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바이크뉴스=임요희 기자] 최근 5년간 허니문여행사에서 여행 예약 추이를 분석한 결과 가장 많은 허니무너가 하와이를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천혜의 기후, 육감적인 댄스, 플루메리아 꽃향기, 풍성한 먹거리, 아울렛 쇼핑, 원주민의 반가운 환영인사가 자랑인 하와이는 결혼을 앞둔 예비부부라면 한번쯤 고려하게 되는 신혼여행지이다. 폴리네시아 문화와 미국문화를 동시에 체험할 수 있다는 점 역시 하와이의 큰 매력이다.

하와이 중에서도 공항이 있는 오하우 섬이 가장 큰 인기몰이를 하는 것은 어쩔 수 없다. 수많은 럭셔리가 리조트가 자리 잡은 오하우 내에서도 셀럽들이 사랑하는 곳은 따로 있다.

5성급 카할라 리조트(The Kahala Hotel & Resort)는 영화배우 이영애의 신혼여행지로 유명하다. 와이키키 해변에서 도보로 10분가량 떨어져 있어 해변의 낭만은 고스란히 누리면서 와이키키의 복잡함으로부터는 살짝 벗어나 있다.

오아후 서부 고급주택가 카할라에 자리 잡고 있는 카할라 리조트는 338개의 객실을 확보하고 있으며 돌핀 퀘스트, 스파 스위트, CHI 휘트니스 센터를 갖춰 완벽한 휴양레저 리조트로 자리 잡았다.

특히 돌핀 퀘스트는 카할라 최고의 자랑으로 8000㎡ 라군을 바탕으로 돌고래를 체험하고 이해하는 프로그램을 매일 운영한다. 돌고래와 얼굴을 마주하거나 악수를 나누고 싶다면 과감하게 신청하자.

카할라는 카할라만의 객실 콘셉트를 ‘카할라 쉬크’로 정하고 고급스러움, 세련미, 격조로 단장, 세계 각국의 국빈과 유명 인사를 불러들이고 있다.

하루 종일 운영되는 야외 레스토랑 ‘플루메리아 비치하우스’, 각종 요리 대회 수상에 빛나는 ‘호쿠스 파인다이닝’, 비치 바 ‘씨사이드 그릴’, 애프터눈티와 칵테일을 제공하는 ‘베란다’, 이탈리아 식당 ‘아란치노’에서 하와이 미식의 세계를 경험해보자. 베란다에서는 저녁 시간 라이브공연이 진행된다.

5성급 포시즌스 오하후 엣 코홀리나(Four Seasons Resort Oahu at Ko Olina)는 70만평이라는 드넓은 부지에 해변, 레스토랑, 바, 수영장 공간을 적절히 배치해 여유로운 휴가가 가능한 곳이다.

코올리나에 위치한 덕에 도보로 몇 분만 걸어가면 파라다이스 코브 비치가 나타나며 차로 5분이면 코올리나 골프클럽을 이용할 수 있다.

하와이 최대 규모의 쇼핑몰인 알라 모아나 센터, 와이키키 해변이 있는 호놀룰루 중심가까지는 차로 1시간가량 소요된다. 진주만의 아리조나 기념관과 미주리 전함 기념관의 경우에도 차로 30분만 이동하면 둘러볼 수 있다.

포시즌스 모든 객실은 플러시 천, 시그니처 또는 딱딱한 매트리스 토퍼 중에서 선택할 수 있으며 24시간 객실 내 식사 가능하다.

국내 허니문 전문여행사 가운데 허니문리조트가 카할라와 포시즌스를 직영으로 공급하고 있다. 허니문리조트 직영이다 보니 자사 소속 가이드가 여행지를 안내해 안전하고 편리하게 다녀올 수 있다.

아울러 풀 패키지가 아닌 에어텔 상품을 예약한 고객이라도 하와이 현지에서 맞닥뜨리는 돌발상황에 대해 즉시 대처해준다.

여기에 오하우 스냅사진 무료(300달러 상당), 하나우마베이 스노클링 무료(픽업과 장비 대여), 오아후공항 미팅 앤 샌딩 무료(50달러 상당의 택시비 절약) 혜택이 있다.

‘허니문리조트’는 이번 달 22일, 23일 열리는 신혼여행박람회를 통해 하와이를 여행목적지로 선택할 경우, 선착순 30쌍에 한해 20만원 상당의 ‘하와이 주내선 무료항공권’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하와이안항공 전용 라운지인 ‘플루메리아’를 이용할 수 있다는 점도 기억하자. 60달러 상당의 플루메리아 커플권은 올해 안에 출발하는 신규 예약자에 한해 선착순 30쌍에게 증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