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사·관광청 가을 여행 성수기 앞두고 “분주한” 움직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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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사·관광청 가을 여행 성수기 앞두고 “분주한” 움직임
  • 양광수 기자
  • 승인 2018.09.20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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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투어, 우즈베키스탄과 MOU 체결 · 벨기에 플랜더스 관광청 스터디 투어 진행
여행사와 해외관광청, 해외대사관은 다양한 노력을 통해 여행자와 소통하고 있다. 사진/ 벨기에 관광청

[트래블바이크뉴스=양광수 기자] 가을을 맞이해 색다른 여행지로 떠나는 여행자들이 많아지고 있다. 기존의 식상한 여행지를 벗어나 나만이 알고 있는 여행지로 떠나는 것이다. 이에 여행사와 해외관광청, 해외대사관은 다양한 노력을 통해 여행자와 소통하고 있다.

하나투어, 우즈베키스탄 대사관, 무역 대표부와 MOU

하나투어가 주한 우즈베키스탄 대사관, 우즈베키스탄 무역 대표부와 한국-우즈베키스탄 양국간 여행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하나투어

하나투어가 주한 우즈베키스탄 대사관, 우즈베키스탄 무역 대표부와 한국-우즈베키스탄 양국간 여행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오전 인천 송도 우즈베키스탄 무역대표부에서 진행된 업무협약식에는 권희석 하나투어 수석부회장, 비탈리 편 주한 우즈벡 대사, 김창건 무역대표부 대표 등이 참석했다.

업무협약을 체결한 세 기관은 ▲한국과 우즈벡 양국을 방문하는 관광객을 적극 유치하고 ▲ 항공 전세기 편성을 지원하는 등 양국 간 여행수요 활성화 및 교류 증진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권희석 하나투어 수석부회장은 “내국인 해외여행인구 3천만 시대가 눈앞에 다가온 지금, 고객들에게 한층 다양하고 폭 넓은 여행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두 기관과 파트너십을 체결하게 됐다”며 “양국 간 관광 교류 증진을 위해 두 기관과 적극 협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플랜더스 관광청 & 브뤼셀 공항 스터디 투어 진행

우리나라에 진출한 벨기에 플랜더스 관광청과 브뤼셀 공항이 지난 11~16일까지 주요 여행사를 초청해 플랜더스 스터디 투어를 진행했다. 사진/ 벨기에 플랜더스 관광청

우리나라에 진출한 벨기에 플랜더스 관광청과 브뤼셀 공항이 지난 11~16일까지 주요 여행사를 초청해 ‘플랜더스 스터디 투어’를 진행했다.

이번 일정은 플랜더스 관광청이 올해부터 오는 2020년까지 진행하는 대규모 문화 이벤트인 ‘플랜더스 마스터스’ 프로젝트와 연계해 루벤스, 브뤼헐, 반 아이크 등 중세 시대 플랜더스 출신 미술 거장들이 활약한 브뤼셀과 브뤼헤, 안트워프, 겐트 등을 방문하는 것으로 구성했다.

특히 도시별로 전문 가이드와 함께 워킹투어를 하며, 주요 관광지는 물론 거장들이 작품을 그렸던 아뜰리에와 이들의 대표 작품들이 전시된 성당과 미술관에서 작품 설명을 듣고 감상하는 시간을 가졌다.

벨기에 플랜더스가 자랑하는 초콜릿과 맥주, 만화 등 주제별 투어가 포함된 것도 이번 스터디 투어의 특징이다. 1600 종류의 맥주를 자랑하는 벨기에는 맥주 문화가 유네스코에 무형 문화재로 지정되어 있을 정도로 세계적인 수제 맥주의 천국이다.

뿐만 아니라 이번 일정에는 스머프, 틴틴 등을 비롯해 세계적으로 유명한 만화 캐릭터를 보유하고 있는 벨기에의 만화 전용 박물관, 만화 거리 등을 방문하며 벨기에만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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