재료로 만든 한방수육을 선보인다. 식재료가 싱싱하다 보니 맛이 화려하지 않아도 입에 착착 붙는다.

남해독일마을 맛집 은성쌈밥에서는 돌솥밥이 기본이다. 은성쌈밥이 남해 맛집으로 소문나면서 대기열이 길어졌다. 번호표를 받아 대기하는 수고는 감수해야 한다.

현지인부터 관광객에 이르기까지 꾸준히 찾는 남해 맛집.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 남해맛집 DB

현지인부터 관광객에 이르기까지 꾸준히 찾는 이곳은 단체손님도 많은 편이다. 넓은 실내에 칸막이방을 들여 바쁜 시간에도 소란스러움을 줄인 것도 돋보인다.

여름철에는 식당 옆 풀장을 개방,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모임이 활발하다. 일행 가운데 해산물을 즐겨하지 않은 사람이 있다면 수육과 보쌈을 권해보자.

남해독일마을 맛집 은성쌈밥에서는 돌솥밥이 기본이다.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 남해맛집 DB

주말이나 휴일에 손님이 많을 시에는 부득이하게 공기밥으로 대체가 될 수도 있으니 이 점을 유의해야 한다. 식사 후에는 인근 작은 포구를 거닐며 가벼운 산책을 즐겨볼 것을 권한다.

이 해가 가기 전에 남해 관광의 중심 동천리 남해독일마을 맛집 ‘은성쌈밥’에서 겨울 미식의 즐거움을 만끽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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