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관광청이 추천하는 여행지와 여행 프로그램은 무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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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관광청이 추천하는 여행지와 여행 프로그램은 무엇?
  • 양광수 기자
  • 승인 2018.09.19 14: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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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관광청, 아메리카 뮤직 저니 시사회 개최·캐나다관광청, 밴프 마라톤 대회 등록 개시 등
해외관광청에서는 다양한 활동과 프로그램으로 새로운 여행지와 축제를 알리고 나서고 있다. 사진/ 캐나다 관광청

[트래블바이크뉴스=양광수 기자] 2018년 해외여행 열풍이 계속되고 있다. 지난해 2600만 명이 넘는 해외출국자 수를 기록한 데 이어 올해에도 꾸준하게 많은 여행자가 해외를 방문하고 있다. 이에 해외관광청에서는 다양한 활동과 프로그램으로 새로운 여행지와 축제를 알리고 나서고 있다.

미국관광청, 음악여행 영화 시사회 개최

미국관광청은 CGV 청담 시네시티에서 여행자 200여 명을 초청하고 미국 음악 다큐멘터리 영화 아메리카 뮤직 저니 시사회를 개최했다. 사진/ 미국관광청

미국관광청은 지난 17일 CGV 청담 시네시티에서 여행자 200여 명을 초청하고 미국 음악 다큐멘터리 영화 ‘아메리카 뮤직 저니’ 시사회를 개최했다.

올해 미국관광청에서 진행하는 주요 마케팅 캠페인의 주제이기도 한 ‘음악’은 미국 문화를 이루는 중심축 중 하나로, 미국관광청은 음악을 통해 예술 문화 지역으로서 미국의 매력을 적극 홍보해왔다.

미국 음악 다큐멘터리 영화 아메리카 뮤직 저니는 맥길리브레이 프리먼 필름과 익스피디아 그룹 및 에어캐나다가 공동으로 제작에 참여한 영화이다. 미국의 풍부한 음악 유산인 재즈, 블루스, 컨트리, 로큰롤, 힙합 등의 탄생 지역을 방문하고 그 지역에서 발전된 음악 문화를 경험하는 내용을 담았다.

미국 음악 다큐멘터리 영화 아메리카 뮤직 저니는 맥길리브레이 프리먼 필름과 익스피디아 그룹 및 에어캐나다가 공동으로 제작에 참여한 영화이다. 사진은 이영 에어캐나다 한국지사장. 사진/ 미국관광청

특히 지난 20여 년간 배철수의 음악캠프 음악 작가를 맡고 있는 배순탁 씨가 특별 게스트로 참석해 미국 음악 역사에 관해 전하는 등 색다르게 꾸며졌다.

캐나다관광청, 2019 밴프 마라톤 대회 등록 개시

탄성이 절로 나오는 아름다운 로키를 배경으로 달리는 밴프 마라톤 대회가 내년에는 6월 19일에 개최된다. 사진/ 캐나다 관광청

캐나다 로키는 무공해 자연과 눈부시게 수려한 풍광을 자랑하는 세계적인 여행지이다. 이런 로키산맥으로 건강과 쉼, 두 마리 토끼를 한 번에 잡는 일석이조 여행을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탄성이 절로 나오는 아름다운 로키를 배경으로 달리는 밴프 마라톤 대회가 내년에는 6월 19일에 개최된다. 이에 캐나다관광청에서는 오는 12월 14일까지 1차 얼리버드 등록을 통해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얼리버드로 등록 시 할인 가격으로 예약이 가능하며 특별한 이에게 선물로 줄 수 있는 쿠폰권으로도 구매가 가능하다. 캐나다 최고의 국립공원이자 로키를 대표하는 밴프 국립공원 무료 입장권도 포함되어 있어 마라톤에 이어 여유로운 캐나다 여행을 즐기기에 놓치기 아까운 기회이다.

전 마라톤 코스가 국립공원 안에서 이뤄지는 대회로는 밴프 마라톤 대회가 캐나다에서 유일하며 수려한 산맥과 그림 같은 호수, 그리고 상쾌한 공기를 만끽하며 달릴 수 있는 마라톤 코스로 지난 3년간 모든 예약이 빠르게 마감될 만큼 전 세계인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로키산맥 하이킹과 온천, 밴프 다운타운 관광, 쇼핑 등 다양한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다. 사진/ 캐나다 관광청

마라톤 대회 이후 다양한 즐길 거리를 만끽할 수 있다. 로키산맥 하이킹과 온천, 밴프 다운타운 관광, 쇼핑 등 다양한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다. 청정 공기와 대자연 속에서 하이킹, 온천, 곤돌라, 보트, 크루즈, 승마 등 선택 옵션은 다양하다.

캐나다관광청은 “레저와 건강 그리고 여행에 대한 한국인들의 관심이 날로 커지는 가운데 캐나다의 웅장한 대자연과 함께하는 2019 밴프 마라톤 대회에 관심을 가지는 이들이 많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마라톤 대회에 캐나다 로키 산맥은 물론 알버타 주, 혹은 브리티시컬럼비아 주 여행을 곁들인다면 혼자 혹은 친구, 가족과 함께 건강과 활력, 여유를 찾는 여행이 될 수 있을 것이다”고 밝혔다.

뉴욕관광청, 2019년 슬로건 발표

뉴욕관광청은 2019년 뉴욕 홍보 슬로건인 기념비적인 해를 발표하고, 내년에 진행 예정인 다양한 행사를 미리 소개했다. 사진/ 뉴욕 관광청

뉴욕관광청은 2019년 뉴욕 홍보 슬로건인 ‘기념비적인 해’(A Monumental Year)를 발표하고, 내년에 진행 예정인 다양한 행사를 미리 소개했다.

기념비적인 해 홍보 캠페인은 내년 뉴욕 시 다섯 개 자치구에 완공 예정인 랜드마크 건물, 새로 오픈하는 호텔 및 세계적인 문화 행사 등 기념비적인 굵직한 행사와 이벤트를 집중 소개 한다.

허드슨 야드는 이스트 사이드에 진행 중인 부동산 개발 사업으로 미국 역사상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복합 예술 미디어 공간인 쉐드를 비롯해 지그재그로 올라가는 거대한 컵을 연상시키는 16층 규모의 탑 베슬 등 새로운 뉴욕의 랜드마크가 탄생한다. 현재 레노베이션 중인 JFK 국제공항에 들어설 TWA 호텔은 국제 공항을 이용하는 전 세계 방문객들에게 접근성과 편의성을 동시에 제공한다.

엠파이어 아울렛은 뉴욕 시 안에 위치하는 최초의 복합 아울렛으로 올해 11월 오픈한다. 맨해튼에서 페리로 20분 거리에 위치한 스테튼 아일랜드에 자리하며, 100여 개의 고급 브랜드가 입점한다. 뉴욕시가 자랑하는 MoMA(The Museum of Modern Art) 역시 2019년 여름을 목표로 확장공사를 진행 중이다. 현재 전시장 규모의 약 30%가 확장된다.

2019년 6월에 뉴욕에서 열릴 월드 프라이드는 성 소수자들의 인권 운동 5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행사로 내년에는 미국 역사상 최대 규모로 진행될 예정이다.

프레드 딕슨 뉴욕관광청장은 “2019년은 새로운 랜드마크와 호텔의 등장 및 월드 프라이드 행사 등으로 뉴욕시 역사에 매우 기념비적인 한 해가 될 예정”이라며 “이런 행사에 전 세계 방문객이 함께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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