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향 음악회, 9일 한강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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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향 음악회, 9일 한강서 열려
  • 김지현 기자
  • 승인 2018.06.04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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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약 절차 없이 누구나 무료로 관람 가능
서울시와 서울시립교향악단이 오는 9일 오후 7시 30분부터 여의도 한강공원 멀티플라자 이벤트광장에서 ‘2018 서울시립교향악단 강변음악회 <별이 빛나는 밤>’을 개최한다. 사진/ 서울시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현 기자] 뜨거운 여름밤, 열기를 더해줄 음악회가 서울서 열린다.

서울시와 서울시립교향악단이 오는 9일 오후 7시 30분부터 여의도 한강공원 멀티플라자 이벤트광장에서 ‘2018 서울시립교향악단 강변음악회 <별이 빛나는 밤>’을 개최한다.

이번 음악회는 별도 예약 절차 없이 누구나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다. 의자형 객석과 시민들이 직접 준비한 돗자리나 그늘막 텐트 등에서 자유롭게 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 피크닉석 등 총 1만 명이 동시에 즐길 수 있다.

서울시와 서울시향은 시민들의 문화 향유를 위해 지난 2011년부터 매해 한강변에서 ‘강변음악회’를 개최해 오고 있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서울시와 서울시향은 시민들의 문화 향유를 위해 지난 2011년부터 매해 한강변에서 ‘강변음악회’를 개최해 오고 있다. 강변음악회는 시민들이 클래식 음악을 더욱 친숙하게 만날 수 있는 무대로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고 있으며 서울을 대표하는 야외 문화행사로 자리 잡았다.

특히 올해는 서울시향이 연주하는 클래식 명곡뿐만 아니라 영화음악, 대중음악 등 시민들이 친근하게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클래식의 다양한 시도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지휘자 크리스토퍼 리(이병욱)의 지휘 아래 림스키 코르사코프의 세헤라자데 3악장, 하차투리안의 스파르타쿠스 모음곡 중 ‘스파르타쿠스와 프리기아의 아다지오’ 같은 클래식 명곡과 영화 ‘슈퍼맨’, ‘스타워즈’의 메인테마 등을 연주한다.

이번 음악회는 별도 예약 절차 없이 누구나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다. 의자형 객석과 시민들이 직접 준비한 돗자리나 그늘막 텐트 등에서 자유롭게 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 피크닉석 등 총 1만 명이 동시에 즐길 수 있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또한 이번 무대에서는 싱어송라이터이자 보컬리스트인 장필순과 기타계의 신성(神聖) 함춘호가 서울시향과 협연자로 함께해 대중음악과 오케스트라가 교감하며 호흡하는 여름밤 감성적인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마지막 무대에서는 차이콥스키의 1812년 서곡 연주와 함께 강변음악회의 하이라이트인 불꽃놀이로 이번 공연의 대미를 장식한다.

서울시향은 ‘강변음악회’ 이외에도 서울시내 문화소외지역을 찾아가는 ‘우리동네 음악회’를 연간 60회 가량 진행하고 있으며, ‘광복절 기념 음악회’ 등 대형 무료 야외공연을 매년 개최하고 있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한편, 한국 최고의 교향악단을 넘어 세계무대에서 주목받고 있는 서울시향은 시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무료 음악회를 펼치고 있다. ‘강변음악회’ 이외에도 서울시내 문화소외지역을 찾아가는 ‘우리동네 음악회’를 연간 60회 가량 진행하고 있으며, ‘광복절 기념 음악회’ 등 대형 무료 야외공연을 매년 개최하고 있다.

서울시향은 앞으로도 시민들의 생활 속 곳곳에서 문화의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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