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데이트코스 TOP10, 분위기 좋은 레스토랑 덕수궁 맛집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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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데이트코스 TOP10, 분위기 좋은 레스토랑 덕수궁 맛집 추천
  • 임요희 기자
  • 승인 2018.09.20 15: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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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관 개관 20주년 기념 전시, 도심 속 작은 정원 어반가든
가을 정취 가득한 덕수궁 돌담길은 서울 데이트코스 TOP10 가운데 선두로 자리매김할 만하다.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DB

[트래블바이크뉴스=임요희 기자] 선선한 바람이 옷깃을 스치는 가을날, 가을의 정취에 어울리는 서울 데이트 코스로 어떤 곳이 있을까. 먼저 서울 데이트 코스 하면 덕수궁이 떠오른다.

고즈넉한 가을 정취 가득한 덕수궁 돌담길은 서울 데이트코스 TOP10 가운데 선두로 자리매김할 만하다. 돌담길만 걷기 아쉽다면 덕수궁 미술관을 방문해 보자.

그림이 주는 풍성한 이야기거리는 친구, 연인 간 정을 더욱 돈독하게 해준다. 사진/ 문화재청

더 이상 미술관은 단순히 그림만 보는 곳이 아니다. 그림이 주는 풍성한 이야기거리는 친구, 연인 간 정을 더욱 돈독하게 해준다. 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관에서는 현재 ‘내가 사랑한 미술관 - 근대의 걸작’ 전시가 진행 중이다.

화, 목, 금, 일요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수요일과 토요일에는 오후 9시까지 관람할 수 있다.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다. 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관 개관 20주년을 기념하는 만큼 좋은 작품을 많이 볼 수 있다는 후문이다.

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관에서는 현재 ‘내가 사랑한 미술관 - 근대의 걸작’ 전시가 진행 중이다. 사진/ 문화재청

서울 데이트에는 역시나 뷰가 아름다운 장소가 최고이다. 서울시청 서소문청사 1동 13층에 있는 정동 전망대는 주변 경관을 한눈에 바라보며 카페까지 즐길 수 있는 서울 이색데이트 코스로 꼽힌다. 아침 일찍 만나 모닝커피를 즐겨도 괜찮고, 해질 무렵 노을 지는 풍경을 지켜봐도 제격이다.

감성과 지성을 함께 채울 덕수궁 달빛산책 역시 요즘 인기 있는 서울 데이트코스 TOP10 중 하나로 꼽을 만하다. 전문 해설사가 고궁의 역사를 전달하는 가운데 야간 개장한 덕수궁을 산책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덕수궁 야간개장은 밤 9시까지 이어지며, 달빛산책은 표를 예매해야 한다.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DB

덕수궁 분수대, 석조전, 광명문의 외적인 아름다움에 더해 대한제국의 가슴 아픈 역사를 함께 돌아볼 수 있어 더욱 뜻깊은 시간이 될 것. 물론 가이드 없이 덕수궁을 천천히 둘러봐도 좋다. 덕수궁 야간개장은 밤 9시까지 이어지며, 달빛산책은 표를 예매해야 한다.

덕수궁 데이트의 멋스러운 분위기를 이어가려면 역시나 분위기 있는 맛집을 찾아야 한다. 덕수궁 맛집으로 유명한 어반가든은 조경가의 섬세한 솜씨가 느껴지는 도심 속 작은 정원으로 이미 서울 이색 데이트 코스 및 서울 소개팅 장소로 익히 알려진 바 있다.

계절 샐러드, 식전 빵, 파스타, 바비큐, 후식까지 즐길 수 있어 서울 데이트 코스로 꼽히는 덕수궁 맛집 '어반가든'.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DB
계절마다 바뀌는 신선한 샐러드에 인공조미료 대신 좋은 재료를 아낌없이 사용해 만드는 메뉴들.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DB
어반가든을 방문해 무엇을 먼저 먹을지 고민된다면 코스 요리도 괜찮은 선택이다. 사진은 5만9000원 하는 메이플 코스.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DB

덕수궁에서 서울 분위기 좋은 레스토랑으로 유명한 어반가든은 음식 메뉴에 있어서도 자연주의적인 풍미를 마음껏 발휘한다.

계절마다 바뀌는 신선한 샐러드에 인공조미료 대신 좋은 재료를 아낌없이 사용해 만든 파스타는 KBS 누들로드에도 소개될 정도.

근대기 서울의 멋과 맛이 살아 숨 쉬는 문화공간 어반가든에서 두 사람의 인연을 더욱 돈독히 이어가보자.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DB

메뉴 선택이 어렵다면 커플 코스는 선택해보자. 계절 샐러드, 식전 빵, 파스타, 바비큐, 후식까지 즐길 수 있어 평일이나 주말 저녁 좋은 가성비 메뉴로 부족함이 없다.

근대기 서울의 멋이 숨 쉬는 문화공간 어반가든에서 두 사람의 인연을 더욱 돈독히 이어가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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