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식의 계절 가을, 먹거리 가득한 특급호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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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식의 계절 가을, 먹거리 가득한 특급호텔
  • 김지수 기자
  • 승인 2018.08.29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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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식당·중식당 자연송이, 시그니처 수제버거 등
쉐라톤 서울 팔래스 강남 호텔 일식당 다봉과 중식당 서궁은 가을을 맞아 제철 자연송이를 이용한 특별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사진/ 쉐라톤 서울 팔래스 강남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수 기자] 호텔업계가 미식의 계절 가을을 맞아 고객 입맛 공략을 위한 다양한 메뉴를 출시했다.

가을맞이 일식당 & 중식당 자연송이 프로모션

29일 호텔업계에 따르면 쉐라톤 서울 팔래스 강남 호텔 일식당 다봉과 중식당 서궁은 가을을 맞아 제철 자연송이를 이용한 특별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송이버섯은 항암작용 뿐 아니라, 체력 및 면역력 향상에도 효과가 있으며, 고단백 저칼로리 식품으로 콜레스테롤을 줄여 성인병에도 탁월한 효과가 있는 건강 식재료다. 또한 향긋한 냄새와 부드럽게 씹히는 식감으로 버섯 중의 으뜸으로 불린다.

중식당 서궁은 가을 향기를 담은 추향(추香)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고급 산해진미를 골고루 즐길 수 있는 프로모션의 점심 코스는 자연송이 어순 수프, 해산물 볶음, 자연송이와 아스파라거스와 함께 요리한 소고기, 탕수어 등으로 구성되며, 저녁 코스는 자연송이를 곁들인 샥스핀찜, 홍소 해삼, 가을 새우 요리, 전복찜, 소고기 요리 등이 포함된다. 프로모션은 11월 18일까지 진행한다.

일식당 다봉은 10월 31일까지 자연송이의 향미와 풍부한 영양을 맛 볼 수 있는 자연송이 덮밥 세트를 선보인다. 세트에는 송이 샐러드, 계절 해산물, 과일 등과 함께 제공된다.

또한, 다봉은 엄선된 스시를 맛 볼 수 있는 스시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신선한 제철 식재료를 활용해 정성스럽게 조리한 최상급 스시를 샐러드, 사시미, 생선 또는 전복 구이 및 튀김 등과 세트로 즐길 수 있다.

내 가족을 위한 아빠의 손맛, 시그니처 수제버거

이비스 앰배서더 서울 명동은 남녀노소 누구나 맛있게 즐길 수 있는 ‘이비스 시그니처 수제버거’ 2종을 9월 1일부터 새로이 선보인다. 사진/ 이비스 앰배서더 서울 명동

이비스 앰배서더 서울 명동은 남녀노소 누구나 맛있게 즐길 수 있는 ‘이비스 시그니처 수제버거’ 2종을 9월 1일부터 새로이 선보인다.

이비스 앰배서더 서울 명동의 백주민 총괄 셰프는 가족 단위로 방문하는 고객들을 위해 건강하면서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메뉴로 오랜 고심 끝에 ‘시그니처 수제버거’를 탄생시켰다. 달달하면서도 깊은 풍미의 불고기 버거와 매콤한 크리스피 치킨 버거 2종에 프렌치 프라이가 함께 제공되는데, 어른부터 아이들은 물론, 명동 일대를 찾는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주문 즉시 신선한 재료로 만들어 내는 이 수제버거는 최근 출시된 ‘이비스 시그니처 생과일주스’와 더불어 이비스 앰배서더 명동을 대표하는 ‘시그니처’ 메뉴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우드 파이어 그릴로 구워낸 최고의 요리

JW 메리어트 서울은 리노베이션을 통해 그릴 레스토랑 ‘더 마고 그릴’을 새롭게 선보였다. 사진/ JW 메리어트 서울

JW 메리어트 서울은 리노베이션을 통해 그릴 레스토랑 ‘더 마고 그릴’을 새롭게 선보였다.

호텔 7층에 위치한 더 마고 그릴(The Margaux Grill)은 유럽식 비밀 정원 같은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공간에서 우드 파이어 그릴로 구워낸 요리와 진귀한 와인들을 즐길 수 있는 최고급 그릴 레스토랑이다.

더 마고 그릴은 자연을 활용한 독특한 건축물 설계로 유명한 미국 건축가 올슨 쿤딕(Olson Kundig)이 디자인을 총괄해 잔디와 허브, 나무들로 가득한 아름다운 유럽식 비밀 정원 분위기로 꾸며졌다. 더 마고 그릴 입구에 들어서면 세계 유명 장인들이 만든 60여종의 최고급 나이프가 디스플레이 되어 있으며, 중앙에는 천장을 포함한 전면 유리창으로 시시각각 변하는 자연 채광을 즐길 수 있는 메인 다이닝 홀과 오픈 키친이 위치해 있다. 오른쪽으로는 정원의 풍경을 그대로 느낄 수 있도록 글래스 하우스 형식으로 디자인된 프라이빗 다이닝 룸 2개가 위치한다. 왼쪽으로는 전면 글래스 실내 공간과 야외 공간에서 최고급 칵테일을 맛볼 수 있는 모보 바(MOBO Bar)로 연결된다.

더 마고 그릴은 22년 경력을 자랑하는 영국 런던 출신의 피터 피츠 드라이어(Pieter Fitz-Dreyer) 셰프가 총괄한다. 레스토랑 중앙에 위치한 오픈 키친에서는 업계 최고로 손꼽히는 미국 브랜드 그릴웍스(Grill Works)의 전문 그릴러를 국내 최초로 도입하여 나무로 숯을 제작해 조리하는 그릴 요리를 선보인다.

레스토랑의 모든 스테이크 메뉴는 더 마고 그릴 만의 노하우를 담은 하우스 에이징 과정을 거쳐 오픈 파이어 그릴과 스페인 브랜드 조스퍼(Josper)의 차콜 오븐에서 조리해 최상의 육질과 맛을 즐길 수 있게 했다. 립아이 온 더 본, 포터하우스 등의 미국산 프라임 블랙 앵거스 쇠고기와 슬로우 로스트 갈비, 뉴욕 스트립 등 미국 현지에서 선별된 프라임 앵거스 쇠고기, 국내산 한우 등의 다양한 스테이크 메뉴가 준비되어 있다.

왕실의 품격을 담은 ‘로얄 애프터눈 티 클래스’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는 여름이 저물고 가을이 시작되는 9월을 맞아, 호텔에서 운영하는 이색 정기 클래스인 ‘살롱 드 클래스’ 세 번째 시간으로 ‘로얄 애프터눈 티 클래스’를 진행한다. 사진/ 인터컨티넨탈

이 밖에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는 여름이 저물고 가을이 시작되는 9월을 맞아, 호텔에서 운영하는 이색 정기 클래스인 ‘살롱 드 클래스(Salon de class)’ 세 번째 시간으로 ‘로얄 애프터눈 티 클래스’를 진행한다.

이번 ‘로얄 애프터눈 티 클래스’는 호텔 셰프가 준비한 랍스터 멘보샤, 트러플 크림 크로켓 등 10여가지 이상의 애프터눈 티 메뉴를 즐기며, 유럽 허브 티 전문가인 ‘부티끄살롱’ 김영아 대표를 강사로 초빙하여 유럽의 차 문화와 티 블렌딩에 대한 강의를 들어본다. 또한 차와 허브, 에션셜 오일 등을 취향에 따라 블렌딩하여 자신만의 티를 만들어볼 수 있으며, 티와 어울리는 셰프가 추천하는 디저트를 함께 담아 특별한 선물용으로도 준비할 수 있다.

이번 클래스에 사용될 모든 테이블 웨어는 243년 전통의 덴마크 왕실 도자기 브랜드 ‘로얄 코펜하겐’으로 준비되며, 체험할 티 브랜드 역시 평소 국내에서 접하기 어려웠던 덴마크 왕실 인증 티 브랜드 ‘에이씨퍼치스(A.C.Perch’s)’, 프랑스 프리미엄 티 브랜드 ‘쿠스미(Kusmi)를 포함, 다양한 티를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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