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안에 김정은 국무위원장 서울 방문? 갈만한 여행지와 머무를 호텔 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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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안에 김정은 국무위원장 서울 방문? 갈만한 여행지와 머무를 호텔 어디
  • 임요희 기자
  • 승인 2018.09.20 11: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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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위원장, 한라산 방문할 경우 ‘백두에서 한라까지’ 구호 현실화돼
김 위원장이 제주도 한라산을 방문할 경우 ‘백두에서 한라까지’라는 구호가 현실화 된다. 사진/ 한라산국립공원

[트래블바이크뉴스=임요희 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서울을 방문한다. 19일 평양 백화원영빈관에서 진행된 남북정상회담 직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문 대통령에게 “이르면 올해 안에 서울을 방문할 것”을 약속했다.

워커힐 호텔은 경호의 용이성 외에 한강의 아름다운 경치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어 여러 모로 가능성 있는 숙소로 꼽힌다. 워커힐에서 바라다본 한강 일대. 사진/ 워커힐

이에 김 위원장이 머무를 숙소와 여행지, 방문 경로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가장 유력한 숙소는 워커힐 호텔이다.

워커힐은 북한 인사들의 서울 방문 시 가장 많이 묵은 호텔로 출입구가 두 곳밖에 없어 경호가 용이하고, 유력한 회담장인 청와대에 갈 때도 헬기 이용이 편하기 때문이다.

김 위원장의 서울 방문 시 머무를 숙소와 여행지, 방문 경로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사진/ 워커힐

지난 2월 평창 겨울올림픽 개막식 참석을 위해 서울을 찾았던 김여정 노동당 제1부부장도 워커힐호텔에서 묵은 것으로 알려졌다. 워커힐 호텔은 경호의 용이성 외에도 한강의 아름다운 경치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어 여러 모로 가능성 있는 숙소로 꼽힌다.

그밖에 지난해 11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방한 때 머문 용산 그랜드하얏트호텔이나 2014년 시진핑 중국 주석이 머문 신라호텔도 후보 호텔로 물망에 올라 있다.

김 위원장의 서울 내 방문 장소로는 잠실 롯데월드타워 전망대가 먼저 꼽히고 있다. 사진/ 롯데월드타워

김 위원장이 서울 찾는 경로 역시 항공보다 육로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열차를 이용해 파주 도라산역에 도착, 서울역까지 오면 상징성이 있어 좋지만 불편함이 따르므로 자동차를 이용할 가능성도 높다.

김 위원장의 서울 내 방문 장소로는 잠실 롯데월드타워 전망대가 먼저 꼽히고 있다. U자를 그리며 휘어 도는 한강의 색다른 모습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데다 발아래 서울 시내를 둘 수 있어 충분히 즐거운 경험이 될 것이기 때문이다.

경제 관련 여행지로는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일대에 조성된 판교 테크노밸리가 유력하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경제 관련 여행지로는 경기도 수원 삼성전자,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일대에 조성된 판교 테크노밸리가 유력하다. 서울에 인접해 있는데다 융합 기술 중심의 첨단 혁신 클러스터가 북측에 하나의 경제 모델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이 20일 백두산 투어에 나선 만큼 김 위원장도 대통령 전용기를 이용해 제주도 한라산을 방문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백두에서 한라까지’라는 구호가 현실이 되는 순간도 머지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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