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시민이 지목한 '알쓸신잡3' 센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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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이 지목한 '알쓸신잡3' 센터는?
  • 온라인뉴스팀
  • 승인 2018.09.20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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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쓸신잡’ 유시민 작가 “센터는 내가 아니라 김영하 선생
'알쓸신잡' 명콤비 유시민 작가와 김영하 소설가. 사진/ tvN

[트래블바이크뉴스=온라인뉴스팀] ‘알쓸신잡’ 유시민 작가가 센터 자리에서 물러난다.

20일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에서 tvN '알아두면 쓸데없는 신비한 잡학사전(알쓸신잡) 3'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수장’ 나영석 PD를 비롯해 양정우 PD, 가수 유희열, 유시민 작가, 김영하 소설가, 김진애 박사, 김상욱 물리학자가 참석했다.

유시민과 김영하가 시즌3에서 다시 뭉쳤다.

지난해 ‘알쓸신잡1’에서 함께 여행했던 두 사람은 시즌3에서도 절묘한 호흡을 과시했다는 후문이다. 유시민은 “이번 시즌에는 김영하의 활약이 돋보일 것”이라고 예고했다.

유시민과 김영하가 시즌3에서 다시 뭉쳤다. 지난해 ‘알쓸신잡1’에서 함께 여행했던 두 사람은 시즌3에서도 절묘한 호흡을 과시했다는 후문이다. 사진/ tvN

유 작가는 제작발표회에서 “김영하가 모든 흐름의 방향을 좌우했다.”면서 “주고받는 얘기의 색깔과 수위를 결정하는 데 결정적인 영향을 끼쳤다. 나는 이제 센터에서 물러나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유 작가와 김영하는 시즌1에서 절묘한 호흡을 과시한 바 있다. 그러나 시즌2를 앞두고 김영하가 하차해 시청자들이 의아해했다.

김영하는 시즌2에 출연하지 않은 이유는 생업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는 “글을 쓰기 위해 빠졌다. 글 쓰는 사람의 숙명 같은 건데, 골방이 필요했다. 혼자 들어가 많은 시간을 보내다 보면 사람들을 만나고 싶고 어디 가고 싶고 그렇다. 또 이렇게 촬영하면서 시달리다 보면 조용한 방으로 돌아가고 싶다.

'알쓸신잡3' 출연진. / tvN

이게 반복된다. 그런데 소설이 사람 이야기니까 사람을 겪지 않으면 안 된다. 이렇게 예능 프로그램에, 좋은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되면 작가로서는 좋은 경험이라고 생각한다"고 시즌3 출연 소감을 밝혔다.

이어 김영하는 "촬영하다 보면 수많은 인원이 일사불란하게 움직인다. 서로 자기 역할을 맡아 하고 예기치 않은 갈등을 조정하면서 가는 것을 보는 것도 재미있었다"고 덧붙였다.

'알쓸신잡 3'에서는 유럽 곳곳의 문화가 담길 예정이다. 고대 서양 문양 중심인 그리스 아테네, 르네상스 건축과 예술의 본고장인 이탈리아 피렌체, 미래를 엿볼 수 있는 세계적 환경 도시 독일 프라이부르크를 방문해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나영석 PD는 "이 프로그램을 각 고등학교 세계사 교재로 쓸 수도 있지 않을까 생각했다. 그만큼 풍성하고 많은 얘기가 버라이어티하게 펼쳐지니 기대해도 좋다"고 말했다.

tvN '알쓸신잡 3'는 오는 21일 밤 9시 1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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