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에 즐기는 스위스 페스티벌 “유럽의 낭만 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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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에 즐기는 스위스 페스티벌 “유럽의 낭만 속으로”
  • 양광수 기자
  • 승인 2018.06.04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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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의 여름밤을 수놓는 페스티벌, 음악 축제부터 미식 축제까지
여름 유럽은 도시마다 음악축제와 음식축제가 펼쳐지고 자전거와 하이킹 코스에도 사람들로 붐비고 있다. 사진/ 스위스정부관광청

[트래블바이크뉴스=양광수 기자] 본격적인 여름을 앞두고 유럽 여행 준비하는 사람들이 바빠지고 있다. 여름 유럽은 도시마다 음악축제와 음식축제가 펼쳐지고 자전거와 하이킹 코스에도 사람들로 붐비고 있다.

특히 스위스의 여름은 한국 여행자들에게 더욱 특별하다. 스위스 최대의 여름음악축제인 베르비에 페스티벌을 비롯해 다양한 축제를 통해 아름다운 스위스의 자연을 즐길 수 있기 때문이다.

스위스 생갈렌에서는 오는 7월 1일부터 21일까지 쿨투르페스티벌이 개최된다. 사진/ 스위스정부관광청

스위스 생갈렌에서는 오는 7월 1일부터 21일까지 쿨투르페스티벌이 개최된다. 박물관 마당에서 벌어지는 한여름 밤의 콘서트는 15개국에서 온 100명의 뮤지션들이 하모니를 만들어낸다. 특히 올해에는 축제 기간 동안 매일 저녁마다 맛있는 향토요리를 포함한 음식잔치가 열린다.

구어텐 페스티벌은 베른에서 열리는 야외 음악제이다. 구어텐산 정상에서 캠핑하며 오는 7월 11일부터 4일간 독특한 스위스의 축제를 느낄 수 있다. 이미 지난해에도 3만 5000여 명의 음악 마니아가 방문한 구어텐 페스티벌은 베른 주변에 펼쳐진 풍경을 여유롭게 즐기고자 한다면 하이킹으로 올라가도 좋다.

제25회를 맞이한 베르비에 페스티벌은 올해 더욱 특별하다. 특히 세계적인 주목받고 있는 조성진과 김도현의 솔로 무대가 준비돼 있어 한국 여행자에게 더욱 특별해진다. 오는 7월 19일부터 8월 5일까지 18일간 축제기간 동안에는 유료 콘서트와 함께 다양한 무료 공연도 즐길 수 있다.

제25회를 맞이한 베르비에 페스티벌은 올해 더욱 특별하다. 특히 세계적인 주목받고 있는 조성진과 김도현의 솔로 무대가 준비돼 있어 한국 여행자에게 더욱 특별해진다. 사진/ 스위스정부관광청
오는 7월 20일부터 28일까지는 블루볼 페스티벌이 루체른의 여름을 뜨겁게 달군다. 사진/ 스위스정부관광청

오는 7월 20일부터 28일까지는 블루볼 페스티벌이 루체른의 여름을 뜨겁게 달군다. 장누벨이 설계한 카카엘(KKL)에서 즐기는 음악축제로 천재 뮤지션 제이크 버그톰 오델, 멜로디 가르도, 알렉스 프란시스, 엘라니스 모리셋 등 전 세계 유명 뮤지션들이 루체른에 모여 연주를 펼친다.

2018년에는 톰 오델, 멜로디 가르도, 케어, 알렉스 프란시스, 엘라니스 모리셋을 비롯한 국제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블루스, 재즈, 소울, 펑크, 월드 뮤직, 락, 팝 뮤지션들이 모여들어 약 100회의 공연을 펼쳐낸다. 토크쇼와 영화, 사진전, 영상전시 등도 함께 열린다.

스위스 푸드 페스티벌에서는 눈앞에서 펼쳐지는 쿠킹쇼를 마음껏 즐길 수 있는 축제의 한마당이다. 사진/ 스위스정부관광청

스위스 푸드 페스티벌에서는 눈앞에서 펼쳐지는 쿠킹쇼를 마음껏 즐길 수 있는 축제의 한마당이다. 스위스 체르마트에서 펼쳐지는 스위스 푸드 페스티벌은 7월 29일 곤돌라 브랙퍼스트를 시작으로 8월 17일에는 스위스 탑 셰프들이 펼치는 키친 파티가 준비되어 있다.

산속을 달리고 음식을 나누며 스위스의 자연과 함께하는 오감만족 페스티벌도 있다. 태쉬알프 달리기 대회는 알프스 산자락에서 펼쳐지는 태쉬의 전통 축제로 스포츠와 축제가 결합해 이색적이면서 흥겹다.

산속을 달리고 음식을 나누며 스위스의 자연과 함께하는 오감만족 페스티벌도 있다. 사진/ 스위스정부관광청

780m 고도차에 7.64km 길이로 만만치 않은 길이로 방문자들의 체력의 한계를 시험한다. 달리기 대회뿐만 아니라 산속 마을에서는 흥겨운 음악과 맛깔난 먹거리로 여행을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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