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리트 푸드 파이터] 백종원, 일본 후쿠오카 미식 여행에서 소확행 느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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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리트 푸드 파이터] 백종원, 일본 후쿠오카 미식 여행에서 소확행 느껴
  • 김지수 기자
  • 승인 2018.06.07 18: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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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오카 한 입 교자, 돈코츠 라면, 탄가시장 등
지난 4일 방영한 tvN ‘스트리트 푸드 파이터’에서는 백종원이 일본 후쿠오카 미식 여행을 찾아 소확행(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을 느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수 기자] 지난 4일 방영한 tvN ‘스트리트 푸드 파이터’에서는 백종원이 일본 후쿠오카로 찾아가 맛집을 찾아다니며 소확행(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을 느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방송에서 백종원은 “한국에서 굉장히 가까운 곳, 일본 후쿠오카에 왔습니다. 많은 온천 그리고 해산물이 풍부한 먹거리 이런 것 때문에 많은 관광객분이 찾고 있는데요. 우리는 조금 더 깊이 후쿠오카의 먹거리를 찾아가 보도록 하겠습니다”라며 방송 시작을 알렸다.

이날 방송에서 백종원은 “한국에서 굉장히 가까운 곳, 일본 후쿠오카에 왔습니다”라며 방송 시작을 알렸다. 사진/ 스트리트 푸드 파이터

후쿠오카 한 입 교자 

후쿠오카 한 입 교자. 사진/ 스트리트 푸드 파이터

백종원은 “후쿠오카에 오시면 맛있는 게 많지만, 그중에서 좀 골라 먹을 만한 메뉴거든요”라며 동네에 있을 만한 이자카야로 이동해 생맥주(나마비루)와 군만두(야끼교자), 감자 샐러드(포테이토 사라다), 닭 날개 튀김(테바사키 가라아게)을 주문했다. 

이자카야의 종업원은 “100% 가고시마 흑돼지로 만든 한 입 교자 입니다”라며 군만두를 설명했다. 백종원은 “일반 야끼교자보다 작죠? 그래서 한입교자 입니다”라며 군만두 설명을 덧붙였다.

백종원은 “일반 야끼교자보다 작죠? 그래서 한입교자 입니다”라며 군만두 설명을 덧붙였다. 사진/ 스트리트 푸드 파이터

백종원은 군만두를 먹고 “자연스럽게 손이 일로 가요”라며 맥주를 한 입 마셨고 “밑에 쪽은 바삭하고 위에 쪽은 촉촉하고 팬의 한쪽 면에 만두를 놓고 ‘치익~’하고 구워질 때 물을 부어 뚜껑을 닫습니다. 그래서 밑에는 구워지고 위에는 찌듯이. 꽉 깨물면 육즙이 확~ 나와요”라며 음식 맛을 전했다.

후쿠오카 돈코츠 라면 

후쿠오카 돈코츠 라면. 사진/ 스트리트 푸드 파이터

백종원은 돈코츠 라면집에 앉아 “돈코츠 라면 아시죠? 돼지 뼈 국물을 기반으로 한 라면인데 돈코츠 라면 발상지가 지금의 후쿠오카죠. 여기가 돈코츠 라면 원조집이거든요”라며 돈코츠 라면을 주문했다. 

돈코츠 라면이 나오자 백종원은 “돼지 뼈 국물하고, 파하고 섞인 향, 아시죠?”라며 국물을 마시고 나서 “돈코츠 라면 특징이 노동자분들을 위해 만든 라면이라는 별칭이 있을 정도로 진한 국물, 기름진 국물로 만들었고 빨리 먹고 일을 해야 했기 때문에 얇은 면으로 시작했습니다”라며 돈코츠 라면 설명을 했다.

백종원은 “노동자분들을 위해 만든 라면이라는 별칭이 있을 정도로 진한 국물, 기름진 국물로 만들었고 빨리 먹고 일을 해야 했기 때문에 얇은 면으로 시작했습니다”라며 돈코츠 라면 설명을 했다. 사진/ 스트리트 푸드 파이터

이후 백종원은 돈코츠 라면을 흡입하며 “좋다. 고기하고 파밖에 없습니다. 달걀조차 없습니다. 맛이 워낙 강하니깐 오로지 돈코츠 국물로만 승부합니다.

조금 느끼해질 때는 생강”이라며 생강을 라면에 넣어 같이 먹은 후 “센 불에 돼지 뼈하고 돼지고기 살코기들을 계속 우려낸 국물 맛이에요”라며 돈코츠 라면 맛을 전했다.

백종원은 “맛이 워낙 강하니깐 오로지 돈코츠 국물로만 승부합니다. 조금 느끼해질 때는 생강”이라며 생강을 라면에 넣어 같이 먹었다. 사진/ 스트리트 푸드 파이터

후쿠오카 탄가시장 덮밥

후쿠오카 탄가시장 덮밥. 사진/ 스트리트 푸드 파이터

백종원은 “여기는 어디냐면 ‘탄가시장’이라고 일본에 있을법한 재래시장이 있는 곳입니다”라며 탄가시장을 돌아다니다가 ‘대학당’에 들렸다. 대학당은 시장을 찾는 사람들을 위해 시장에서 구매한 음식들을 먹을 수 있도록 마련된 식당이다.

대학당은 시장을 찾는 사람들을 위해 시장에서 구매한 음식들을 먹을 수 있도록 마련된 식당이다. 사진/ 스트리트 푸드 파이터

백종원은 이곳에서 “메뉴 보시면 대학 덮밥이라고 쓰여 있죠? 200엔(약 2,000원) 너무 싸죠. 밥 들고 다니면서 여기저기 반찬 사서 담아오면 돼요”라며 밥과 된장국이 있는 세트 메뉴를 주문했다. 그리고 밖으로 나와 명란젓, 고등어조림, 갓 무침, 장어구이 등을 받아와 먹었다. 

특히 백종원은 고등어조림을 먹으며 “고등어를 미소에 졸인 겁니다. 고등어가 후쿠오카 특산품인데 맛있기로 유명하죠?”라며 “다음에 오면 고등어만 먹어야겠는데요. 후쿠오카 고등어 진짜 예술이다. 고등어 진짜 맛있다”라며 맛을 설명했다.

백종원은 “다음에 오면 고등어만 먹어야겠는데요. 후쿠오카 고등어 진짜 예술이다. 고등어 진짜 맛있다”라며 고등어조림 맛을 설명했다. 사진/ 스트리트 푸드 파이터

백종원은 “밥그릇 하나로 행복을 느끼기 쉬운 건 아닌데 여기는 행복을 느끼게 해줘요. 마음에 드는 음식을 하나하나 담아서 소소한 행복을 느낄 수 있는 정말 알찬 곳이 아닌가 싶습니다”라고 전했다.

백종원은 “밥그릇 하나로 행복을 느끼기 쉬운 건 아닌데 여기는 행복을 느끼게 해줘요. 마음에 드는 음식을 하나하나 담아서 소소한 행복을 느낄 수 있는 정말 알찬 곳이 아닌가 싶습니다”라고 전했다. 사진/ 스트리트 푸드 파이터

한편, 이외에도 이날 방송에서는 후쿠오카 우동, 후쿠오카 카레 정식, 후쿠오카 고등어회 & 구이, 후쿠오카 닭고기 전골, 후쿠오카 야타이(포장마차), 후쿠오카 미소(된장) 가정식, 후쿠오카 디저트가 소개되었다.

백종원은 “이번 후쿠오카 여행은 후쿠오카의 정말 맛있는 음식들에 저를 반겨주시는 종업원분들과 사장님들의 정과 여유로움이 양념처럼 얹어져서 더 맛있게 느껴지는 미식 여행이었습니다”라며 스트리트 푸드 파이터 일본 후쿠오카 편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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