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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포티가 움직인다’ 40대 여성이 친구들과 홍콩 가는 이유 (3)눈이 번쩍, 미식의 세계황홀한 밤의 완성, 미슐랭 프렌치 레스토랑과 바닷가에서 즐기는 커피 한 잔
임요희 기자 | 승인 2018.09.21 00:05
홍콩은 외식이 생활화되어 있어 저렴한 로컬 식당부터 미슐랭 가이드에 오른 고급 레스토랑까지 다양한 맛집을 만날 수 있다. 사진/ 홍콩관광청

[트래블바이크뉴스=임요희 기자] 짧게는 2박3일 코스로 여행 가능한 홍콩. 친구와 처음으로 떠나는 해외여행이라면 가까운 홍콩을 주목해보자. 도착 첫날에는 워밍업 하는 기분으로 홍콩의 문화유산 타이퀀에서 티타임을 갖고, 저녁에는 알코올 한 방울로 지친 영혼을 위로해보자.

둘째 날에는 본격적인 도시 탐사로 들어가 스타페리를 타고 바다를 오가며 시간을 보내도 좋다. 이때 홍콩여행 있어 빠질 수 없는 게 미식투어다.

홍콩은 외식이 생활화되어 있어 저렴한 로컬 식당부터 미슐랭 가이드에 오른 고급 레스토랑까지 다양한 맛집을 만날 수 있다. 골목의 노천식당까지 합치면 식당만 4만개에 달한다고 한다.

황홀한 밤의 완성, 미슐랭 프렌치 레스토랑 ‘에퓨레’

에퓨레 출입구를 밀치면 밖과 전혀 다른, 미처 예상하지 못했던 우아한 풍경이 펼쳐진다. 사진/ 홍콩관광청

하버시티 오션터미널 레벨4에 보석처럼 숨어 있는 프렌치 레스토랑 에퓨레(Epure)는 프랑스 최고의 정육점으로 꼽히는 폴마드(Polmard)에서 공수해온 비프 타르타르, 홍합 샐러드, 차가운 호박 수프 등 미식가의 가슴을 설레게 하는 계절 메뉴로 가득하다.

달로와요 베이커리 뒤쪽 에퓨레 출입구를 밀치면 밖과 전혀 다른, 미처 예상하지 못했던 우아한 풍경이 펼쳐진다. 에퓨레 특유의 은은한 조명과, 꽃 장식, 샴페인 트레이가 완성하는 ‘프랑스적인’ 실내 분위기는 디너 코스에서도 그대로 이어진다.

에퓨레의 독보적인 메뉴와 빈티지 와인 컬렉션은 미슐랭 가이드 별 하나를 획득했다. 사진/ 홍콩관광청

에퓨레의 셰프 니콜라스 부탱은 정통 프랑스 요리의 탄탄한 기본기 위에 제철 식재료와 창조적인 레서피를 더했다.

에퓨레의 독보적인 메뉴와 빈티지 와인 컬렉션은 미슐랭 가이드에서 별 하나를 획득했고, 2016년부터 꾸준하게 홍콩 타틀러 베스트 레스토랑에도 이름을 올리고 있다. 런치 세트는 HKD 358(5만2000원)부터, 여섯에서 여덟 가지 코스가 제공되는 디너 세트는 HKD 988(14만2000원)부터 시작한다.

이토록 맛있는 채식요리 ‘카인드 키친’

유제품과 계란조차 사용하지 않는 100% 비건 메뉴가 과연 맛있을까? 그렇다. 사진/ 홍콩관광청

카인드 키친(Kind Kitchen)은 유기농 식재료를 판매하는 그린 커먼(Green Common) 수퍼마켓 내부에 자리한 채식 레스토랑이다. 유제품과 계란조차 사용하지 않는 100% 비건 메뉴가 과연 맛있을까 싶지만 이곳 음식을 입에 대는 순간 의구심은 씻은 듯 사라진다.

카인드 키친의 메뉴는 채식주의자의 식생활이 얼마나 풍요롭고 만족스러울 수 있는지 우리에게 가르쳐준다. 베트남식 샌드위치 반미와 탄탄면에 들어가는 쫄깃한 고기가 식물성 고기 ‘옴니 포크’라는 사실을 알고 놀라지 않는 사람이 없다.

나의 건강을 위한, 지구의 미래를 위한 한 끼가 이토록 맛있을 수 있다는 사실! 사진/ 홍콩관광청

그런가 하면 일본풍의 화이트 드래곤 라멘의 구수한 국물 맛의 비밀은 두유와 미소 된장이다. 웬만한 전문가가 아니라면 돼지고기 뼈 고은 국물로 착각하고 만다.

홍콩의 유명한 유기농 차 제조사와 함께 선보이는 드링크 메뉴 역시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최고급 찻잎과 오트 밀크로 우려낸 ‘홍콩 오트 밀크티’, 코코넛 밀크를 추가한 논알콜 모히토 ‘코히토’ 등의 음료는 고급스러움을 잃지 않으면서 건강한 맛을 뽐낸다.

나의 건강을 위한, 지구의 미래를 위한 한 끼가 이토록 맛있을 수 있다는 사실을 카인드 키친은 증명한다. 카인드 치킨이 위치한 ‘난펑 플레이스’는 셩완역 A1 출구로 나오면 된다.

가을 바닷가에서 즐기는 커피 한 잔 ‘커피 아카데믹스 리펄스베이’

홍콩 전체를 통틀어 맛있는 커피로 손꼽히는 커피 아카데믹스. 사진/ 홍콩관광청

발길이 떨어지지 않는 홍콩 마지막 날, 센트럴에서 버스를 잡아타고 홍콩 섬 남쪽바다로 향해보자. 30분간 버스를 달리면, 푸른 야자수가 그림처럼 심어진 새하얀 해변이 모습을 드러낸다.

리펄스베이는 ‘여행지에서의 여행’을 만끽할 수 있는 해변으로 홍콩 내에서는 부유층의 거주지로 손꼽힌다. 홍콩은 가을까지 바다 수영이 가능해 비키니 차림으로 일광욕을 즐기는 유러피안을 흔하게 볼 수 있다.

리펄스베이에는 내놓라 하는 맛집, 찻집이 많기로도 유명한데 홍콩 전체를 통틀어 맛있는 커피로 손꼽히는 커피 아카데믹스가 위치해 있다.

커피 아카데믹스에는 홍콩 최고의 바텐더 안토니오 라이와의 협업으로 완성시킨 커피 칵테일 여섯 종이 준비되어 있다. 사진/ 홍콩관광청

마누카 허니를 넣은 카페라떼부터 오키나와산 비정제 흑설탕으로 독특한 풍미를 더한 커피, 오스만더스 꽃잎을 띄워 차처럼 가볍게 마시는 커피까지 특별한 카페인 메뉴가 홍콩여행자를 기다린다.

커피보다 좀 더 진한 감수성이 필요하다면 칵테일 한 잔을 주문해보자. 커피 아카데믹스에는 홍콩 최고의 바텐더 안토니오 라이와의 협업으로 완성시킨 커피 칵테일 여섯 종이 준비되어 있다. 달콤하고 부드러운 칵테일 취향이라면 ‘디카페인 럼 레이진’을 추천한다.

임요희 기자  travel-bik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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