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와 세일러문의 지하철 여행’, 남산예술센터서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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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와 세일러문의 지하철 여행’, 남산예술센터서 공개
  • 김지수 기자
  • 승인 2018.12.06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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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공동제작 연극 제작과정 공개
서울문화재단 남산예술센터는 2018년 시즌 마지막 프로그램으로 한국, 홍콩, 일본의 1980년대생 젊은 창작자들이 모여 공동제작하는 연극 <나와 세일러문의 지하철 여행>(크리에이티브 VaQi(한국), 극단 아토크라이트(Artocrite Theatre, 홍콩), 극단 Q(Theatre Company Q, 일본))의 제작과정이 오는 12월 6일(목)부터 7일(금)까지 이틀간 쇼케이스 형태로 공개된다. 사진/ 서울문화재단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수 기자]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김종휘) 남산예술센터는 2018년 시즌 마지막 프로그램으로 한국, 홍콩, 일본의 1980년대생 젊은 창작자들이 모여 공동제작하는 연극 <나와 세일러문의 지하철 여행>(크리에이티브 VaQi(한국), 극단 아토크라이트(Artocrite Theatre, 홍콩), 극단 Q(Theatre Company Q, 일본))의 제작과정이 오는 12월 6일(목)부터 7일(금)까지 이틀간 쇼케이스 형태로 공개된다.

<나와 세일러문의 지하철 여행>은 3개국 출신 배우 6명이 각자 모국어를 사용해 소통하며 각국의 시민이 삶과 사회에 대해 공통적으로 가지는 문제의식들을 선보이는 무대다. 연극은 세일러문(Sailor Moon), 가족과 어린 시절(Family and Childhood), 연극(Theater), 혁명(Revolution), 죽음(Death) 등의 키워드를 중심으로 장면들을 준비했다.

이와 같은 문제의식은 2017년부터 진행한 논의에서 출발했다. 아시아 3국의 동시대를 살아가는 1980년대 생이라는 공통점을 지닌 한국의 연출가 이경성(크리에이티브 VaQi), 홍콩의 배우이자 극작과 연출을 겸하는 웡 칭 얀 버디(극단 아토크라이트), 일본의 극작가 겸 연출가 사토코 이치하라(극단 Q)가 의기투합해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지난해 12월 서울에서 진행된 첫 워크숍의 주제는 ‘동아시아 세대전쟁(East Asia Generation War)’이었다. 압축된 시간을 살아온 아시아의 각 도시에서 쏟아져 나오고 있는 정치적, 사회적 이슈들이 발생시키는 세대 간의 갈등과 대립의 문제를 바라보는 관점에 주목하고자 했다. 워크숍을 거치며 서로가 사회적, 문화적으로 얼마나 많은 영향을 받았는지, 다르지만 유사한 환경 속에 놓여 있는지를 발견했다. ‘세대전쟁’이라는 키워드로 출발하였지만 예민한 논의 끝에 ‘세대 속의 나’, ‘사회 속의 나’라는 키워드가 도출되었다.

한국우편사업진흥원,‘온기우편함 고민상담 편지쓰기 캠페인’ 운영

한국우편사업진흥원은 소통단절 사회문제 개선 캠페인의 일환으로 12월 3일부터 관악구와 온기제작소의 협업을 통해 20·30대 1인 가구가 밀집되어 있는 지역 내 ‘온기우편함 고민상담 편지쓰기 캠페인’을 운영한다. 사진/ 한국우편사업진흥원

한국우편사업진흥원(원장 임정수)은 소통단절 사회문제 개선 캠페인의 일환으로 12월 3일부터 관악구와 온기제작소의 협업을 통해 20·30대 1인 가구가 밀집되어 있는 지역 내 ‘온기우편함 고민상담 편지쓰기 캠페인’을 운영한다.

‘온기우편함 고민상담 편지쓰기 캠페인‘은 소중한 한 사람의 고민을 익명으로 받아, 손편지로 답장을 전하는 프로그램으로 우정문화를 통한 우리 사회 소통부재에 따른 외로움 완화를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실제로 온기우편함은 2017년 2월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총 6,000통의 답장을 통해 고민 상담을 하고 있다.

24시간 운영되는 온기우편함은 관악구 내 신림동 고시촌, 낙성대역 앞 등 청년가구가 밀집되어 있는 4개 지역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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