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틀트립, 멋과 맛이 살아있는 중국의 매력 여행지 항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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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틀트립, 멋과 맛이 살아있는 중국의 매력 여행지 항저우
  • 양광수 기자
  • 승인 2018.06.04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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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현&홍현희가 소개하는 미식을 통한 중국 여행지 팁
중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 중 하나로 꼽히는 항저우는 낮과 밤의 매력이 전혀 다른 이색여행지로 손꼽힌다. 사진은 최억시항주. 사진/ 배틀트립 방송캡쳐

[트래블바이크뉴스=양광수 기자] KBS2 ‘배틀트립’에서는 여행의 재미 중 하나 미식을 통해 여행하는 방법을 소개했다.

지난 2일 방송된 배틀트립에서는 오마이걸 미미와 방송인 김신영이 일본 교토를, 박소현과 홍현희가 중국 항저우를 각각 소개했다.

먼저 소개된 중국 항저우는 우리나라에서는 그리 크게 알려지지 않은 여행지이다. 상하이와 가까워 함께 방문해볼 만한 항저우는 중국 내 관광지로 매우 유명하다. 특히 가장 살기 좋은 도시 중 하나로 꼽히는 항저우는 낮과 밤의 매력이 전혀 다른 이색여행지로 손꼽힌다.

중국 항저우는 우리나라에서는 그리 크게 알려지지 않은 여행지이다. 상하이와 가까워 함께 방문해볼 만한 항저우는 중국 내 관광지로 매우 유명하다. 사진/ 배틀트립 페이스북

박소현과 홍현희는 가장 먼저 중국의 10대 명승지로 알려진 서호를 찾았다. 서호는 2000년 전 첸탕강의 일부였다가 진흙과 모래가 쌓여 생긴 호수이다. 중국의 4대 미녀 서시처럼 아름답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답게 아름다운 풍경이 여행자를 반기고 있다.

뿐만 아니라 호수 안에도 섬도 있어 구경할 것이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다. 서호에는 뛰어난 풍경을 자랑하는 서호 10경이 있다. 박소현과 홍현희는 서호 1경인 서호 안의 섬 소영주와 서호 2경인 호리병 모양의 석탑 삼담인월에서 중국여행에서의 여유를 즐겼다.

박소현과 홍현희는 서호 1경인 서호 안의 섬 소영주와 서호 2경인 호리병 모양의 석탑 삼담인월에서 중국여행에서의 여유를 즐겼다. 사진/ 배틀트립 페이스북

서호를 여행하고 두 사람은 하방가를 찾았다. 청나라 시절 건물을 보존하고 있는 하방가는 천년의 역사를 간직한 도시답게 항저우의 옛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거리이다. 소품, 옷 상점은 물론 다양한 길거리 음식까지 즐길 수 있어 항저우 여행에 빼놓을 수 없다.

특히 하방가에서 박소현과 홍현희는 취두부와 함께 다양한 미식을 즐겼다. 익숙해지기 어려운 맛에 두 사람은 중국의 진짜 맛을 느꼈다. 더불어 꽃게튀김과 오징어 떡볶이를 맛봤다. 꽃게튀김은 살이 통통하게 오른 꽃게를 튀겨낸 길거리 음식으로 한화 3400원이면 맛볼 수 있으며, 오징어 떡볶이는 자극적이지 않은 순한 맛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먹을 수 있다.

하방가에서 박소현과 홍현희는 취두부와 함께 다양한 미식을 즐겼다. 사진/ 배틀트립 방송캡쳐

잊을 수 없는 항저우의 맛을 보고 대륙의 멋이 살아있는 최억시항주를 관람했다. 대륙의 스케일을 보여주는 최억시항주는 ‘가장 그리운건 항주’라는 뜻으로 서호 위에서 물 위를 걷는 느낌이 나도록 만든 웅장한 규모의 공연이다. 한화 약 6만 800원에 관람가능하다.

항저우의 대표 미식인 동파육과 거지닭도 빼놓을 수 없다. 항저우주가는 1921년부터 문을 연 항저우의 맛집 중의 맛집이다.

동파육은 부드럽고 달짝지근한 맛이 여행자의 입맛을 사로잡았다.사진/ 배틀트립 방송캡쳐

거지닭은 옛 청나라 황제가 거지가 먹고 있던 닭이 맛있게 보여서 맛본 것이 시초라고 전해지는데, 닭을 연잎에 싸고 그 위에 진흙을 발라 구우면 완성된다. 특히 진흙을 깨서 먹을 수 있도록 망치가 함께 나오는 것이 특징. 더불어 동파육은 부드럽고 달짝지근한 맛이 여행자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2일차 여행은 중국식 브런치로 아침을 시작했다. 중국식 두유인 또우지앙은 콩을 갈아서 만든 건강음료, 요우티아오는 기름에 튀긴 중국식 꽈배기이다. 또우지앙은 두유라기보단 마치 두부에 가까운 향기를 내는데, 달콤한 맛이 일품이다.

중국식 두유인 또우지앙은 콩을 갈아서 만든 건강음료, 요우티아오는 기름에 튀긴 중국식 꽈배기이다. 사진/ 배틀트립 방송캡쳐

아침식사를 마친 두 사람은 송나라 테마파크를 찾았다. 이곳은 남송 시대의 생활을 체험해 볼 수 있는 테마파크로 각종 공연과 체험거리가 많아 가족, 친구들과 함께 오기 좋다. 특히 테마파크 입장권을 내면 송나라 전통의상 대여가 공짜로 이색적인 중국여행을 즐길 수 있다.

테마파크를 즐기고 지금 중국에서 최고의 인기를 누리는 카오위도 맛봤다. 화덕에 구운 농어를 다시 한번 조리는 요리로 항저우의 밥도둑으로 불린다.

테마파크를 즐기고 지금 중국에서 최고의 인기를 누리는 카오위도 맛봤다. 화덕에 구운 농어를 다시 한번 조리는 요리로 항저우의 밥도둑으로 불린다. 사진/ 배틀트립 방송캡쳐
첸장신도시 등광쇼도 즐겼다. 매주 화, 금, 토 저녁 6시 30분, 7시 30분에 시작해 15분 동안 무료로 진행된다. 사진/ 배틀트립 방송캡쳐

낮과는 다른 매력을 느끼러 박소현과 홍현희는 첸장신도시 등광쇼도 즐겼다. 매주 화, 금, 토 저녁 6시 30분, 7시 30분에 시작해 15분 동안 무료로 진행된다. 라스베이거스나 홍콩의 조명쇼에 전혀 뒤지지 않는 항저우의 매력으로 30개의 고층 빌딩 전면에 70만 개의 LED 조명을 설치해 다양한 이미지를 구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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