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이와 함께 서울서 반딧불이 체험, 예약은 어떻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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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와 함께 서울서 반딧불이 체험, 예약은 어떻게?
  • 김지현 기자
  • 승인 2018.06.04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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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동생태공원’서 16일~30일까지 개최
‘길동생태공원’에서 오는 16일~30일 보름간 ‘반딧불이 축제’를 개최한다. 사진/ 강동구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현 기자] 어지간히 깨끗한 곳이 아니면 만나기 힘들다는 ‘반딧불이’. 이제 서울에서도 볼 수 있다.

서울시는 ‘길동생태공원’에서 오는 16일~30일 보름간 ‘반딧불이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축제의 백미는 반딧불이 무리를 코 앞에서 볼 수 있는 ‘반딧불이 야간탐방’. 사전 예약은 필수다. 축제기간 내내 총 30회 운영하며, 1회당 20명 또는 40명이 탐방할 수 있다. 평일에는 선착순 신청, 주말에는 추첨을 통해 참여자가 선정된다.

축제의 백미는 반딧불이 무리를 코 앞에서 볼 수 있는 ‘반딧불이 야간탐방’으로 사전 예약은 필수다. 축제기간 내내 총 30회 운영하며, 1회당 20명 또는 40명이 탐방할 수 있다. 사진/ 강동구

16일에는 개막행사가 열린다. ‘반딧불이 아동극’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반딧불이 체험관에서 진행된다. 반딧불이 ‘반디와 아로’가 길동생태공원에서 펼치는 모험담을 들려주는 이야기 연극으로 오전 11시, 오후 1시, 오후 2시 10분, 오후 3시 20분에 각각 40분씩 진행된다.

곤충전문가 정부희 박사가 알려주는 ‘반딧불이의 일생’은 오후 2시, 탐방객 안내센터에서 만날 수 있다. 공원 야외무대에서는 오후 4시 동화작가 권오준의 ‘마술과 음악이 있는 북 콘서트’가 진행되고, 오후 5시에는 아카펠라 그룹 ‘다이아’의 ‘반딧불이 음악소풍’이 진행된다.

곤충 전문가들의 설명과 함께 공원탐방로를 따라 걸어보는 ‘해설이 있는 공원 산책’은 오후 1시, 2시, 3시 총 3회 진행되며, 공원 입구 주변에서는 곤충을 주제로 하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부스’가 열려 가족 단위의 시민들이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공원 입구 주변에서는 곤충을 주제로 하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부스’가 열려 가족 단위의 시민들이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사진/ 강동구

축제 기간 중에는 반딧불이를 주제로 한 다양한 특별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한국곤충생태연구소 한영식 소장이 진행하는 ‘반딧불이 생태특강-별을 꿈꾸는 반딧불이’는 6월 18일 오후 2시에 성인을 대상으로, 6월 23일과 30일 오후 2시에는 어린이 동반 가족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6월 17일부터 6월 30일까지 매주 주말 오전 10시30분에는 6세부터 초등학교 2학년들을 대상으로 동화구연지도사가 반딧불이 관련 동화책을 읽어주고 반딧불이 모양 거울도 만들어보는 ‘반딧불이 자연생태동화’가 진행된다.

이 외에도 ‘형설지공 속담 속 반딧불이 이야기’, 반딧불이 액자를 만들어 보는 ‘나무공방’, 곤충 모양 ‘천연 비누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들이 준비돼 있다.

반딧불이 축제 프로그램은 6월 4일, 오후 2시부터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 홈페이지를 통해 참여 신청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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