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바이크뉴스=임요희 기자] 아름다운 자연과 찬란한 문화유산으로 유명한 강릉. 청량한 가을의 향기를 만끽하며 야영에 도전해보자. 강릉 청정지역인 소금강과 오대산, 대관령 일대는 강원도 강릉을 찾는 여행자에게 편안한 휴식처 역할을 한다.

대관령자연휴양림은 울창한 산림에서 대량의 피톤치드가 뿜어져 나오는 곳으로 비록 장작불은 피울 수 없지만 자연이 주는 산들바람을 이불 삼아 하룻밤 머물기 좋다.

고기 굽는 냄새, 자욱한 숯불연기, 캠퍼들의 소음은 안녕! 대관령자연휴양림은 울창하면서 깊은 것이 특징으로 특히 대관령자연휴양림 1야영장은 전기시설도 없고 바비큐도 금지되어 있어 언플러그드적인 삶을 제대로 즐길 수 있다.

빽빽한 나무 사이로 하늘이 손바닥만 하게 보이고, 졸졸 1급수 계곡물 흐르는 소리가 전부인 이곳. 굳이 인공적인 것을 찾는다면 나무 커튼에 싸인 데크 정도이다. 이 자연친화적인 야영장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입구에서 손수레에 짐을 옮겨 담고 이동해야 한다. 취사장, 재래식 화장실은 있지만 샤워장은 없다.

반면 탁 트인 경관의 2야영장 잔디운동장 등 아이들을 위한 놀이시설이 갖추어져 있어 가족여행에 제격이다. 여기에 현대식 화장실, 개수대, 샤워장 시설이 잘 갖춰져 있다. 2야영장 역시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짐을 가지고 올라가야 하지만 1야영장처럼 먼 거리를 움직이는 것은 아니다.

1야영장에 비해 데크 간 간격이 가까우므로 이웃의 소음에 관대해야 한다. 또한 경포해수욕장 등 동해 가볼만한 곳과 가까워 다양성을 추구하는 여행자에게 추천된다.

강릉에 왔다면 강릉 해산물 맛을 꼭 경험해야 한다. 강릉 주문진에서는 수많은 맛집을 만날 수 있는데, 그중 신대게나라는 어선을 보유한 선주가 운영하는 맛집으로 한반도에서 가장 신선한 대게를 즐길 수 있는 곳이다.

대게 외 킹크랩 같은 갑각류는 러시아나 노르웨이에서 직접 수입해 손님상에 올리고 있다. 복잡한 유통과정 없이 제공하므로 식재료 원가가 낮은 데다 수율이 좋은 최고의 갑각류를 즐길 수 있다.

강릉 주문진 맛집 신대게나라는 대형갑각류 창고 5개를 운영하면서 동해안 대게, 킹크랩, 랍스터, 홍게, 털게 등을 1.5톤 탑차 7대, 2.5톤 트럭 3대로 전국 각지로 배송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노량진수산시장, 가락시장, 영덕 강구항 등 전국 수산시장 유통망을 보유 중이다.

무엇보다 강릉 맛집 신대게나라는 대형수족관에서 손님이 직접 게를 초이스 하도록 하고 있다. 게를 찐 찜통 그대로 식탁에 올라 눈으로 보는 즐거움이 남다를 뿐만 아니라 대게찜, 랍스타찜, 킹크랩찜, 홍게찜을 주문하면 ①샐러드 ②물회 ③연두부 ④전 ⑤광어우럭골뱅이새우 ⑥튀김 ⑦오징어순대 ⑧미역국물회가 제공돼 더욱 풍성하게 즐길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오징어물회 모듬물회 회덮밥 홍게라면 게딱지 볶음밥까지 풍성하기가 이를 데 없는 강릉 맛집이다. 한편 강릉 가볼만한 곳 신대게나라는 생생정보 606회, 2018년 7월 2일에 방영된 ‘대게 손질의 달인’ 편에 공개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