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바이크뉴스=김태형 기자] 하남은 ‘하남 위례성’이라 하여 백제 근초고왕 25년까지 백제의 도읍지였다. 이번 추석명절 때 서울에서 가깝고 볼거리도 많은 하남으로 가벼운 나들이를 떠나보자. 나늘하남은 그만큼 역사 유적도 많다.

 총 64Km, 4코스의 위례길은 위례사랑길, 위례강변길, 위례역사길, 위례둘레길로 나뉜다. 1코스 사랑길(5㎞)은 도미부인의 설화가 깃든 곳으로 친구, 연인과 손잡고 오붓하게 걷기 좋다. 보통 걸음으로 1시간 30분가량이 소요된다.

 

2코스인 강변길(13.5㎞)은 하얗게 피어난 갈대밭을 따라 천천히 걷는 재미가 뛰어나며 제3코스인 역사길(5.8㎞)은 광주향교를 기점으로 이성산성-동사지-선법사 코스로 이어진다.

4코스인 둘레길(39.7㎞)은 시청을 기점으로 덕풍골-이성산성-금암산-남한산성-벌봉-객산-샘재로 이어지는 코스다.  20시간가량 소요되는 긴 코스이므로 하루 안에 다 둘러보기는 무리다. 남한산성 정도만 구경하는 기분으로 돌아봐도 좋다.

경정공원은 서울올림픽 당시 조정과 카누 경기장으로 건설되었으나 지금은 경정경기장으로 사용되고 있다. 이 경기장 주변에 5km의 자전거 코스는 주말 나들이 여행자들이 많이 이용한다.

그런가하면 하남 미사리는 쇼핑의 명소이기도 하다. 복합형 쇼핑 테마파크 하남스타필드는 쇼핑과 레저 공간으로 기능한다. 서울시민들과 수도권 주민들이 이곳을 찾아 대형서점, 영화관을 찾거나 스포츠시설, 찜질 스파, 워터파크 등에서 주말을 보내는 곳이다.

하남을 찾았다면 SBS 생방송투데이에 간장홍게, 양념홍게 맛집으로 소개된 하남 스타필드 맛집 ‘미사리 라이브 대게’를 방문해보자.

하남 맛집 ‘미사리 라이브 대게’는 대형수조에서 게를 고른 후 1인당 6천 원의 기본 상차림 비를 지불한 뒤 대게 풀코스 요리를 즐기는 형태를 띠고 있다.

우선 대게가 나오기 전에 새우초밥, 옥수수콘, 회무침, 간장새우, 해초, 견과루, 가오리찜, 함박스테이크, 코다리튀김, 회스끼 모둠회, 물회 등 곁들이찬을 풍성하게 즐길 수 있다.

대게찜 외 홍게찜, 킹크랩찜, 랍스터찜, 모듬회, 스폐셜메뉴와 같은 주 메뉴 시 동일한 스끼다시가 적용된다. 아울러 대게찜, 킹크랩찜의 경우 먹기 좋게 손질하여 나오기 때문에 일일이 발라내는 번거로움이 없어 아동을 동반한 식사에 제격이다.

무엇보다 배(유진호)를 운영하는 선주가 직접 해산물을 공급하는 맛집이기에 미사리 라이브 대게에서는 저렴한 가격에 신선한 대게를 즐기는 게 가능하다.

미사리라이브대게를 운영하는 선주는 노량수산시장, 강서수산시장, 인천 소래포구어시장, 안양평촌시장, 궁평항, 안산시장, 수원농수산물시장에 해산물을 유통, 대게 유통에 있어 국내 최고를 자부한다.

1톤 차 4대와 5톤 차 2대로 실어나르는 홍게, 대게, 킹크랩, 랍스타는 중간 유통 과정 없이 판매되므로 저렴한 데다 미사리 도소매도 하고 있어 제일 쌀 수밖에 없다.

하남 스타필드 맛집 ‘미사리 라이브 대게’에서는 낮 12시부터 2시까지 항아리 동동물회, 홍게간장정식, 홍게얼큰라면, 물회라면, 간장새우, 게살장비빔밥 등 다양한 메뉴를 합리적인 가격에 점심특선으로 제공하고 있다.

미사리 맛집 미사리 라이브 대게는 하남 스타필드와 미사리, 팔당과 가까워 드라이브 길, 자전거 하이킹 길에 들르기 좋다. 분위기도 레스토랑 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