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바이크뉴스=양광수 기자] 원주는 강원도 여행의 중심지로 손꼽힌다. 강원도 내력에 위치한 원주는 인구 35만의 도시로 동쪽으로 영월과 횡성, 서쪽은 경기도, 남쪽으로는 충청북도와 인접해 있다.

이런 원주는 강원도에서도 서울과 가까워 주말을 활용해 나들이하는 가족여행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그중에서도 원주시 반곡동에 있는 반곡역은 옛 추억이 새록새록 떠오르는 소규모 건축물이다.

등록문화재 제165호에 지정된 이곳은 현재 여객업무는 하고 있지 않다. 그러나 2009년부터 미술관으로 개관해 과거의 철도역사의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고, 더불어 낭만적인 사진을 찍을 수 있어 SNS 명소로 떠오르고 있는 여행지이다.

1941년 첫 영업을 시작했던 원주 반곡역은 6.25전쟁과 1.4후퇴 때 치열한 전투가 벌어졌던 곳으로 아이들과 역사 여행으로 방문하기에도 좋은 명소이다.

강원도의 원주의 자연을 느껴보려면 이색적인 한터둘레길로 떠나보자. 원주굽이길의 끝자락에 위치한 이곳은 원주시 대덕길에 위치하고 있다. 길을 걷다보면 만날 수 있는 커다란 느티나무, 정자, 강 건너편으로 보이는 기암절벽이 여행자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우리나라의 명산 치악산을 제대로 즐길 수 있는 치악산금강송길도 있다. 치악산은 우리나라에서도 손꼽히는 금강소나무 자생지로 수령이 100~200년 넘는 금강소나무가 7만 5000그루 이상 자라고 있다.

치악산 국립공원에서는 치악산 북쪽 자락인 구룡지구에 금강소나무숲을 직접 느껴볼 수 있는 금강소나무 숲길을 개장해 일반에 공개하고 있다. 약 1.1km의 짧은 오솔길이지만 고즈넉한 우리나라의 아름다움을 즐기기에는 더 없이 제격이다.

치악산 행구동 계곡을 지나 만날 수 있는 관음사도 원주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다. 치악산 행구동은 기암괴석과 맑은 계곡이 흐르는 경관으로 일찍부터 많은 여행자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곳이다.

이곳 행구동 계곡에 위치한 관음사에는 세계에서 가장 큰 108염주가 봉안된 곳으로 유명하다. 통일을 기원해 만든 염주의 모주는 지름 74cm, 염주알은 45cm에 달하며 총 7.4t에 달한다.

초여름의 날씨를 피해 아이들과 함께 원주에서 여행도 즐겨보고 원주의 미식을 맛보는 것은 어떨까. 원주에는 다양한 맛집을 만날 수 있지만 그중에서도 원주 가볼만한곳으로 유명한 주문진대게회타운이 있다.

원주 소금산 맛집 주문진대게회타운은 선주가 직접 어선을 보유하여 게를 잡아 운영하는 직판 업체이다. 이런 까닭에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으로 푸짐한 상차림과 게찜을 맛볼 수 있어 인기를 얻고 있는 원주 맛집으로 알려져 있다.

원주 가볼만한곳인 이곳은 주문진 앞바다에서 직접 잡기 때문에 중간유통 과정이 없어 저렴한 가격에 게를 맛볼 수 있고, 직접 유통을 하는 과정에서 신선한 게를 먹을 수 있어 고객 만족도가 높다.

원주 소금산 맛집 주문진대게회타운은 대게, 킹크랩, 털게, 랍스타, 국산대게 등 다양한 종류의 게를 취급하고 있다. 고객이 수족관에서 원하는 게를 직접 보고 골라 먹을 수 있게 해 독특한 재미를 준다.

잘 쪄진 게는 부드러운 식감에 담백한 맛을 자랑하며, 게 내장에 비벼낸 게딱지밥과 얼큰한 홍게탕을 함께 곁들일 수 있어 넉넉함을 자랑하는 원주 소금산 맛집이다.

이외에 원주 소금산 맛집 주문진대게회타운에서는 게찜 주문 시 모둠회를 비롯한 각종 해산물 곁다림찬, 게 튀김, 회무침, 새우볶음, 샐러드, 튀김, 미역국 등 푸짐한 곁들임 음식을 제공하며 풍성한 원주의 한 상을 받을 수 있다.