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급호텔, 무더위 탈출 위한 메뉴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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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급호텔, 무더위 탈출 위한 메뉴 선봬
  • 김지수 기자
  • 승인 2018.06.05 0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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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고 빙수, 와인 컬렉션, 여름 시즌 한정 메뉴 등
켄싱턴호텔 여의도에서는 달콤한 망고 빙수를 맛보며 도심 속 호캉스를 즐길 수 있는 ‘망고 빙수 패키지’를 8월 31일(금)까지 선보인다. 사진/ 켄싱턴호텔 여의도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수 기자] 본격적으로 무더운 날씨가 전개되면서 호텔업계가 더위를 식히기 위한 메뉴를 출시하고 나서 눈길을 모으고 있다.

켄싱턴호텔 여의도, ‘망고 빙수 패키지’ 선봬

5일 호텔업계에 따르면 켄싱턴호텔 여의도에서는 달콤한 망고 빙수를 맛보며 도심 속 호캉스를 즐길 수 있는 ‘망고 빙수 패키지’를 8월 31일(금)까지 선보인다.

이번 패키지는 한강이 내려다 보이는 이그제큐티브 라운지 의 올데이 혜택까지 누리며 더위를 피해 여유로운 하루를 보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패키지는 △이그제큐티브 객실 1박, △이그제큐티브 라운지 올데이 혜택(2인), △망고 빙수(2인), △객실내 무료 미니바 혜택으로 구성됐다. 망고 빙수는 곱게 간 얼음 위에 망고의 부드러운 생과육과 젤라또, 망고 초콜릿 등이 어우러져 입안 가득 시원하고 달콤한 맛을 느낄 수 있다.

이그제큐티브 라운지에서는 간단한 쿠키, 베이커리, 과일, 음료 등을 제공하는 '애프터눈 티타임'(오전 11시~오후 5시)과 맥주 및 와인, 안주류를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 '해피아워'(오후 6시~9시), 다음날 조식까지 즐길 수 있다.

여름 와인을 페어링하는 '서머 와인 컬렉션' 선봬

르 메르디앙 서울이 여름철을 맞아 대표 레스토랑인 ‘셰프 팔레트’를 통해 시즌 한정 ‘서머 와인 컬렉션’을 선보인다. 사진/ 르 메르디앙 서울

르 메르디앙 서울이 여름철을 맞아 대표 레스토랑인 ‘셰프 팔레트’를 통해 시즌 한정 ‘서머 와인 컬렉션’을 선보인다.

이번에 선보이는 ‘서머 와인 컬렉션’은 뜨거운 더위를 잊게 해줄 시원하고 청량감이 가득한 스파클링 와인 3종과 산뜻한 산미와 풍부한 미네랄을 자랑하는 화이트 와인 3종에 초점을 맞췄다. 르 메르디앙 서울 호텔 총지배인 마타인 삭스(Martijn Sax)를 비롯, 소믈리에와 수석 지배인 등이 직접 30여 종의 와인을 테이스팅하고 뷔페 메뉴와 페어링을 해보는 깐깐한 품평회를 거쳐 선정했다.

스파클링 와인은 스페인과 이탈리아 두 나라의 개성을 느껴볼 수 있는 제품으로 준비했다. 스페인 스파클링 와인은 ‘까바(Cava)’라고 불리는데, 이번에는 △청사과, 라임, 레몬 등 싱그러운 과실향과 시트러스향이 풍부한 스페인산 ‘미스팅게 브뤼’(Mistinguettm, Cava, Brut)와 △야생 산딸기, 라즈베리, 로즈페탈이 들어간 핑크빛의 매우 드라이하고 높은 산미를 지닌 스페인산 ‘미스팅게 로제’(Mistinguett, Cava, Brut Rose)를 선정했다. 이탈리아 스파클링 와인은 ‘스푸만테’라고 불리는데, 이번에는 △섬세하고 우아한 기포와 골든애플, 엘더플라워와 이스트 향의 여운이 매력적인 이탈리아산 ‘빌레 다르판타 프로세코’(Prosecco Cuvee Extra Dry Treviso, Ville D’arfanta)로 구성했다.

싱그러운 향과 섬세한 거품으로 입맛을 돋우는 스파클링 와인은 셰프 팔레트의 아뮤즈 부쉬인 그리스식 감바스, 지중해식 샐러드, 훈제연어&엔초비&아스파라거스 타파스, 문어&숭어&도미 카르파치오 등과 잘 어울린다. 입안을 상쾌하게 해주는 기포 덕분에 의외로 전가복 같은 중식 해산물 볶음요리와도 페어링이 좋다.

화이트 와인은 샤르도네, 소비뇽 블랑, 소아베 등 각기 다른 품종의 특징을 즐겨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서양배, 살구, 레몬 버베나 같은 신선한 과일향과 미네랄이 풍부한 프랑스산 ’발 드 루흐 샤르도네’(Chardonnay, Val de L’ours), △라임, 자몽, 구즈베리의 강렬한 아로마에 높은 산미와 과일풍미를 자랑하는 프랑스산 ’라 갈로프 쇼비뇽 블랑’(Sauvignon Blanc, La Galope), △복숭아와 시트러스 향, 산뜻한 산미, 그리고 독특한 풍미가 인상적인 이탈리아산 ’코르테 지아라 소아베’(Soave, Corte Giara, Allegrini)를 준비했다.

높은 산미로 입안의 무거운 맛을 씻어주고 입맛을 돋워주는 화이트 와인은 대게 찜, 랍스터 등의 갑각류와 샤프론 크림향의 조개스튜, 흰살 생선회 및 초밥 등과 훌륭한 마리아주를 선보인다.

차이니즈 시그니처 갈라디너 개최

파라다이스호텔 부산의 중식당 남풍은 대한민국 중식 스타 셰프 여경래를 게스트 셰프로 초청해 <여경래 & 스티브 전 차이니즈 시그니처 갈라디너>를 오는 6월 14일(목), 저녁 7시에 개최한다. 사진/ 파라다이스호텔 부산

파라다이스호텔 부산의 중식당 남풍은 대한민국 중식 스타 셰프 여경래를 게스트 셰프로 초청해 <여경래 & 스티브 전 차이니즈 시그니처 갈라디너>를 오는 6월 14일(목), 저녁 7시에 개최한다.

이번 갈라디너는 대한민국의 중식을 대표하는 스타 셰프인 ‘여경래’와 ‘스티브 전(Steve Jun 한국명 전석수)’의 만남이라 더욱 기대가 크다.

여경래 셰프는 국제 중국요리 마스터 셰프 타이틀, 한국중국요리협회 회장, 세계중국요리연합회 국제심사위원 및 부회장 선출, 중국인이 선정한 100대 조리명인으로 선정 등 중화요리계 42년 경력의 정통 중식요리를 대표하는 마스터 셰프다. 현재는 중식당 ‘홍보각’의 헤드셰프이며, ‘중화요리 4대 천왕’, ‘중식 4대문파’ 등으로 불리며 TV 방송 및 광고 그리고 학교와 기관 단체 등에서 강의 및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중식의 대가 스티브 전은 최근 중화권 미슐랭 가이드로 불리는 ‘씨트립 미식림(Ctrip 美食林)’에 선정된 파라다이스호텔 부산 중식당 남풍을 이끌고 있는 20년 경력의 마스터 셰프다. 정통 중식을 추구하는 여경래 셰프와는 달리 한국인들에게 친숙한 광동식 요리를 베이스로 본토의 식재료와 우리나라 제철 식재료를 잘 조화시킨 다이닝 경험과 제공하기로 유명하다. 얼마 전 진행했었던 세계적인 한국인 스타셰프인 에드워드 권과 콜라보 갈라디너를 통해 새로운 웨스턴 푸드와의 협업을 통해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키기도 했다.

이번 갈라디너 메뉴 구성을 살펴보면 아보카도 소스를 곁들인 해산물 전채, 건강식 불도장, 통영산 성게알 건 상어지느러미 꼬리찜, 시그니처 모자 새우, 완도 산 활 전복 X.O 소스, 경북 영주의 최고급 안심 능이버섯 미즙 소스, 바닐라 향이 가미된 부드러운 연 두부 푸딩, 셰프 스페셜 디저트 등 총 8코스 메뉴와 함께 와인 4종이 페어링 될 예정이다.

여름 시즌 한정 메뉴 출시

‘파라다이스시티’의 파인 다이닝 레스토랑 2곳과 카페 및 라운지에서 여름 시즌 한정 메뉴를 선보인다. 사진/ 파라다이스시티

‘파라다이스시티’의 파인 다이닝 레스토랑 2곳과 카페 및 라운지에서 여름 시즌 한정 메뉴를 선보인다.

야외 수영장에서는 6월 한 달간 매주 토요일, 더위를 화끈하게 날려줄 ‘풀사이드 바비큐 파티’도 진행한다.

이탈리안 파인 다이닝 ‘라스칼라(LA SCALSA)’에서는 지중해의 신선한 허브와 과일을 활용해 이탈리아 시칠리아의 여름을 가득 담은 ‘고메 트래블링(GOURMET TRAVELLING(Sicily))’을 선보인다. 대게살에 망고와 패션후르츠 소스를 곁들인 애피타이저, 완두콩 수프와 가지 라자냐, 부드러운 곡물 가니쉬를 곁들인 립아이 스테이크와 디저트 등으로 구성됐다. 코스 메뉴 이외에도 부드러운 식감의 뇨끼와 오렌지 비스크 소스의 라이브 랍스터, 문어 샐러드 등도 만나볼 수 있다. 6월 4일부터 9월 2일까지 판매한다.

정통 일식을 트렌디하게 재해석하는 일식당 ‘라쿠(RAKU)’ 역시 여름 식재료를 활용한 시즌 메뉴를 준비했다. ‘소라 우니구이’는 깨 소스를 베이스로 부드럽게 조리한 소라에 신선한 성게알, 토마토를 곁들였다. 통통한 왕전복에 전복내장소스를 미역국수에 버무려 함께 먹는 ‘전복술찜’도 별미다. 이 외에 한우 1++ 등심을 직접 구워 먹는 ‘소고기 돌판구이’도 맛볼 수 있다. 6월 8일부터 8월 31일까지 판매한다.

야외에서의 만찬을 원하는 고객에게는 ‘풀사이드 바비큐 파티’를 추천한다. 6월 매주 토요일 저녁 6시 30분부터 9시 30분까지 이국적 경관을 자랑하는 시그니처 스팟 ‘야외 수영장’에서 펼쳐진다. 셰프들이 즉석에서 직접 구워내는 다양한 바비큐 요리와 애피타이저, 수프, 빠에야, 디저트 등이 준비된다. 와인, 캔맥주를 비롯한 음료도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다. 성인 9만 5천 원, 어린이 5만 5천 원에 이용 가능하며 투숙객의 경우 1인당 5천 원의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서머 스페셜 디저트도 판매한다. 유럽스타일 카페 ‘가든카페(Garden Café)’에서는 마스카포네 티라미수에 상큼한 과일을 곁들인 ‘수제 홈메이드 컵 티라미수’ 2종과 제철 과일 젤리를 제공한다. ‘라운지 파라다이스(Lounge PARADISE)’는 국내산 대추토마토를 4일간 햇볕에 말린 뒤 4일간 꿀에 절여 숙성시키는 이른바 8일의 빙수 ‘또바 빙수’와 홈메이드 생 초콜릿과 티라미수를 눈꽃 얼음 위에 더하여 달콤한 조화를 이룬 ‘수제 티라미수 빙수’를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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