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여행박람회로 만난 “2019년 여행 트렌드, 나만의 휴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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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여행박람회로 만난 “2019년 여행 트렌드, 나만의 휴식”
  • 양광수 기자
  • 승인 2018.11.30 14: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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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용집 홍콩관광청 지사장·바틀리 잭슨 괌정부관광청 이사회 회장·추범서 마리아나관광청 팀장 미니인터뷰
트래블바이크뉴스에서는 하나투어 여행박람회에 참가한 해외관광청 책임자를 만나 2019년 여행트렌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사진/ 양광수 기자

[트래블바이크뉴스=양광수 기자] 하나투어 여행박람회 부산이 서막을 알렸다.

이번 하나투어 여행박람회는 겨울 휴가철을 앞두고 다양한 여행관련 정보와 볼거리, 즐길 거리로 부산과 영남 여행자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이에 트래블바이크뉴스에서는 하나투어 여행박람회에 참가한 해외관광청 책임자를 만나 2019년 여행트렌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홍콩, 쇼핑과 미식을 더한 “최고의 선택”

홍콩관광청의 권용집 지사장은 홍콩의 미식과 아기자기한 도심 여행을 소개하며 휴양지로의 홍콩을 선보였다. 사진/ 양광수 기자

홍콩관광청은 이번 하나투어 여행박람회 부산을 통해 여행자들에게 친숙해지고자 활발한 프로모션과 이벤트를 준비했다. 특히 홍콩관광청의 권용집 지사장은 홍콩의 미식과 아기자기한 도심 여행을 소개하며 휴양지로의 홍콩을 선보였다.

권용집 지사장은 “그동안 홍콩 더운 날씨로 일정시기에만 즐길 수 여행지로 사랑을 받았다. 하지만 2018년부터 홍콩관광청은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여행지를 소개하며 쿨한 여행지로 이미지를 변신하고 있다”고 말했다.

IFC몰은 교통의 중심지 센트럴에 위치해 찾기 쉬운 쇼핑지이다. 특히 IFC몰 55층에는 홍콩의 역사가 담긴 화폐박물관을 둘러볼 수 있고, 환상적인 홍콩의 야경을 무료로 즐길 수 있다.

IFC몰 55층에는 홍콩의 역사가 담긴 화폐박물관을 둘러볼 수 있고, 환상적인 홍콩의 야경을 무료로 즐길 수 있다. 사진/ 홍콩관광청

퍼시픽 플레이스는 독특한 상품 디스플레이가 돋보이는 테마파크 쇼핑몰이다. 홍콩에서 명품을 구입하고 싶다면 퍼시픽 플레이스가 제격. 명품 브랜드는 물론, 영캐쥬얼 브랜드, 중저가 브랜드도 입점해 있어 쇼핑에 제격이다.

권 지사장은 “쇼핑뿐만이 아니라 홍콩은 최근 아기자기한 홍콩 골목골목을 소개하는 여행 콘텐츠를 소개하고 있다”며 “일상이 여행이 되고, 상상이 현실이 되는 홍콩을 2019년에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휴양지, 괌

바틀리 잭슨 괌정부관광청 이사회 회장은 한국 여행자에 대한 감사인사부터 전했다. 사진/ 양광수 기자

괌에 있어 한국은 그야말로 최고의 여행 파트너이다. 괌에서 한국 여행자는 일본을 제치고 1위를 차지할 정도로 많은 여행자에게 사랑받는 여행지이다.

이에 바틀리 잭슨 괌정부관광청 이사회 회장은 한국 여행자에 대한 감사인사부터 전했다. “한국여행자의 많은 관심으로 매년 두 자리 수 이상의 성장세를 이루고 있다”며 “괌은 안전성, 다양한 여행콘텐츠 그리고 가족 여행자가 휴식할 수 있는 매력으로 앞으로도 많은 노력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바틀리 회장이 소개하는 괌의 매력은 바로 한 가지로 정의할 수 없는 복합적인 요소로 설명했다. 그는 음식, 쇼핑, 그리고 호텔과 리조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매력을 느낄 수 있다며 더불어 괌의 전통문화인 차모로 문화를 중심으로 한국 여행자와 소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바틀리 회장은 2019년 한국 여행자만을 위한 다양한 행사와 이벤트 등으로 준비한다며 앞으로도 한국 여행자의 많은 사랑과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사진/ 괌정부관광청

괌의 차모로 문화는 미크로네시아에서 가장 오래된 문명으로 음식과 노래, 춤, 축제 그리고 건축물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 한국 여행자가 괌에서 문화 자체에 대한 공감을 느낄 수 있게 돕고 있다.

바틀리 회장은 끝으로 “괌정부관광청에서는 2019년 한국 여행자만을 위한 다양한 행사와 이벤트 등으로 괌에서 진정한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한국 여행자의 많은 사랑과 관심을 부탁드린다”며 인터뷰를 마쳤다.

마리아나 제도, 액티비티로 “지금 떠나는 여행”

마리아나제도는 사이판, 티니안, 로타 등으로 이뤄진 지상낙원이다. 사진/ 마리아나 관광청

마리아나제도는 사이판, 티니안, 로타 등으로 이뤄진 지상낙원이다. 이에 부산과 영남 지역의 여행자들에게도 마리아나 제도의 매력을 소개하러 하나투어 여행박람회 부산에 참가했다.

추범서 마리아나 관광청 한국사무소 팀장은 “천혜의 자연을 자랑하는 마리아나 제도이지만 지난 10월 태풍 위투에 의해 큰 피해를 받았다”며 “현재 복구 작업을 통해 90% 이상 관광 정상화를 이뤄냈다”고 말했다.

실제로 사이판 국제공항은 지난 27일부터 본격적인 운항을 재개했으며, 국내 항공사도 속속 운항 재개 소식을 알리고 있다. 사이판의 호텔 역시도 대다수가 정상 운영을 하며 겨울 시장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는 상황이다.

추범서 마리아나 관광청 한국사무소 팀장은 지난 10월 태풍 위투에 의해 큰 피해를 받았지만 현재 복구 작업을 통해 90% 이상 관광 정상화를 이뤄냈다고 말했다. 사진/ 양광수 기자

추범서 팀장은 “사이판을 비롯해 마리아나 제도가 조용하다는 인식이 많다. 이에 마리아나 관광청에서는 여행자가 짜릿한 스릴과 편안한 휴양까지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여행 콘텐츠를 이번 박람회에서 소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마리아나에서 즐기는 짜릿한 액티비티 중 그로토에서 즐기는 스쿠버다이빙을 빼놓을 수 없다. 짙푸른 물빛을 품은 동굴 사이로 신비로운 분위기를 느낄 수 있어 세계 10대 다이빙 명소로도 유명하다.

버기카를 타고 사이판 정글을 탐험해보는 것도 추천된다. 오프로드를 온몸으로 느끼고 사이판 타포차우산 정상까지 오르는 체험은 사이판에서 특별한 추억이 된다.

버기카를 타고 오프로드를 온몸으로 느끼고 사이판 타포차우산 정상까지 오르는 체험은 사이판에서 특별한 추억이 된다. 사진/ 마리아나 관광청

추범서 팀장은 “마리아나 제도는 이뿐만이 아니라 다양한 볼거리, 즐길 거리로 우리나라 여행자가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여행지”라며 “12월부터 시작해 겨울시즌 동안 따뜻한 해변에서 특별한 낭만을 즐겨보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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