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연휴] 추석 고향 방문, 경상북도 가볼 만한 국내여행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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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연휴] 추석 고향 방문, 경상북도 가볼 만한 국내여행지는?"
  • 양광수 기자
  • 승인 2018.09.20 09: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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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의 중심지 경상북도, 가족여행지, 힐링여행지로 떠나는 추천 여행
일찍부터 추석 연휴를 즐기고자 하는 사람들이라면 오는 21일, 22일부터 고향으로 떠나는 사람들이 많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트래블바이크뉴스=양광수 기자] 민족의 대명절 추석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일찍부터 추석 연휴를 즐기고자 하는 사람들이라면 오는 21일, 22일부터 고향으로 떠나는 사람들이 많다.

특히나 올해의 경우 긴 연휴기간이 없어 고향에서 잠시 여유를 즐기고자 하는 사람들이라면, 멀리 떠나지 않아도 좋은 고향 인근 추천 여행지를 둘러보는 것도 추석연휴를 보내는 것만큼 특별한 힐링이 된다.

멀리 떠나지 않아도 좋은 고향 인근 추천 여행지를 둘러보는 것도 추석연휴를 보내는 것만큼 특별한 힐링이 된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그중에서도 경상북도는 우리나라 남동부에 위치한 도로 동쪽으로는 동해와 서쪽으로는 충청북도, 전라북도, 북쪽으로는 강원도와 충청북도, 남쪽으로는 경상남도와 접하고 있는 그야말로 교통의 요충지이다.

실제로 경부고속도로를 비롯해 남해고속도로, 광주대구고속도로, 중앙고속도로 등 고속도로와 경부선, 경전선, 진해선, 부산신항선 등 철도를 이용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사천공항과 함께 부산의 김해국제공항까지 있어 귀경길에 가장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지역이기도 하다.

이름 그대로 하얀돌이 반짝이는 냇가라는 뜻의 백석탄 계곡은 아름다운 풍경으로 고향을 찾은 여행자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추석에 경상북도를 방문했다면 청송군 안덕면에 위치한 백석탄 계곡을 방문해보는 것은 어떨까. 이름 그대로 하얀돌이 반짝이는 냇가라는 뜻의 백석탄 계곡은 아름다운 풍경으로 고향을 찾은 여행자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하얀 바위와 돌은 마치 산맥이 흐르는 것처럼 솟아있고, 하천 암반 주변으로 물길이 만들어낸 포트홀이 펼쳐져 있다. 이런 까닭에 예로부터 선비들이 마음을 씻고, 갓끈을 씻는 풍류처라고 칭송했을 정도이다. 실제로 이곳이 있는 마을 지명은 고아리인데, 경상도 사투리로 “와 이리 고운가”라고 해서 붙여졌다.

경상북도 영주시에서는 특별한 동물을 만나볼 수 있는 공간이 있다. 멸종 위기 야생동물 1급, 토종여우를 만날 수 있는 여우생태관찰원이 있기 때문이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경상북도 영주시에서는 특별한 동물을 만나볼 수 있는 공간이 있다. 멸종 위기 야생동물 1급, 토종여우를 만날 수 있는 여우생태관찰원이 있기 때문이다.

영주시와 종복원기술원에서 운영 중이 이곳은 여우 복원사업을 통해 소백산에서 시작해 백두대간을 따라 토종여우를 자연으로 돌려보내는 역할을 하고 있다. 더불어 우리나라 토종여우를 만나볼 수 있도록 정해진 시간에 맞춰 전문해설사와 동행하며 생태학습장을 탐방할 수 있어 고향을 찾은 가족 여행자들에게 특별한 시간을 선사한다.

문화재보호구역으로 지정된 문경새재도 빼놓을 수 없는 경상북도의 대표 여행지이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문화재보호구역으로 지정된 문경새재도 빼놓을 수 없는 경상북도의 대표 여행지이다. 문경새재도립공원은 조선초기 험한 고개를 개척하고 임진왜란 이후 3개의 관문을 설치해 국방의 요새로 삼은 곳이다.

현재는 제1관문인 주흘관에서 제3관문인 조령관까지 약 6.5km의 완만한 산책로가 마련되어 있어 잠시 일상의 피로를 벗어던지고 활력을 찾기에 좋다.

주변 문화유적으로는 신길원현감 충렬비(지방유형문화재 제145호), 주흘산 및 조령관문 일원(지방기념물 제18호), 조령산불됴심표석(경북문화재자료 226), 동화원터, 해국사, 충렬사 등이 있다. 그리고 용추폭포, 조곡폭포, 마당바위, 조곡약수 등 아름다운 산봉과 폭포, 약수가 곳곳에 있어 경관이 여행자의 발길을 붙잡는다.

힐링을 원하는 여행지라면 군위군 부계면에 위치한 대율리 송림을 찾아보자. 사진/ 한국관광공사

힐링을 원하는 여행지라면 군위군 부계면에 위치한 대율리 송림을 찾아보자. 대구에서 인접한 이곳은 약 1만 6530㎡의 소나무 숲으로 경상도에서도 손꼽히는 자연휴양지로 유명하다.

넓은 송림과 함께 푸른 잔디와 그 옆으로 흐르는 팔공산 물줄기는 잠시 둘러보는 것만으로도 마음의 평안을 준다. 뿐만 아니라 주변 문화관광지로 삼존석굴, 팔공산도립공원, 전통마을 등이 있어 가족들과 함께 나들이 장소로 즐겨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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