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래블바이크뉴스=임요희 기자] 강릉시 견소동에 위치한 500m 길이의 안목해변은 수도권 사람들에게는 여름철 피서여행지로 이름 높은 곳이다.
하지만 강릉에서 나고 자란 사람들에게 안목해변은 추억의 장소다. 1980~1990년대 이곳은 해변을 따라 커피 자판기가 늘어서 가난한 청춘들의 데이트장소가 되어주었다.

여전히 자판기는 존재하지만 그보다 많은 수의 커피전문점이 이곳에 들어서 강릉커피거리를 형성한다. 아울러 통일신라 다도 유적인 한송정과 연계, 바다를 보며 그윽한 커피 향을 즐길 수 있다는 마케팅이 주효해 안목해변은 전국구 명소가 됐다.
커피 마니아는 물론 커플 여행객이 많이 찾는 안목해변. 안목이라는 지명은 남대천 하구 반대편에 위치한 남항진에서 송정으로 가는 마을 앞에 있는 길목이라는 뜻을 지니고 있다.

마을 앞에는 전주에서 떠내려 왔다는 해발 37m의 젠주봉(全州峰)이 있다. 전설에 의하면 전라도 전주에서 해마다 땅세를 받아갔다고 한다.
안목해변 바로 옆에는 안목항이 있어 봄에는 미역, 여름에는 가자미, 넙치, 오징어, 문어, 민들조개(째복), 가을과 겨울에는 도루묵, 명태, 우럭이 들어온다. 23척의 어선이 귀항하는 시간은 오전 9시.
8월말 경에는 고등어에게 쫓기는 멸치떼가 해변으로 밀려들어 오는데 바가지로 떠내도 될 정도이다.

이처럼 가볼만한 곳이 즐비한 가운데 강릉에는 주문진 맛집이 있어 손님의 발길을 유도한다. 그중 신대게나라는 어선을 보유한 선주가 운영하는 맛집으로 한반도에서 가장 신선한 대게를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이름 높다.
대게 외 킹크랩 같은 갑각류는 러시아나 노르웨이에서 직접 수입해 손님상에 올리는데 복잡한 유통과정 없이 제공하므로 저렴하면서 수율 좋은 최고의 갑각류를 즐길 수 있다.

강릉 주문진 맛집 신대게나라는 대형갑각류 창고 5개를 운영하면서 동해안 대게, 킹크랩, 랍스터, 홍게, 털게를 탑차 7대, 트럭 3대로 전국 각지로 배송한다. 노량진수산시장, 가락시장, 영덕 강구항이 대표적인 수산시장 유통망이다.
무엇보다 강릉 맛집 신대게나라는 대형수족관에서 손님이 직접 게를 고르도록 하고 있다. 신대게나라는 게를 찐 찜통이 그대로 식탁에 올라 눈으로 보는 즐거움이 남다를 뿐만 아니라 식탁에 인덕션이 설치되어 있어 식사를 마칠 때까지 따뜻한 음식을 먹을 수 있다.

또한 대게찜, 랍스타찜, 킹크랩찜, 홍게찜을 주문하면 샐러드, 물회, 연두부, 전, 광어우럭골뱅이새우, 튀김, 오징어순대, 미역국물회가 제공된다. 150여석 좌석으로 단체 손님도 끄떡 없이 유치할 수 있는 곳.
점심메뉴는 오징어물회 모듬물회 회덮밥 홍게라면정식을 준비해두고 있어 풍성하기가 이를 데 없는 강릉 맛집 신대게나라다. 한편 강릉 가볼만한 곳 신대게나라는 생생정보 606회, 2018년 7월 2일에 방영된 ‘대게 손질의 달인’ 편에 공개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