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미국친구들이 만난 전통문화 여행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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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미국친구들이 만난 전통문화 여행지
  • 양광수 기자
  • 승인 2018.09.19 09: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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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민속촌에서 즐기는 한국 전통 문화와 이색적인 물총 놀이
MBC 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는 미국에서 온 친구들의 재미난 한국 여행을 준비했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트래블바이크뉴스=양광수 기자] MBC 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는 미국에서 온 친구들의 재미난 한국 여행을 준비했다.

아침 일찍 일어난 전 프로농구선수 이동준의 미국 친구들은 가장 먼저 한식을 맛보러 떠났다. 로버트는 “음식은 문화를 대표하는 것”이라며 “우리는 한국을 체험하러 온 여행자로 한국에서 한국에 흡수돼야 한다”고 말했다.

호텔 직원의 추천을 받아 찾은 한식집은 바로 백반집. 소박하지만 맛있는 냄새로 세 친구를 식욕을 자극했다. 사진/ 어서와한국은처음이지 방송캡쳐

호텔 직원의 추천을 받아 찾은 한식집은 바로 백반집. 소박하지만 맛있는 냄새로 세 친구를 식욕을 자극했다. 미국친구들은 한국어 메뉴판만 있어 잠시 주춤하기는 했지만, 휴대폰 번역기를 이용해 묵은지 꽁치찌개와 계란말이 주문에 성공했다. 여기에 제육볶음까지 푸짐한 한식 한 상을 맛볼 수 있었다.

배도 두둑하게 맛본 세 친구들은 한국 전통문화를 만날 수 있는 한국민속촌을 방문했다.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도 처음 나온 여행지인 민속촌은 다양한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여행지이다.

배도 두둑하게 맛본 세 친구들은 한국 전통문화를 만날 수 있는 한국민속촌을 방문했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한국의 전통과 정서를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이곳은 역사를 주제로 하는 사극의 촬영장소로도 인기가 높다. 뿐만 아니라 생생한 문화체험과 놀이마당으로 재미가 가득한 곳이다.

한국민속촌에서는 관가, 민가 등 조선시대 촌락과 생활을 짐작할 수 있는 관람을 즐길 수 있으며 전통적인 세시풍속, 전통혼례 등 다양한 이벤트가 펼쳐진다. 무더운 여름날의 더위에도 미국친구들은 다양한 한국 전통 가옥들을 차분하고 꼼꼼하게 살펴보며 민속촌을 즐겼다.

한국민속촌에서는 관가, 민가 등 조선시대 촌락과 생활을 짐작할 수 있는 관람을 즐길 수 있으며 전통적인 세시풍속, 전통혼례 등 다양한 이벤트가 펼쳐진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한국 여행 호스트인 이동준은 “미국사람들은 항상 해외를 돌아다니면 신기해한다”며 “유럽의 고성이나 한국의 사찰 등 남아있는 유적이 미국에는 없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세 친구는 돌탑에 소원을 빌거나, 전통 혼례를 보며 한국 여행을 즐겼다.

하지만 사상 최고의 무더위로 지친 세 사람은 색다른 재미를 느끼며, 한국민속촌을 즐겼다. 한국민속촌에서는 매달마다 ‘웰컴투조선’, ‘500얼음땡’, ‘야간공포체험’ 등 계절에 맞는 독특한 이벤트를 즐길 수 있다. 특히 이들 세 사람이 찾은 시기에는 살수대첩을 테마로 물총놀이가 진행되어 특별한 재미를 더했다.

세 사람이 찾은 시기에는 살수대첩을 테마로 물총놀이가 진행되어 특별한 재미를 더했다. 사진/ 어서와한국은처음이지 방송캡쳐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물총놀이로 세 친구들은 진지한 모습으로 여름날의 한국 여행의 추억을 새겼다. 특히 아이들의 윌리엄은 한국 초등학생과 시원하게 놀며 한여름 무더위를 극복했다.

다시 숙소로 돌아온 미국친구들은 여의도를 찾았다. 대한민국의 경제, 정치의 중심지인 여의도에는 여의도공원이 마련되어 있어 도심 속 휴식공간으로 사랑받고 있다. 특히 농구 마니아들이 즐겨 찾는 스트리트 농구의 메카이기도 하다.

대한민국의 경제, 정치의 중심지인 여의도에는 여의도공원이 마련되어 있어 도심 속 휴식공간으로 사랑받고 있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세친구들은 한국 여행 호스트인 이동준과 그의 형 이승준을 만나 신나는 농구 한판을 즐겼다.

농구를 마친 친구들은 이태원 경리단길을 방문해 길맥도 즐겼다. 경리단길에는 숨어있는 맛집은 물론 이국적인 정취와 정겨운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데, 특히 슈퍼마켓에서 맥주를 사서 바로 마실 수 있어 미국 친구들의 놀라움을 샀다.

경리단길에는 숨어있는 맛집은 물론 이국적인 정취와 정겨운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데, 특히 슈퍼마켓에서 맥주를 사서 바로 마실 수 있어 미국 친구들의 놀라움을 샀다. 사진/ 어서와한국은처음이지 방송캡쳐

가볍게 맥주로 목을 축인 이동준과 친구들은 피자와 맥주로 본격적인 한국에서의 시간을 보냈다. 옛이야기로 추억에 잠긴 친구들은 특별한 한국 여행을 만끽하며 여행을 즐겼다.

다음이야기에서는 한국 호스트인 이동준이 준비한 동준 투어가 진행된다. 한참 더웠던 여름, 한국을 즐길 수 있는 피서를 할 수 있는 여행을 마련한 이동준과 함께 다양한 액티비티는 물론 물놀이가 방영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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